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단국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2017 아트앤뮤직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재단은 용인시 소재 단국대와 MOU를 통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페스티벌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단국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며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은 화예디자인과 뷰티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런웨이로 시작하며,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미니콘서트, 2부는 뮤지컬학과의 뮤지컬 갈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영상과 생생한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런웨이는 무대연출을 통해 화려한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공연으로 ‘달의 몰락’, ‘하늘을 달리다’, ‘스윙베이비’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밴드와 함께 펼치며, 특히 축하 공연으로 실력파 보컬 그룹 ‘브로맨스’가 출연해 호소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레 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등 뮤지컬 유명 넘버로 구성된 갈라쇼가 진행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성남문화재단은 2017년 ‘성남형 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성남형 교육 지역특성화 사업과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해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형교육지원단이 함께 기획한 ‘성남형 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간 vs 로봇 피아노 배틀’과 ‘템페스트’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는 오페라 ‘마술피리’로 학생들과 만난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최후 걸작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주인공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험과 시련을 이기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움과 동시에 모차르트의 깊이 있는 철학과 사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시간을 원작보다 짧게 구성하는 한편 노래는 독일어로 모든 대사는 한국어로 진행, 징슈필(Singspiel,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23일부터 25일까지 1일 2회 총 6회 열리며 성남시 소재 중학교 3학년생과 교사 등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2017년 기대와 희망을 안고 새로운 정부가 돛을 달고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겨울, 국정농단에 따른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촛불이 모였고, 그 공동경험은 우리 사회를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만드는 힘이 됐다. 한고비는 넘긴듯 하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압축성장을 경험한 한국사회는 다양한 사건들이 존재하면서 국민들은 압축경험을 겪었다. 특히 1987년 민주주의 혁명 이후 한국의 정치사회는 특히 압축경험을 여실히 보여주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제도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다양한 제도가 자리 잡았지만 주요한 정치적 사건들은 19세기의 구습과 관행이 이어졌다. 실제로 주요 사건들을 보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IMF구제금융의 원인은 기억해도 이를 통해서 쏟아 부은 막대한 국민들의 혈세를 받은 기업들이 이를 제대로 갚았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던 것을 예로 들수 있다. 한국의 언론 역시 사건 초기에만 주목하지 몇 년이 지난 후 그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를 잘 다루지 않는다. ‘기승전’만 있는 경험은 결국, ‘정치라는 것이 그렇다’는 얄팍한 정치현실주의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한국 정
나이 든 부모나 몸이 불편한 배우자 등 가족을 돌보며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밀려오는 불안감과 당혹감은 피하기 어렵다. 식사나 옷 갈아입기, 목욕, 용변과 같은 기본적인 활동을 비롯해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앉기, 걷기, 휠체어 사용 등의 신체 활동까지, 보호 대상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 요양보호는 육아와 다르게 언제까지 계속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더 많은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건강한 요양보호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하거나 알아 둬야 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요네야마 도시코는 특정비영리활동법인 ‘활기찬요양보호협회’ 이사장이자 일본노년행동과학회 상임이사이다. 1973년부터 가나가와 현 특별양호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지도사로 일하며 노인 복지에 힘써온 그가 감수로 참여한 ‘친절한 요양보호 백과’는 요양보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요양보호 동작을 할 때 지켜야 할 순서와 반드시 짚어야 할 포인트가 있다. 움직이는 방향이나 힘을 주는 법을 조금만 개선해도 동작이 훨씬 수월해진다. ‘친절한 요양보호…
최고의 도시로 불리는 미국 뉴욕과 해가 지지 않은 나라 대영제국의 런던, 로마 제국의 도시였던 이탈리아 로마,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도시의 이름이 세 번이나 바뀐 터키 이스탄불,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떠오르는 바르셀로나, 물 위에 떠 있는 베네치아 등 세계에는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 ‘지구 여행자의 도시 탐험’은 세계 13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 볼거리를 담은 안내서로, 다채로운 도시들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시간을 선물한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도시들을 다닌 박동석은 그 매력적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책을 펴냈다. ‘지구 여행자의 도시 탐험’은 로마, 이스탄불,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셀로나, 파리, 프라하, 빈, 런던, 뉴욕, 베니치아, 부다페스트, 베이징, 서울 등 역사적 혹은 예술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를 소개, 도시가 만들어진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부터 독특한 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가 직접 설명해주는 듯한 자료와 사진이 더해진 책은 마치 실제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도시와 관련된 인물 이야기를 통해 더욱 깊이
경기문화재단은 2016 예술로 가로지르기 ‘경계와 차이’ 결과자료집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자료집은 지난해 ‘경계와 차이’를 주제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한 썸머아카데미의 강연, 워크숍, 라운드 테이블, 공연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단행본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예술로 가로지르기’는 지역예술특성화 사업 중 경기도를 순회하는 인문학 썸머아카데미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초청강연과 예술가·기획자·청년 등 200여명이 주제 발굴과 토론, 현장답사를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결과자료집에는 2016년 예술 장르간의 교차 지점에 대한 경계와 차이를 ‘예술과 디자인’, ‘예술과 건축’, ‘지역과 아시아’를 넘나들었던 당시 상황과 시흥의 지역성을 화두로 젊은 예술가와 문화기획자가 나눈 이야기들을 일자별로 담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자료집을 통해 지난해 진행했던 예술로 가로지르기에서 나누었던 문화예술 관련 이슈들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행사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된다. 안규철,
윤지현의 ‘Emotional Lump’ 展과 김누리의 ‘인큐베이터(incubator)’ 展이 다음달 1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대안공간 눈 1전시실의 윤지현 작가는 네 번째 개인전 ‘Emotional Lump’ 展을 통해 ‘원뿔’을 소재로 한 장지에 채색한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윤지현 작가는 원뿔을 소재로 작업한다. 자신을 원뿔에 대입한 윤 작가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겪는 감정을 원뿔을 통해 표현한다. 윤지현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이 작업으로 도출된 다양한 형의 궤적을 쫓고 더 나아가 작가가 느낀 형체 없는 감정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누리 작가는 주로 신체의 형상을 통해 여성이 겪는 생리적, 신체적 상황을 풀어낸다. 그는 초경, 출산, 임신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여성의 정체성을 재인식하고, 생리현상과 성적 정체성이 수반하는 사회적 역할에 따르는 내적 갈등을 동그란 원, 붉은 색체 등을 통해 표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김누리 작가는 10개월이라는 긴 임신기간을 겪은 후 아기의 탄생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가족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올해 첫 야외 음악회인 ‘가족사랑음악회’는 지휘자 이중엽의 지휘 아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단 61명의 연주로 팝과 대중음악, 클래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성악가 서운정과 한윤석, 발레 이효비, 조흥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발레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사랑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장에서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1-896-7613)/용인=최영재기자 cyj@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하기 위한 ‘식문화 선도 교육’이 오는 26일과 27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식생활 교육 뮤지컬 ‘서유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과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의 ‘바른 음식문화 선도 강연’, ‘비교체험 음식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2천원, 성인 5천원으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7일에 진행되는 비교체험 음식전시 및 시식에는 참가비 1천원이 추가된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식문화 선도 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1909년 이도영 삽화 시작 한때 6대 사회악으로 척결대상 1980년대 만화심의기준 완화 1990년대 청소년보호법 제정 이두호 ‘객주’ 등 유해만화 판정 끝나지 않은 검열의 역사 2011년 문체부 장관상 수상한 정연식의 ‘더 파이브’ 방통위 유해매체물 지정 해프닝 ■ 한국만화박물관 ‘빼앗긴 창작의 자유’展 7월 9일까지 한국 만화의 역사는 1909년 대한민보에 연재된 이도영의 삽화에서 시작됐다. 세태에 대한 풍자, 민중에 대한 계몽을 담아냈지만 이러한 이유로 삭제된 채 발행돼야 했다. 2004년 문화일보에 실린 이재용 화백의 신문만평은 4회 가량이 누락됐다. 막말정치로 돌아가는 세태를 풍자하고,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집회가 보수단체에게만 허용되는 점을 꼬집은 내용을 담은 만평이었다. 이도영의 삽화와 이재용의 만평은 100여년의 간극이 존재하지만, 만화를 대하는 권력층의 인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처럼 한국만화는 권력층의 감시와 검열속에 100여년을 버텨내며 발전해왔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만화가 겪었던 검열의 역사를 다룬 ‘빼앗긴 창작의 자유’ 전시를 개최, 과거의 아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