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한 민원예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시민 민원 반발지점을 예측하고 처리부서도 자동으로 지정해 시민불편사항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민원 예측 지점은 사전 점검을 통해 처리부서 자동 지정 기능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끌어올렸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AI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처리 시간도 약 10시간 단축하고, 동월 민원 발생량을 최대 100%까지 감소시키는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4년간 접수된 6,000여 건의 민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특정 시기에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민원 사례를 사전 발굴했다. 이후 관련 부서에 개선 사항을 전달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주요 민원 예보 사례를 보면 ▲5월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 ▲6월 체육시설 야간 소음 불편 해소 ▲9월 추석 명절 봉안당 사전예약 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발굴된 민원 예보는 최고고객책임자(CCO)가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공사 전…
화성특례시가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오는 13일부터 가동한다. 이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고, 생활 숙박 시설이 새로운 숙박 공간으로 합법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른바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숙박 시설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하지만, 용도전환을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부가 지난 10월 기존 시설의 합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도입 취지와 맞지 않게 편법 주거상품으로 오용돼, 지난 2021년 정부는 ‘생숙 불법전용 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는 생숙이 남아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오는 9월까지 용도변경 또는 숙박업 신고를 예비신청 한 소유자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 개시를 유예하기로 했다. 용도변경 절차와 지원 방안 등도 제공한다.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도입되도록, 13일부터 건축과 내에 지원센터를 오는 2027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붕기 건축정책과장은 “아직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생숙 소유자가 생숙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숙박업 신고 또는 오피스텔 용도 변경 컨설팅을…
화성특례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모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모임을 형성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10명 이하의 주민 모임이 대상이다. 공모는 ▲씨앗 단계 ▲줄기 단계 ▲열매 단계로 구분되고 기획공모는 ▲마을네트워크 ▲공간활성화 ▲지정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미디어 ▲주민자치회 연계 ▲기후위기 대응 ▲마을자원 살리기를 지정 주제로 정했다.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약 48개 공동체에 대해 지원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각 2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 다음달 14일까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화성시 소통자치과 마을공동체팀 또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오현문 소통자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하고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
화성특례시가 최근 독감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자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12월 마지막 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 중 73.9명으로 3주 전과 대비했을 때 10배 이상 증가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으로,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접종을 통해 높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접종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보건소장은 “최근 여러 호흡기 감염병 증가추세와 설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독감, 홍역 등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이 경기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모금실적은 5504건, 총 5억 3725만 원으로 전년대비 기부 건수는 140%, 모금액은 150%가 증가했다. 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공기관 홍보, 관내 카페 등과 협업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누적 모금액 8억 9,621만원, 기부 건수 9,426건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9만 5천원이다. 5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는 고액 기부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부터 진행된 ‘리턴 기부 이벤트’에서는 전년도 기부자가 화성시에 다시 기부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고 있다. 이어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화성특례시의 신년맞이 선물 이벤트’에서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떡국떡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2025년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 사업’을 담당할 전문강사 130여 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초·중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흥미잡다’와 전·현직 전문 직업인들이 학교를 찾아 진행하는 진로강좌 ‘직업잡고’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창업·창직을 교육하는 ‘창창한 진로교육’과 지역 내 특색 있는 곳의 진로·직업체험 활동인 ‘화성진로체험거리’ 등 진로강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이달 8일~17일까지 분야별 강의가 가능하고 강의 경력 및 전문성을 증명할 서류 등을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 진로교육팀의 각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 절차를 걸쳐 선발된 강사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진로 수업에 참여한다. 지원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또는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 홈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있는 경험이 선사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강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자유학기제 운영 및 내실 있는 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화성특례시가 출범과 함께 내수 활성화에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회복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생경제화복을 위한 ‘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경기 침체 및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소비심리 경색으로 민생경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계획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지원확대 ▲중소기업 제조혁신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조기달성 등 경제 특례시 구현을 위해 5개 분야 내용이 담겼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희망화성지역화폐 발행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례보증 , 이자차액 보전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 ▲전통시장 행사 지원 ▲화재 예방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특례보증 등 저금리 맞춤형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애로를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회복 관련 예산 1천78억원 중 90%를 상반기 내 집행해 지역경제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고금리 고물가와
화성특례시가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에 대해 ‘화성공무원대상’을 시상했다. ‘제2회 화성공무원대상’ 수상자는 ▲재난대응과 김민철 사회재난팀장 ▲철도전략과 김광준 주무관 ▲보타닉가든추진단 김승규 주무관 3명이다. 수상자는 표창장과 포상금 100만원 및 특별승급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는다. ‘화성공무원대상’은 시정 발전 및 국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현장실무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일하고 싶은 화성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김민철 팀장은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 아리셀 공장화재에 따른 재난 수습 지원 등 사회재난업무 대응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고 김광준 주무관은 GTX-C 병점 연장 사업 추진 등 철도사업 기획 및 추진에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승규 주무관은 보타닉가든화성 사업기획 및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등의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공무원대상은 업무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른 직원에게 귀감이 될만한 공무원들에 대한 혜택을…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가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안산시에 이어 두번째다. 수기 고지서의 경우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 세액 등 과세정보를 수기로 작성함에 따라 담당 직원들이 연 1만 8000여 건에 달하는 과세정보를 일일이 시스템에 입력해 처리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NH농협은 화성시와 공동으로 수기고지서를 스캔해 문자·숫자로 변환 가능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수기입력 과정을 최소화해 행정비용 절감 및 기존 7일 이상 걸리는 수납 처리가 당일로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와 화성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마쳤고,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추어 2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동화 판독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시민 복지 향상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공장지역 화재위험도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화재위험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 위험 요소 등 25개 분야, 2만 6742건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 지원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2차 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천590개의 제조기업이 있어 공장지역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필요성에 따라 지도를 제작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구축으로 재난상황실과 소방서 등 재난 현장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상황판단으로 적극적인 대응 및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통한 오염수 유출 및 위험요소 사전 차단 등 2차 피해 방지로 더욱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고 대응 전담부서인 재난대응과 및 노동자 안전과 인권 보호, 관내 산업안전 사고 현장 지원 등 안전관리 전담 부서인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신설 및 산업안전지킴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