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금난새 YOUTH ORCHESTRA’에서 함께할 청소년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금난새 YOUTH ORCHESTRA’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창의문화 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금난새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총감독을 맡고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광성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가 지휘자로 함께 하며,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및 오케스트라 교육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40여 명을 각 악기군 별로 모집하며 교육은 상하반기 각 16회로 진행된다. 유료로 운영되며 소외계층 자녀는 수강료를 면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교육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여는 물론이고 금난새 총감독 특강과 성남 러브 뮤직 페스티벌(Seongnam Love Music Festival)도 함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 후 연주 동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화성행궁에서 열린다. ‘무예24기’는 한중일 삼국의 군사무예를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24가지 무예로 수원 화성을 방어했던 장용영 군사들이 익힌 무예다. 무예24기가 수련했던 무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은 2017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이해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를 준비했다.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류원 참배를 위해 화성행궁에 도착한 정조의 여정을 주제로 한 공연은 정조를 호위했던 장용영 군사들의 역동적인 무예 장면을 선보인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장용영 부대의 화려한 무예시범을 즐길 수 있어 화성행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향후 수원 화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동적인 전통무예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8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상설공연으로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를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경홍수 작가의 ‘비우고 그리고 채우다’ 전시가 오는 10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경홍수 작가의 작업은 시골집, 옛 교복을 입은 인물 등 소박하고 친근한 소재가 대부분이다. 흑백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화려한 색감을 사용한 것보다 효과적으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한다. 특히 목판에 새기는 방식으로 회화를 완성하는 그의 특별한 작업방식은 하늘과 바람 등 여백의 질감을 드러내는데 탁월하다. 그의 ‘집으로 가는 나무’는 해질녘 집으로 가는 걸음을 재촉하는 자전거와 함께 동행하는 듯한 커다란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향수를 자극하며, 나무질감으로 표현된 하늘은 뉘엿뉘엿 해가 지는 듯 운치가 있다. 대기(大氣)의 얼굴과 표정, 땅의 고운 생채기, 바람에 일렁이는 물의 출렁거림들 하나까지도 표현하고자 했던 경홍수 작가의 세심한 감수성이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홍수 작가는 “조각칼로 여백을 촘촘히 파내며 채워나가면서 또 다른 여백을 새긴다. 검은 붓질의 형상보다 여백에 가득 들어찬 칼날의 깊이와 숨결을 나타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홍수 개인전은 수원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도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웹드라마 ‘모호한 무대’에 참여할 청소년배우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 테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웹드라마는 연극 극단에 남파간첩이 잠입해 벌어지는 사건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재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뿐 아니라 연극 배우들의 지도하에 10회 연기 교육을 실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교육부(031-218-0437)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레저스포츠의 천국 퀸즈타운에 도착 일행들 “골프치겠다”며 만장일치 선택 사람도 드물어 그야말로 ‘황제골프’ 이곳 할머니들 골프치며 유쾌한 수다 사람들 기다리며 무료함까지 느끼기도 바쁜 일정에 나를 돌아볼 수 있어 흡족 그렇게 고대하며 액티비티의 천국 퀸즈타운에 왔으면서 모든 옵션을 뿌리치고 다섯 명은 모두 골프를 택했다. 그들에게 골프는 애초 메인 관심사가 아니었다. 자기 기호와 취향대로 다양하게 즐기고 그 경험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는 것이 내 머릿 속의 그림이었다. 사람들은 분명 다른 것을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한 사람의 강한 주장이 서서히 중론이 되더니 모든 사람이 그 중론을 따라 골프장으로 오게 된 것이다. “다른 것도 할 수 있어요. 각자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요”라고 말했지만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괜찮아요”였다. 이럴 때 괜찮다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한국 사람들은 괜찮다는 말을 너무 포괄적으로 쓴다. 속은 그렇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할 때, 튀지 않고 무난하게 받아들여지고 싶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독도. 독도경비대원들과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가 이 작은 섬의 아침을 연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지만 독도와 동해를 둘러싼 한일간 갈등이 아직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왜곡된 사실을 전하고 있는 것.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독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독도랑 지킴이랑’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과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다. 작은섬이지만 장난꾸러기 ‘독도’와 ‘지킴이’의 하루는 파란만장하다. 독도에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와 거칠게 다투는가 하면, 바다에 빠진 꼬마 관광객을 구하는 기특한 일도 해낸다. 그러던 어느날 ‘독도’와 ‘지킴이’는 무서운 기세로 한 남자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진다. 관광객을 공격하는 게 아닌가 싶어 경비대원이 쫓아가 보니, 관광객으로…
용기를 가지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분노해야 하며, 분노해 고귀한 결과를 얻으려면 냉철해야 한다. 이처럼 행동하기 위한 분노는 필수불가결하며, 동시에 고귀한 것이다. 1995년 사람의 생각을 하나의 공간에 좌표화해 통합하는 생각의 구조 ‘통합사유철학’을 제안한 김유정은 인류정신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철학을 통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저서를 발간했다. 김유정이 2017년 새롭게 출간한 ‘냉철한 그리고 분노’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장자, 마르크스, 프로이드, 스피노자, 톨스토이, 한비자, 푸코 등 2천500년에 걸친 인류 정신들이 등장, 용기를 넘어 행동하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를 2017년에 맞게 풀어냈다. 루소는 ‘에밀’에서 인간 형성의 기술을 기술했다. 그는 지혜로운 사람들까지도 어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알아야 할 것에만 신경을 쓰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좋을지는 거의 생각하지 않음을 한탄했고, 지금 어른들의 교육은 아이들이 어른스러워지기만을 구하며, 올바른 어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
2015년 독일에서 등장해 전 세계로 확산된 신조어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빠져 외부와 단절된 채 좀비처럼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폐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마주 오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어깨로 치는 일이 급증, 구글에서 키워드 검색이 될 정도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은 발전만큼이나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이 커지고 있으며, 이처럼 무분별한 디지털 문화와 인터넷 의존 현상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찍이 미디어 의존 현상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관련 클리닉을 개설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베르트 테 빌트는 12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한 권에 정리했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심각하게 디지털 매체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되짚고 급속도로 퍼져가는 이 질환의 위험을 경고함과 동시에, 우리 자신과 아이들을 인터넷 의존증에서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정책적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인터넷 의존 현상이 가장 강력하고 특이하게 진행된 한국의 사례들이 책 곳곳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제시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의존을 정신 질환으로…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리틀정조 체험학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달 1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리틀정조 체험학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일일 체험학교로, 정조대왕의 효, 지적 리더십과 실학사상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답사를 비롯해 무예24기 공연 관람, 수화성어차타기, 활쏘기 체험, 전통예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초등학교 3~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일자별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구매가능하다.(문의: 031-290-3635) /민경화기자 mkh@
안산 단원미술관은 봄을 맞이해 4월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먼저 학교 및 기관연계 프로그램 ‘길을 묻는 미술관’과 ‘상상공장1번지’로 관람객과 만난다. 미술관 전문인력과의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 보는 ‘길을 묻는 미술관’을 통해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상상공장1번지’는 특수학급,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미술관에 초대해 전시 관람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관 속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미술프로젝트 ‘큰 숲 미술관’도 운영, STUDIO1750(김영현, 손진희)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재, 폐품 등의 재료를 이용해 관람객들과 작품을 만들어 본다.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성호 이익과 함께한 옛 이야기로 안산의 문화예술 뿌리를 찾아보는 ‘단원읽기’를 비롯해 전통미술을 배울 수 있는 ‘붓놀이야~’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