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가정 內 자녀 양육 문제로 인한 갈등 사례가 지속관찰 됨에 따라,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중에 육아가 미숙한 부모와 자녀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부모배움터․양육플러스)에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정서발달검사,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피해아동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범죄피해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가정 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희 기관의 도움으로 범죄피해자가 지원받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장님을 비롯한 오산경찰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성남시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이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직무 훈련에 나섰다. 복지관은 오는 5월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오늘부터 바리스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대상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발달장애인이다. 교육은 총 2기로 구성 ▲1기는 5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2기는 8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각각 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복지관 2층 카페 공간이다. ‘오늘부터 바리스타’는 기초 이론과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라떼아트 등 실기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고객 응대법, 직무 태도 교육, 자원봉사 실습까지 포함된 종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전 능력을 높이고 향후 취업도 염두에 둔 설계가 특징이다. 이종민 관장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접수는 복지관으로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박경준 사회복지사는 “참여자들이 바
오산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을 앞두고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전경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러졌으며, 본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장애유형별 단체장, 종목별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27명과 감독·코치 17명 등 총 44명의 선수단이 오산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도 단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권재 시장은 출정식에서 “장애는 결코 한계를 뜻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시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강당에서 의왕 다움 공유학교 강사 및 운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의왕 다움 공유학교’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안전 최우선… ‘사고대응 일이삼’ 강조 공유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워크숍에서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보고 체계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사고대응 일이삼(일일구 이구조 삼보고)’을 핵심 수칙으로 소개하며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력 체계 강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및 공유학교 정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강사 및 운영기관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협의체는 교육청이 연간 계획한 프로그램을 사전 기획하고 학부모 안내 책자를 제작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했다. 해당
의왕시 MZ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3기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가 22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MZ 공무원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재직기간 7년 이내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2일 하남 보바스병원과 소속 현장 현업업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의해 소음, 분진, 야간작업, 화학물질 등 유해요소에 상시 노출되는 현업 근로자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전문 검진이다. 그동안 하남시 현업 근로자들은 특수건강진단을 위해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불편이 컸다. 특히 일상적인 업무 시간 조정이나 교통 여건 등의 제약으로 실제 검진 참여율도 낮아질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중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보바스병원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바스병원은 하남시가 통보한 대상자 명단을 기준으로 검진 예약, 유해인자별 맞춤 검진, 결과 통보 등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과 병행하는 경우, 공단 신고 처리도 병원에서 일괄 진행되어 행정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검진결과는 근로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며, 시에는 사후관
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리조트에서‘마이크로전자제조 대응 정밀분석기반 고도화’사업의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첨단분석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전자 제조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밀 제조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AI 기반 첨단분석 인프라를 통한 마이크로전자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신산업 발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신소재공학과 이성의 교수는“이번 사업은 마이크로전자제조 분야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융합 정밀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한국공대 공동기기원 융복합시험분석센터(주관기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공동
양평군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평군에 거주 중이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까지 어학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시험에는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운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내역에 한하여 지원되며 지원금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류 보완및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어학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대한노인회동두천시지회는 최근 영남지방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성금 2671만 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동두천시지회 소속 97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성과 연대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동두천시지회 김성보 지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모아 마련한 성금이며, 많은 어르신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두천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 회장은 “동두천시지회 어르신들의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전달된 소중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설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의 운영 현황과 성과,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 향후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흥시에서 원도심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노력에 감사 드린다”라며 “교육부에서도 시흥시에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배곧누리초등학교 건립 당시 함께 지어진 관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