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대강당에서 학력인정기관을 대상으로 ‘2016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컨설팅 위원 97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전은경 교수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교수법’ 특강을 펼쳤다. 이어 신갈야간학교와 하안초등학교의 문해교육 운영 지정 및 설치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담당 연구사의 문해교육 운영기관 컨설팅의 실제와 문해교육기관과 컨설팅위원과의 만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문해교육 교육과정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설치·지정 기관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컨설팅 위원이 함께 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정범 관장은 “‘100세 시대, 배우는 기쁨’을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현장중심의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이 가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컨설팅단과 체험학습 담당자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과적인 체험학습의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체험학습 컨설팅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개요 ▲체험학습별 안전조치 안내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의 실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및 신고제의 이해 ▲안전한 체험학습 컨설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컨설팅단은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의 안전 문제와 해외 체험학습에 대한 컨설팅 방법을 배우고, 그동안 축척해온 체험학습 안전 컨설팅 역량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대규모 주제별 체험학습의 안전과 해외체험학습 증가에 따른 안전 컨설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체험학습 컨설팅지원단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현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규모 주제별 체험학습(구, 수학여행)과 해외체험학습에 대해 사전에 교육지원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안전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용인교육지원청은 28일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부모, 학교운동부 코치, 방과후학교 강사와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기획단은 민관이 함께 소통·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 운영으로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마련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현장사례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공사관리, 학교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계약관리, 인사 등 7개 분야의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생·학부모 의견 반영과 학교운동부 회계 처리에 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반부패 청렴교육 강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감으로써 적극적으로 부패를 근절해 나가자고 논의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청렴정책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이 반영된 현장중심정책 운영으로 구성원 모두가 부패 근절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 청렴정책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영재기자 cyj@
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 이재정 교육감, 화성오산지역 참석 “교육부와 함께 제도화 노력” 밝혀 100여 교장들 4개 분과별 토론 기간제 교사·416교육 등 현안 논의 학교장터 이용 문제점 개선 요구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5일 오후 화성시 한백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 화성오산지역 학교장들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화성오산지역 초등학교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협력의 가정처럼 행복한 화성오산교육’을 대주제로 정하고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 ▲학교 민주주의 ▲학생안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등 4개 분과별 소주제에 따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기간제 교원 채용, 학교 민주주의, 청소년단체 활동, 사서교사, 돌봄교실, 교육공무직원 관련, 학교시설관리직 문제, 416교육체제 등 다양한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한 학교장은 학교장터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비용 및 시간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교원들의 퇴직 준비기
도교육청, 북부청서 위원회 개최 도내 29곳, 한국어·학교적응 교육 다문화 자녀들에 차별없는 학습권 작년 6월부터 87명 공교육 진입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다문화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다문화학력심의’는 도교육감 관할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단위학교에 입학, 전학, 편입학이 거부된 학령기 청소년(만13세~18세)에 대해 다문화예비학교 수료 후 심의를 통해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현재 도내 29곳이 운영 중인 ‘다문화예비학교’는 학적이 불분명하거나 한국어 활용문제 등으로 편입학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및 학교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재비, 프로그램운영비, 한국어강사 및 이중 언어 강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의 대상은 현재 다문화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120명 중 요건을 갖춘 12명이며, 심의를 통과하면 학력인정증명서를 발급하고 공교육에 편입할 자격을 부여한다. 심의 대상자는 다문화예비학교에 83일 이상 출석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관련 과목 등 24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학력심의위원회는 학력인정 대상자의 교과이수능력 확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Children First!’ 전국 최초 구성… 지자체 등 6곳 참여 피해 아동 80~90% 아버지에게 당해 잘못된 폭력 대물림 현상 끊어야 아동학대 피해가족 통합적 지원 ‘합심’ 예방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 개입 시범운영 거쳐 향후 각 지소 확대 추진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수원준법지원센터)는 최근 아동학대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 아동보호기관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Children First!’라는 이름으로 지난 27일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등 지자체, 용인과 화성의 아동보호기관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발족한 실무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 가족에게 필요한 사항을 과학적으로 분석, 맞춤형 접근 계획을 수립하고 가족회복지원, 경제구호, 심리치료 등의 통합적 지원을 실시한다. 그 중심에서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에 몰두하고 있는 이형섭 수원보호관찰소장을 만났다. ▲ 경기남부권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 지원 이형섭 소장이 몸담고 있는 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1987년 7월 개청해 현재 성남과 안산, 평택, 여주, 안
시정혁신 TF팀 통해 부패한 관료주의 청산할 것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균형발전시대 실현 온힘 첨단산단에 신성장 동력산업 기관·연구소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복지도 강화 양주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8개월간 시장 공백으로 잠시 정체기를 겪었지만 지난 13일 양주시장 재선거에서 이성호 후보가 당선돼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성호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답보 상태에 빠진 양주호를 순항하게 할 원동력으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내세웠으며 “양주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선6기 제5대 시장에 취임한 “제5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양주의 근본적인 변화, 확실한 변화를 요구하는 양주시민의 민심이자 엄중한 명령”이라며 “이번 양주시장 재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게 됐고, 양주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시민이 원하는 양주, 변화된 양주&rsquo
최병국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과 인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예술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residency program: 특정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문화체험,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창작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트플랫폼은 지역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자 문화 예술의 창조공간으로 인천이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아트플랫폼의 한 건물에서 최병국 아트플랫폼 관장을 만났다. 지난 3월2일 아트플랫폼 관장으로 취임한 최 관장은 현재 관장으로서의 업무흐름을 파악하고, 시민과 상생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힘쓰고 있다. 과거의 역사는 보존하고 현재를 재해석해 아트플랫폼을 거대한 스트리트 뮤지엄으로 확장시키고 싶다는 최 관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시민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좀 더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
작년 10월 조직개편 단행… 관할구역·근무인원 변화 평택·화성 2개 분소 보유… 조직내 ‘화합·소통’ 중요 조사대상처 최일선에서 정책수립 기초자료 수집·제공 스마트폰 웹 기반 선진화된 조사방법 비중 확대 계획 표준화되고 일관성 있는 지역통계자료 작성 위해선 지자체 스스로 통계작성전문인력 확보에 힘써야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초 정부3.0 시대에 맞는 맞춤형 통계 서비스 강화와 지방 통계조직 효율화를 위해 ‘통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에 의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공데이터와 각종 빅데이터를 통계서비스에 적극 활용코자 본청에 ‘빅데이터통계과’가 신설되고, 경인·동북·호남·동남·충청 5개 지방통계청에 지역통계과가 설치되는 대신 49곳 통계사무소는 34곳으로 통·폐합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의 경우 10개 사무소가 7개 사무소(서울·인천·수원·성남·의정부·고양&middo
‘제2의 안양 부흥’ 핵심전략사업 추진 5대 분야 15개 중점 추진과제 설정 올해 인문도시 조성 토대 마련 주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프로그램 공유 시민 주도형 분위기 조성 ‘뒷받침’ 가족행복프로그램 28개 사업 운영 창조경제·교육·문화예술·안전도시로 대변되는 안양시가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인문도시는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윤리와 도덕기준을 제시해주는 글자 그대로 사람을 위한 학문이다. 이는 철학, 역사, 종교, 예술, 사회과학, 기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애플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인문학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컴퓨터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듯, 인문학을 왜 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는 GDP(국내총생산) 3만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OECD 36개 나라 중 행복지수는 25위로 하위권이다. 특히 자살률 1위인 점이 이를 대변한다. 급속도의 경제성장의 이면에 사회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빈곤으로 인한 박탈감, 물질만능주의 팽배, 살아남기 위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