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상용차 전문 금융사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월 납입금을 낮춘 ‘인수형 운용리스’와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자유반납형 운용리스’를 출시했다. 인수형 운용리스는 기존 운용리스 대비 월 납입금이 10% 낮고, 할부와 비교하면 40% 저렴하다. 계약 만기 시 정산금을 납부하면 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이나 만기 후 차량 인수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자유반납형 운용리스는 계약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8개월 계약 시 24개월 이후, 60개월 계약 시 36개월 이후 반납이 가능해 장기 계약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나 차량을 자주 교체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상용차 전문 금융사로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기획해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상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리스 상품들을 개발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쿠팡이츠가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 주문 서비스의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2023년부터 지속된 배달앱 자율규제 및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 결과로,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은 내년 3월까지 지속된다. 포장 주문을 이용하는 외식업주는 배달비 부담 없이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7.8~2%까지 인하한 상생요금제를 도입해 외식업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4월부터 상생요금제도 시행하는 등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국지도 84호선 공사는 화성시 동탄 중리에서 용인시 이동 천리까지 총 6.4km 구간을 잇는 도로 개설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동탄2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화성시와 용인시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교량·터널 등 고위험 공종이 포함된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중대재해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에 앞서, 최근 발생한 교량 붕괴 등 중대재해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운혁 본부장은 “LH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외부 안전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참여자들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재해 방지에 최선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이치케이동아(주)를 방문해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우리쌀 나눔행사’를 열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과 에이치케이동아(주)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추진하며, 농가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엄을용 부행장을 비롯한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해 에이치케이동아(주) 직원들에게 화성 지역에서 생산된 ‘수향미’와 쌀 가공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에이치케이동아(주)는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중국·베트남·멕시코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88세의 안병수 에이치케이동아(주) 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쌀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농협은행에 놀랐다”며 “우리 임직원들도 우리 쌀 소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남…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9일 스타필드 수원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 원영선 스타필드 수원 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 체결과 함께 스타필드 수원의 안전문화 확산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여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안전문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범국민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스타필드 수원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등을 활용한 안전문화 슬로건 표출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안전메시지 확산 캠페인, 안전수칙 제정 캠페인, 대·중소기업 간 안전문화 공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내재화에 힘쓸 계획이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스타필드 수원의 첫걸음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 하나은행과 ‘ESG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하나은행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ESG 공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ESG 활동 계획으로는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상호 협력·가치확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지역발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과 상생협력·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 노력 ▲ESG 경영문화 확산 사업 등이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날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성공적인 ESG 활동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신한은행이 SOL트래블 체크카드 신규 및 해외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봄처럼 설레는 SOL트래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 1000명에게 ‘CU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이 제공된다. 또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 중 ▲미화 200불 이상 결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미화 1000불 이상 결제 고객 5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은 추첨을 통해 5월 30일에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180만 장 발급, 외화환전 금액 10억 불 달성 등 해외여행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내 기업 나노브릭이 5분 충전으로 최대 1300km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발표한 5분 충전 400km 주행 기술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브릭은 실리콘 음극재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주)실리칸과 협력해 차세대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 충전시간, 주행거리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다양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나노브릭이 적용한 실리콘 음극재는 단 5~1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1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나노 사이즈 실리콘 입자, 그래핀, 탄소나노섬유의 3중 복합 프레임을 활용해 실리콘 함량을 대폭 높이면서도 부피 팽창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임용택 나노브릭 대표는 “이 기술을 보유한 실리칸과 실리콘 음극재 소재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조 과정에서 최소량의 바인더를 사용하고 도전재가 필요 없는 전극 재료를 적용함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8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1차 지역별협력 분과협의회’를 열고, 도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의 연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도내 31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용인·이천·평택·화성) 지역별협력 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경기도는 현재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0.5&0.75잡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근무 형태의 다양화와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정책과 지원 사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광역과 기초 노사민정협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 지원 컨설팅 ▲노동관계법령 개정 설명회 ▲광역·기초 연계 캠페인 ▲노사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 ▲노사 상생 우수기업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가 도내 노동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
금융당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제) 해제 여파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월별·분기별 관리체계에 더해 수도권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관리에 나서고,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제한 등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기획재정부 등과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우선 토허제 해제 영향 등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하자 가계대출 추이를 주요 지역 단위로 세분화해 살피기로 했다. 주요 지역의 신규 취급 주택 대출이 기존 대출 상환분 이상으로 증가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3월 주택담보대출은 2월 대출의 절반수준이라 일단 안정적인 모습"이라면서도 "통상 매매와 대출까지 시차가 1~2개월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특히 서울은 구별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주택 대출 관련 자율관리도 강화한다. 선순위 전세(대출)가 설정된 주택에 후순위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관련 리스크를 평가해 대출이 적정하게 취급됐는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