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공립학교 행정실장 및 예산업무 담당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라는 목표 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2025년 학교재정 편성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재정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대표강사가 나서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과 함께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다. 더불어 예산편성 및 집행의 시기별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 제공하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을 공유했다. 이는 재정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춘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연수에 참석한 성남중앙초등학교 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정된 예산편성 지침을 명확히 이해하고 기존의 혼란스러운 부분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 편성 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윤성규 성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현장에
성남시는 6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내년 1월까지 분당내곡로 진출로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대왕판교로와 시흥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창조밸리 입구 삼거리의 기존 U턴 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좌회전 대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컬러레인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EX허브 정식 개통 전 임시 정류장을 마련하고, 달래내로(금토삼거리~대왕판교IC)의 도로 확장도 우선 추진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성남시는 LH, GH, 성남수정경찰서 등과 협력해 교통대책 전담팀(TF)을 꾸리고 중장기 대책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대규모 도로 신설과 같은 사업은 최소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판교 일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매일 4회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방식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 신호 주기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조정해 내부 도로의 흐름도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9개 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홀에서 열린 ‘2024년 용인특례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 김기석 부회장 등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과 각 종목 단체장, 지도자, 선수 등 관계자,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김대진 용인시 위드봉사단 수석부단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 한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큰 활약과 활동이 우리 용인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한 가맹단체 회장, 회원들,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도 수고 많이 하셨고, 장애인 단체를 위해 포상과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위드봉사단, 용인시 여성골프연합회, 드림에너택(주) 신옥순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체육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김기석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20명
분당소방서는 지난 3일 구미119안전센터를 ‘현장활동 우수’ 센터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을 청사 입구에 게시했다. 이번 지정은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화재 진압과 시민 구조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10월 8일 오전 8시경,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구미119안전센터는 강건구 센터장을 포함한 대원들이 선착대로 출동해 신속히 대응했다. 당시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고, 현관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검은 연기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원들은 즉시 현관문을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화장실 문 앞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시민을 구조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구미119안전센터는 평소 다양한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훈련된 대응력은 재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현판식에서 “이번 사례는 철저한 훈련과 신속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성남시청 제2회의실에서 수정·중원·분당 학부모폴리스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학부모폴리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폴리스의 노력이 성남시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수정초등학교와 수정중·고등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단장, 중원중학교 부단장, 분당중학교 단장, 중앙초등학교 부회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학부모폴리스는 학교 주변 순찰과 안전 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키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6일 성남시체육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 이광수·임원규·윤태전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남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향후 체육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5년도 시의 시민안전과 시민 생활밀착형사업, 환경·위생 관련 예산이 삭감돼 내년도 시민 편의를 위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의회가 지난 6일 상임위에서 시 소관 부서 내년 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시가 제출한 3조 3318억 원 가운데 22개 사업 33억 6370만 원을 삭감한데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 삭감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다움학교 통학로 인도설치,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 화재안전 취약가구 소방시설 지원,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연구 등) ▲문화·관광 예산(어린이날 대축제, 용인문화재단 운영, 르네상스 파라솔 페스티벌 개최 등) ▲위생·환경 예산(환경특강, 공중위생업소 위생물품 구입, 농산물 비교전시회 운영 등) 등이다. 특히,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는 학교 진입도로 일부 구간에 인도가 없어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나 사업 예산 10억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보행로 공사가 불투명해졌다. 시민들은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보행로 조성을 요청하고 있다. 또 기흥구에 위치한 한숲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계엄령 후폭풍으로 인해 폭설 피해 복구 등 민생경제 회복 이슈가 우선 순위에서 멀어질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용인특례시 다수의 공직자들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일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 개최한 실·국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이제 계엄 후폭풍이 모든 이슈들을 삼켜 버릴텐데 그로 인해 폭설 피해 복구나 피해 농민·소상공인 지원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까봐 걱정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은 윤대통령의 비상계엄선언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 3일 오후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폭설 피해 현장 방문과 정부의 보다 신속한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생 회복을 대통령실에 건의한 이후 밤 10시 30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불과 5시간 여 만에 발생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이 시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자리에서 ‘민생 위기 극복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제자리 지키기를 꼭 지켜줄 것’을 재차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정국이 계엄 소용돌이에 빠져 폭설 피해 현장이 국회나 여
아프리카 8개국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5일 가천대학교 스타트업 칼리지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교육과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르완다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창업을 이끄는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의 창업교육 과정과 지원체계를 배우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가천대가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천대는 창업 교육뿐 아니라 학생 창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문단은 가천대 창업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립 2년 만에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는 12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다수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넥스트라이즈 2024’ 모의투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 학장은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창업 생태계와 한국 창업 환경이 상호 협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아프리카와 한국 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4일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며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약 1600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외교관, 학계·언론계·시민사회계 등 각계 인사들과 대학생, 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1부 개회식에서 김주철 총회장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하나님의 교회가 새 언약 유월절 진리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 희망을 전해온 역사를 강조했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반세기 만에 175개국으로 확산하며 약 2만9300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해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4800건이 넘는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의 새 언약 유월절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로 나선 대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교육 지원,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6대 실천 과제를 발표하며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