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올 1분기 적자폭을 약 260억 원 가까이 줄였다. 영업비용을 20% 이상 줄이면서다. 지난 1년간 진행해온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일부 가시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 1분기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 소드'가 흥행하며 성과를 냈음에도 전체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축소됐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매출을 견인할 신작 출시 및 신규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매출 파이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11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76억 원)와 비교했을 때 263억 원 줄어든 수치다. 순손실은 206억 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위메이드의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은 영업비용 축소에 따른 것이다. 위메이드의 1분기 영업비용은 1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인건비(-23%), 지급수수료(-44%) 등 주요 지출 항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신작 출시로 인한 광고선전비(22%), 자회사 매드엔진 연결 편입에 따른 감가상각비(143%)는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적자폭을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전체 매출 역시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은 1418억…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전반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지역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76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39만 8000원) 대비 2.75% 오른 수치다. 전년 동기(1177만 원)와 비교하면 16.94%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분양가는 875만 2000원으로 전월(858만 3000원) 대비 1.97%,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92% 올랐다. 전국 평균은 ㎡당 575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62%, 전년 동기 대비 1.28%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2만 9000원으로 전월 대비 0.29% 하락했다. 전년 동기(638만 6000원)와 비교하면 11.82% 떨어졌다. 기타 지방은 472만 7000원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 521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1만 2119가구로 80%에 달했고, 5대 광역시와 세
오리온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018억 원, 영업이익 1314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법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해외 매출 비중은 68%로 늘었으며,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15일 오리온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018억 원, 영업이익 13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 법인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68%로 확대됐다. 한국 법인은 내수 판매 증가율이 1.6%에 그쳤으나, 미국 중심의 수출이 23% 늘며 총 매출은 4% 증가한 2824억 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을 기반으로 매출이 7.1% 증가한 3282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560억 원을 달성했다. 베트남 법인은 뗏 시즌을 포함한 수요 증가로 매출이 8.5% 증가한 1283억 원, 영업
5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7개월 만에 기준치(100.0)를 웃돌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는 89.6으로 전월보다 4.1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은 20.2p 오른 104.4, 비수도권은 0.6p 상승한 86.4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19.0p 오른 116.6, 경기는 20.0p 오른 100.0, 인천은 21.6p 오른 96.6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한 것은 지난해 10월(107.4) 이후 처음이다. 주산연 측은 기준금리 동결, 대출금리 3%대 진입,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3월 주택 거래량은 1만 5000건으로 2월(1만 338건) 대비 크게 늘었고, 수도권 인허가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광주는 23.6p 오른 94.1, 세종은 18.7p 오른 118.7로 상승했지만, 경북은 22.4p 하락한 69.2, 울산은 13.4p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 광역시는 평균 4.6p 상승한 90.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굿즈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소품샵 브랜드 ‘유어굿즈’와 함께 아트셀렉트 팝업스토어 ‘아트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은 인기 캐릭터 굿즈 브랜드 ‘유어굿즈(YOUR GOODS)’와 함께 오는 6월 1일까지 팝업스토어 ‘아트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4층 플레이존이다. 유어굿즈는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아트셀렉트숍 형태의 플랫폼으로, 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독립 작가들의 인기 캐릭터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요 전시 및 판매 캐릭터는 △비마이펫 △무너스토어 △짱구 △곽철이 △먼작귀 △빤쮸토끼 등으로, 대표 상품은 캐릭터 부적(1천원), 포스트잇(3천원), 해피데이 포스터(8천200원), 인형 키링(1만~2만원대) 등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천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너 캐릭터 부채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과다하게 받았거나 공제 혜택을 누락했다면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가산세 없이 정정할 수 있다. 국세청은 주요 실수 사례를 안내하며 근로자들에게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15일 국세청은 연말정산 과정에서 공제 오류가 발생한 근로자라면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인 6월 2일(월)까지 정정 신고를 하면 가산세 없이 세금을 납부하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실수로 세금을 덜 낸 경우 과소신고 가산세(10%)와 납부지연 가산세(연 8% 수준)가 부과될 수 있지만,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 중 자발적으로 정정하면 이러한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내에서는 근로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항목으로 ▲소득 기준 초과 부양가족 공제 ▲주택자금 및 월세 세액공제 요건 미충족 ▲실손보험금 차감 누락 의료비 공제 ▲부적격 기부금 영수증 사용 등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연간 소득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중복 공제를 받는 경우에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실손보험금으로 돌려받은 의료비를 제외하지 않고 전액 공제하거나, 적격 기부금단체가 아닌 곳에서 받은 영
동부건설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과 원가혁신, 재무구조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155억 원, 당기순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 들어 실적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약 180%, 당기순이익은 290% 이상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06억 원에 달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62%에서 226%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차입금 축소와 자본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원가율이 높았던 주요 현장들이 대부분 준공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수익성이 높은 신규 프로젝트 비중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 3000억 원 수준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공공부문 토목·건축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고, 플랜트 등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3조 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올렸다. 최근에는 서울 망우동, 고척동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
엠게임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엠게임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 39.8%, 61.8%, 70.2%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 3.0%, 67.3%, 40.5% 상승한 수치다. 엠게임의 1분기 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견조한 해외 매출을 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만들어졌다. 북미, 유럽에서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지난해 10, 11월 서버 안정화를 위한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단행한 결과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는 방치형 모바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시설 안전점검이 동시에 이뤄졌다. 15일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수원남부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와 함께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인지 및 신고 ▲대피방송 및 피난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 활용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등 순서로 진행됐다. LX 임직원들은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점검했으며, 건물 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도 함께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신서범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재난 상황에 대비해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환경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예방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응급상황 시 조치 방법 등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물·그늘·휴식’의 3대 기본 수칙 실천이 강조됐다. LX는 혹서기 동안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혹서기 안전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폭염 및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지휘자의 판단에 따라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요청제(Safety-Call)’도 병행하고 있다. 신서범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폭염이 점차 심해지는 만큼 모든 직원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