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추가모집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 관리 단지와 ▲비의무 관리단지(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분야는 ▲승강기 교체 및 안전부품 설치(의무 관리단지만 해당) ▲전기차 소방시설 설치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차수판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등이다. 소방시설의 범위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단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혁신 개선사업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모집에서 의무 관리 단지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안전 관련 시설은 최대 2천5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의무 관리단지는 총 공사비의 50% 이상, 비의무 관리단지는 3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은 단지나,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공동주택, 분양전환이 3분의 2미만으로 이루어진 임대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가 시흥시청 별관 5층 주택과를 방문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
양평군은 4월 주택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공동주택 공용 보안등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상반기 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기요금 일부 또는 전액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입주민들이 유지관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 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 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공유재산 내 매년 반복되는 무단 경작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21일 무단경작지에 나무를 심어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월곶동 1054-1번지 서해안로 일원 약 743㎡ 규모의 시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무단 경작 재발 방지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부지에 회화나무 총 50주를 심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지역은 무분별하게 이뤄지던 무단 경작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시는 이에 대응해 그간 안내문과 현수막 설치, 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단속을 꾸준히 이어왔음에도 무단 경작이 반복돼 정비 정비를 진행했다. 앞으로 시흥시 녹지과와 협업해 공유재산 내 무단경작지를 녹지공간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무단 경작자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4기 시민모니터단’을 오는 5월 16일 까지 모집한다. 공사의 시민모니터단은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3기수의 모니터단원들이 구리시 공공시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4기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반기별 간담회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동행,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예산스쿨 구성원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는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구리시민이거나 구리도시공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 1층 운영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시민모니터단은 공사의 운영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
안성소방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B그룹 ‘우수 관서’에 선정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꾸준한 헌신과 시스템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환경 조성 ▲위험요소 사전 제거 ▲신속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총 25개 지표를 통해 각 소방서의 정책 수행 역량이 비교 분석됐다. 안성소방서는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대응력과 조직 운영의 체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 원도 수여받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방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2025 문익환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문익환평화포럼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문 목사의 평화 정신을 계승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국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국회의원연구단체 한반도평화네트워크, 국회의원 이인영,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국회의원 이인영,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만큼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공론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외교 분야 세션별로 진행되며, 1세션 ‘기로의 한반도 평화, 외교의 길’, 2세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부활의 길’, 3세션 ‘변곡점의 한국경제, 제3의 도약의 길’,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과제’라는 주제로, 분야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의 과제와 현안들을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한신대 강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꿈의 무용단 ‘오산’ 2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꿈의 무용단 ‘오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원 사업으로 2024년 선정되어 5년간 총 4억원의 국비 보조금을 확보했고,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였다. 꿈의 무용단 ‘오산’은 지역의 소재를 활용하여 동작과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활동 및 몸과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성장을 도모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사진으로 임윤희 무용감독, 남진우 연출을 포함하여 총 5명을 위촉했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단원 아이들이 단순히 교육으로 무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원 한명, 한명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년도 꿈의 무용단 ‘오산’은 남촌동에 소재하는 궐리사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11월 중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오산’단원은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관련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으로 160억 2000만 원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안성시 관내 127개 축산농가(한우·육우 84, 낙농 12, 양돈 25, 양계 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해 대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융자 100% 지원 사업으로, 금리는 1.8%,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사료구매 정책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6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은 후,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구매영수증 등의 증빙서류를 갖추고 농·축협에 방문하여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대출금은 직접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되며,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자금이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이자 비용을 감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마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
양평군 양동면은 지역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영건,안현수,안상규,안상복 님 네 명의 주민이 각각 기부에 참여해 총 1170만 원이 마련됐다.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낙심한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어려운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 모금'을 통해 전달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긴급 지원과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경찰서가 봄을 맞아 관내 초등‧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초등‧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임원진을 비롯한 초등‧중학교 교장‧교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위촉된 연합단을 구성했다. 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체로, 올해 초등학교 18개교 1479명과 중학교 4개교 166명으로 이뤄졌다. 이에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학교 내‧외 순찰을 비롯해 비행 청소년 선도 보호, 연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24년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임원진으로 연극단을 구성해 사이버 폭력 예방 주제로 연극 시나리오를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 7개교를 순회 공연 활동과 연극 영상 배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해 주시는 학부모폴리스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김포경찰서에서도 학부모 폴리스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