‘메이딩 뮤지엄’ 체험전이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전은 미술 창작활동 중 만들기에 해당하는 기초 미술 체험교육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기존 재료의 활용도와 가치를 재탄생시켜 창의적인 사고와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진행되며 상상랜드 만들기, 함께 만드는 벌룬랜드, 스트링 아트 만들기, 페이퍼 퍼빗 만들기로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를 포함한 관람의 창의력, 협동성, 감수성을 자극하고, 시·지각적 접근방식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어른 2천원, 단체·장애인 2천원(48개월 이상 체험가능)이며 문화공장오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4기’ 학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꾸려진 수원문화홍보단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와 더불어 수원연극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하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단원에게는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 및 재단이 주최하는 수원 투어와 축제, 공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학생들로 구성된 ‘KT&G 상상 Univ. 경기’의 ‘UNIV BUDDY’와 함께 공동 홍보단 활동을 추진, K-pop 댄스 배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한류 문화체험을 비롯해 1:1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290-3563) /민경화기자 mkh@
이성실 작가의 ‘천국-스며들다’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성실 작가의 작업은 ‘Heaven-Between’ 작품으로 완성됐다. “비빔밥이나 샐러드 볼처럼 각각의 개체가 살아 있어 그 맛을 내는 상황을 넘어서 죽이나 탕처럼 오랜동안 고아낸 국물과 같다”고 기발한 시각으로 천국을 정의한 이성실 작가는 작품에서도 이같은 개성을 드러낸다. 수차례 덧입혀진 붓질로 완성된 추상적인 형태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무한대의 공간을 보는듯하다. 이성실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추상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상쾌한 바람, 생명이 지나치며 내는 소리 등 천국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본관 2층 루이제홀에서 ‘수면 건강강좌’를 연다.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강좌는 ‘잠을 잘 자는 방법(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 ‘불면증의 비약물 치료(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왜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 ‘렘수면행동장애가 파킨슨병과 치매를 일으키는가?(신경과 임성철 교수)’를 주제로 이어진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031-249-7150)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TV 가이드 ● 이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KBS:(02)781-1800/MBC:(02)780-0015/SBS:(02)369-1090/EBS:(02)526-2000 13 (월) 36년생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48년생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라. 60년생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72년생 대인관계에 힘써라. 84년생 많은 사람 모인 곳에서 말조심.37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49년생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1년생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73년생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85년생 실속이 없는 하루가 되겠다. 38년생 마음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50년생 돈 거래는 확실히 해라. 62년생 일이 안 풀려 고전하겠다. 74년생 분실수 있으니 물건 잘 챙겨라. 86년생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39년생 함부로 행동하다가는 망신수. 51년생 남쪽의 귀인이 도움을 준다. 63년생 긴장을 풀고 새롭게 시작하라. 75년생 끝마무리를 잘 해야 하겠다. 87년생 머지않아 재운이 찾아온다. 40년생 기쁨 만끽하면 재물운이 따른다. 52년생 가정의 화목에 치중하라. 64년생 분수만 지키면 행운 따른다. 76년생 못하는 일은 거
일교차가 큰 변덕스런 날씨긴 하지만 주말이면 벌써부터 봄 내음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이렇게 야외활동을 많이 한 이후, 어느덧 졸음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흔히들 이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춘곤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춘곤증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괜히 피로하면서 오후시간이 되면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소화력도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하면서 피곤한 느낌, 권태감, 식욕 저하,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로는 눈의 피로감,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도 호소한다. ▲ 춘곤증의 원인 첫째로 환경의 변화인데 춥고 건조했던 날씨가 봄이 되면서 갑작스레 따뜻해진다. 우리 몸이 변화된 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적응을 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둘째로 생체 리듬의 변화이다. 봄이 되면서 차츰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는 신냉전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만큼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우리는 수면위로 올라온 단편만 미디어를 통해 접할 뿐 이면에 담긴 본질적인 문제들을 알기 어렵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가의 시각에서 드러낸 전시를 통해 아시아의 역사를 새로쓰는 계기를 마련한다. 무빙 이미지 장르로 구성해 관객들이 영상을 통해 주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며 그런 의미에서 ‘상상적 아시아’라는 제목을 붙였다. 전시는 아시아 작가가 자국의 이야기를 다룬 작업, 아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다국적 작가들의 관점을 담은 작업으로 나뉘며 예술가 17명(팀)의 23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에 있는 일본, 중국 작가의 작업이다. 중국 양푸동 작가의 ‘쌍용 언덕 위에서’는 중국 산둥성 푸른 돌 채석장 노동자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극한의 노동현장에 내몰린 그들의 삶을 통해 중국 북부 저소득층 문제를 짚는다. 척박한 돌산을 배경으로 안개가 낀듯한 무채색의 풍경이 이어지는 영상은 차갑고 어두운 노동자의 삶을 고스란히 전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감미로운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독주회가 오는 11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2012년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우예권은 2015년 4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오는 11일 성남을 찾아 감미로운 연주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연주회는 프로코피에프의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소나타 6번’으로 문을 연다. 프로코피에프의 고전적인 면과 혁신적인 면의 조합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선우예권과 만나 환상의 연주를 선물한다. 이어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즉흥곡 3번’과 ‘피아노 소나타 19번’이 연주된다. 특히 슈베르트가 병으로 고통받는 동안 완성한 ‘피아노 소나타 19번’은 젊은 음악가인 선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 ‘미각의 미감 Activating the City: Urban Gastronomy’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사코 이와마(Asako Iwama)의 ‘우리의 몸, 소우주’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사코 이와마는 베를린과 도쿄를 중심으로 ‘먹는 행위’의 개념에 대해 탐구하고 실험하는 미술가이자 요리사이다. 1998년 콜렉티브 그룹 ‘팝업 카페(Pop-up Cafe)’를 창립했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올라퍼 엘리아슨의 스튜디오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현재 음식을 주제로 퍼포먼스, 강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환경 안에서 예술과 문화, 그리고 과학이 교차하는 지점으로서 음식의 미생물에 주목한 그녀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썩은 것과 발효된 것, 우리 몸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 간의 관계를 변형시키는 아이디어와 미술 작업을 이날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감각 충족의 수단으로서 음식에서 탈피해 먹는 행위, 배고픔과 먹거리에 대한 물음을 통해 우리 존재의 의미와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강연은 11일 오후 3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강의실 1에서 열리며 국립현대미술관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첫 ‘씨네오페라’ 상영작으로 푸치니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상영한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유일한 해피엔딩 작품이자 생애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고대 중국 황제의 딸인 투란도트와 칼리프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15년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아름다운 보덴 호수 위에 펼쳐지는 72m 길이의 압도적인 만리장성 무대와 불꽃놀이, 스턴트, 아크로바틱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올로 카리야니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믈라다 쿠돌리(소프라노), 리카르도 마시(테너) 등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들어보세요 왕자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3월~12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씨네오페라’는 전석 1만원의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