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5월 27~28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엑소플래닛 #3-디 엑소디움[닷]-’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엑소가 작년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펼친 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이들은 첫 무대인 서울에서 단일 공연 사상 처음으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을 펼쳤고, 작년 12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을 기점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 돌파 기록도 세웠다. 현재 해외 투어는 4월 2월 싱가포르에 이어 같은 달 25일부터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미 3개 도시를 도는 일정이 남아있다. 서울 앙코르 공연 티켓 예매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5월 27일 티켓은 4월 12일 오후 8시, 28일 티켓은 4월 18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연합뉴스
대부업체에 쫓기는 국밥집 알바생 그를 도우려는 명랑시장 사람들 좌충우돌 스토리 담은 악극 외부연출가와 협업한 첫 무대 연출 김성노-작가 김정숙 참여 경기도립극단이 준비한 2017년 첫 번째 기획공연 ‘명랑시장’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다. 대부업체에 쫓기는 국밥집 알바생 유정이와 그를 둘러싼 명랑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랑시장’은 악극 형식을 빌려 흥겹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의 중심인물인 유정은 국밥집 알바에 취준생이자 아버지가 대부업체에 진 빚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전형적인 흙수저다. 유정을 비롯해 치매를 앓으며 시장을 떠도는 행려병자, 대형마트의 기세에 가게를 접어야 한다는 위기감에 시달리는 상인 등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인물들의 치열한 삶이 주를 이루는 연극은 명랑시장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임연출 체제였던 경기도립극단이 외부 연출가와 협업하는 첫 번째 무대로, 새롭게 정비된 극단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 시작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경기도립극단을 이끌었던 김성노 연출가가 함께했다. 2003년 ‘맹진사댁 경사’를 시작해 ‘사랑장터’, ‘한국문학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7년 새로운 그랜드피아노 구입과 함께 한층 개선된 연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9일 “스타인웨이사(steinway & sons) D-274 그랜드피아노 두 대를 구입했다”며 “연주자들에게 한층 높아진 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 숙련가들에 의해 최고기술로 제작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는 해머, 액선, 건반, 향판, 스트링 등 중요부품을 독일산 최상급으로 사용했다. 정확한 음정은 물론 건반의 반응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가늘고 섬세한 표현부터 굵고 웅장한 표현이 가능하다. 2단계 입찰 방식을 거쳐 27일 최종 납품받았으며 피아노 구입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참여, 아홉 대의 피아노를 직접 타건하고 소리를 감별해 최상의 피아노를 선별했다. 한편 이전에 사용했던 3대의 그랜드 피아노 중 두 대는 각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사용하거나 매각 예정이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사람들도 목소리가 다른 것처럼 악기도 일일이 수작업을 거치다 보니 같은 장인이 만든 악기도 저마다 소리가 전혀 다른다”며 “최상의 실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고, 이 악기를 통해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 CANBUS)가 시흥시 곳곳을 찾아간다.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제공하고자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해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캔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 ‘도시관찰일지’는 박미나, 송민규, 엄유정, 추미림 4명 작가가 참여,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다양한 형태의 도시 풍경을 담았다. 2016년 12월 한 달간 매일 변화하는 하늘의 색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흥시 장현동 300번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색을 채집해 펼쳐놓기도 한다. 작가가 도보로 여행하며 그려낸 시화공단 지도는 물론, 위성의 눈으로 내려다본 도시 풍경에 작가의 드로잉을 더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 작품들을 통해 낯선 시점으로 도시를 대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월부터 운영되는 아트캔버스는 시흥시 곳곳을 찾아 문화 저변을 확대할 뿐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 연계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초등학생부터…
꽃으로 수놓인 봄 풍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봄을 秀놓다’ 전시가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秀놓다’는 제목처럼 빼어나고 뛰어난 작품들을 준비한 전시는 봄처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12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푸른색을 기조로 사유의 정원을 그리는 작가 김선형의 작업을 시작으로 밥 위에 피어난 꽃을 통해 우리 삶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임영숙, 모란꽃에 안심입명(安心立命)을 담은 김근중,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은 꽃을 그리는 제미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로 꽃을 표현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종이접기를 하듯 꽃을 완성한 한승구 작가의 작업, 황혜선 작가의 풍선 작업을 비롯해 퓨전동화작가 홍지윤, 행위예술가 신용구가 표현한 이색적인 꽃도 전시에 소개된다. 아울러 섬유예술가 장혜홍은 동서양의 물감을 혼합해 아름다운 모란꽃을 완성,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처럼 풍성한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초록의 기운이 만연한 봄날, 따뜻한 봄바람이 위로가 되고 온 세상을 수놓는 꽃처럼 우리의 꿈과 희망도 같이…
경기문화재단은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 동호회 공모’ 접수를 오는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협력해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을 진행, 생활문화 확산 및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도내에서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 동호회 25개를 선발해 문화소외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 동호회는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의 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시각예술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활문화동호회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안 접수하면 된다. 향후 재단은 생활문화예술단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과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5월 중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공고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경기생활문화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31-0815)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국어교과서 속 우리 이웃작가들’ 영상 서비스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은(수원), 은희경(일산), 장석주(안성) 등 국어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경기도 거주 작가 19명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은 문학작품에 다가가는 작가들 각각의 접근 방식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상에는 작품 이야기 뿐 아니라 작가가 사는 곳, 작품 속에 드러난 경기도 지역의 이야기와 경험담도 담겨있다. 재단 관계자는 “영상으로 작가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사들과 학생들이 국어과목 부교재로 활용하도록 ‘국어교과서 속 우리 이웃작가들’ 인터뷰 영상을 경기도교육청과 공유할 계획이다.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아카이브 영상채널(www.ggcf.kr/archiv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베트남 리 왕조의 마지막 왕자 리롱뜨엉의 삶을 음악무용극으로 재구성한 ‘800년의 약속’이 다음달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서기 1226년, 따이비엣의 리롱뜨엉(한국이름: 이용상) 왕자는 난을 피해 한반도(당시 고려)의 옹진 땅에 도착했다. 그는 바다에서 마주친 도적떼를 비롯해 몽골군의 침략을 막으며 마을사람들을 도왔고 80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한국과 각별한 관계였던 리롱뜨엉 왕자의 후손들은 ‘화산 이씨’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살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리롱뜨엉 왕자의 삶을 음악무용극으로 기획, 한국 무용가, 베트남 연극배우, 독일의 음악가가 참여해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리 왕조의 멸망’, ‘머나먼 바닷길’, ‘신세계’, ‘고려장군 리롱뜨엉’, ‘그리움’ 등 리롱뜨엉의 삶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마지막 장인 ‘에필로그-꿈’에서 세상을 떠난 리롱뜨엉의 영혼이 고향땅을 찾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 ‘話양연화’가 더욱 흥미진진한 레퍼토리로 단장한 시즌2로 돌아왔다. 오는 30일 소극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무대는 ‘봄의 거짓말’을 주제로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영화평론가이자 문화예술분야 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진행자인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話양연화’와 동행,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객을 이끈다. 뿐만 아니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영화감독 허진호와 작가 겸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그리고 관능적이고 몽환적인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이날 공연에 함께 한다. 이동진 평론가는 박규리의 시집 ‘이 환장할 봄날에’ 중 ‘천리향 사태’와 이언 레슬리의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위르겐 슈미더의 ‘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를, 허진호 감독은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중 단편 ‘봄밤’을, 오지은은 이언 매큐언의 ‘속죄 - 어토먼트’를 선정, ‘봄날’과 ‘거짓말’을 소재로 한 책을 소개한다. 한편 ‘봄의 거짓말’로 2017년 문을 여는 ‘話양연화 시즌 2’는 ‘여름의 농담’(6월 27일), ‘가을의 오해’(9월 28일), ‘겨울의 비밀’(12월 14일)을 주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바리스타 이담과 함께하는 작가특강을 29일 오후 2시 산유화극장에서 개최한다. 봄을 맞이해 시민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가특강을 준비한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커피여행자 이담의 바람커피로드’라는 주제로 바리스타 이담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담은 풍만이라는 이름의 커피트럭을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커피여행자로, 지난 2015년에는 그의 커피 여행기를 촬영한 독립영화 ‘바람커피로드’가 개봉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현진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2016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출품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날 특강 시간에는 ‘바람커피로드’를 관람하고, 이담이 직접 내린 드립커피를 시음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진다. 3월 작가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031-8015-0880) 또는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