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 생활 편의와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교무금은 생활체육 및 주민체력증진 사업인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정비(10억 원) ▲테니스 돔구장(에어돔) 조성(7억 원) ▲중대동 론볼경기장 정비(7억 원) ▲광남생활체육공원 정비(5억 원) ▲도척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4억 원)에 투입된다. 도로개선 및 정비사업인 ▲주요 교차로 음성 안내 보조장치 설치(4억 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 도로 진출입 램프개설(3억 원) ▲퇴촌면 토마토 가로등 설치(3억 원) ▲숲길(등산로) 정비(3억 원) ▲송정초교 인근 지하보도 환경개선 사업(7000만 원)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로당 신축, 도로 확포장, CCTV 확충 등 총 22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 기금으로 60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지역은 이를 계기로 스포츠 기반시설 개선과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방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유영두‧임창휘‧오창준‧유형진‧김선영‧이자형 도의원님들께 감사드
시흥시는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시흥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정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2일 시는 2020년 1월 제정된 ‘시흥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311곳(시설 115곳, 재가 196곳)의 장기요양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편된 지정 심사 기준에는 서류심사 외에도 대표자의 대면 평가를 신설했고, 급여 종류별 특성에 맞는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표를 세분화했다. 또한,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자의 행정처분 이력 외에도 장기요양기관 운영 중 평가 결과, 부채비율, 노인복지시설 근무 경력을 주요 지표로 담았다. 2025년 1월부터 개정된 규칙이 적용되며, 매월 1회 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편된 심사 기준표에 따라 대표자의 대면 평가를 진행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 요양기관이 신규로 지정될 계획이다.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천 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의 포천천 수변공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홍수 예방 중심의 기존 하천 정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주민 접근성 및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조성 등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포천천 블루웨이 조
구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요금 물가상승률 등을 평가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하수도 요금 인상 최소화, 단체장의 물가안정 활동, 착한가격업소 물품 지원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고, 업소 지정 확대 및 배달료 지원사업 등에도 동참해 개인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명절·지역축제에 ‘물가 점검반’과 ‘물가 모니터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지역 내 생필품 물가 정보를 조사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상승 요인들이 남아있는 시국이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김포시 풍무동 국민은행과 농협 등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한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함께 시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께 A씨(40)는 은행 ATM 기기에서 업무를 보던 중 옆에 있던 B씨(39, 중국 국적)가 두 개의 카드에서 12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가방에 넣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김포경찰서는 A씨의 신고를 받은 즉시 출동해 이번에 국민은행에서 나와 농협에서 600만 원을 현금으로 찾던 30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에 2일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준 A씨에게 포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포경찰서는 인출책을 통해 조직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한 수사 과정에 서울 강서구 국민은행 화곡동지점에서 다른 체크카드로 현금 600만 원을 찾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속됐다. 한편, 김포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관련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1월부터 첫 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첫 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및 신혼부부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시인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및 소사·오정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예약 없이 방문해 검사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풍진(여성),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소변검사 등 31종이며, 검사 전날 8시간 금식은 필수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부천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여기서 상식은 공공선(公共善)의 일반적 표현이다. 공공선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국가나 사회, 또는 온 인류를 위한 선.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선량한 기준' 정도 되겠다. 그러나 현실을 만나면 이 정상적 미덕은 실현되기 쉽지 않다. 인간 DNA에 촘촘히 박혀있는 욕심 때문이다. 지난 2024년 사회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욕심을 걷어내고 공공선 실현을 이룬 용인특례시의 노력은 그래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수지구 죽전동 채석장 불허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2.8만 평) 해제로 대변되는 공공선의 결과물은 2025년 또 다른 정책으로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공공선 추구 도시 용인'에 지난 2024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피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2025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이상일 시장이 1월 22일 '시정 운영방향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고한다니 기대해 보자. ◇ 죽전동 채석장 산업통상자원부 ‘불허’ 결정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의 채석장 설치 문제에 대해 ‘불허’를 결정했다.
구리시가 265억 2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하수찌꺼기 소각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리시 하수찌꺼기 소각시설은 27년전인 지난 1998년 준공된 후 1일 55t의 하수찌꺼기를 처리해 왔다. 이와관련, 한국환경공단에서 2015년 기술진단을 시행한 결과, 15년 이상 장기간 가동으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소각로의 내용 연수는 10년이며, 시는 그동안 1년에 2회 정기 점검을 통해 부분 수리를 하면서 사용해 왔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대규모 보수로 내구성과 처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착공, 2023년 10월 건조시설 설치 후 가동개시 등의 단계를 거쳤다. 노후화된 소각시설의 대보수와 1일 30t 건조시설 설비 2기 설치 등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중에 종합 시운전을 마친 뒤 준공할 계획이다. 이 개선사업에는 국비 70%, 도비 15% 등 모두 265억 2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갈매역세권과 토평2지구 및 E-커머스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 등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안양시는 시청 본관 앞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분향소 운영 기간은 지난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분향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조문을 하고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0일 전남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지난 31일 시청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 시장은 “슬프고 애달픈 심경”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지난해 10대 뉴스로 ‘자율주행버스’,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이 선정됐다. 시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FC안양 K리그1 승격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유엔 산하 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을 2024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0~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총 473명이 응답했다.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지난 2010년 시가 전국 최초로 제안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관련 특별법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 대상 구간 중 시 경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 4개 역이다. 앞으로 안양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석수역)이 정차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이 안양권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FC안양 창단 첫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 연고 축구단 FC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