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홍준석 교수팀 ‘인공태반 칩’ 개발 태반 기능·질환 연구 수월해져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팀 ‘타가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 치료 기전 밝혀 성남 소재 대학병원들이 최근 연이어 세계 최초 개발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 연구팀은 태반의 기능 및 질환에 대한 연구가 쉽도록 ‘인공태반 칩(Placenta-on-a chip)’을 개발했다. 그동안 태반연구는 태아의 위험에 따라 출산 이후 배출된 태반을 관찰하거나 동물모델 또는 실험실에서의 인간세포를 이용해 복잡한 태반 구조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따라 동물실험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연구와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홍준석 교수는 “인공태반 칩을 통해 태반의 기능 등의 연구가 진행되면 임신 중독증, 자궁내 태아 발육 부전, 거대아 등 산과적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타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양평경찰서가 자전거 명찰 부착사업을 실시해 자전거 도난이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라이딩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양평군청과 양평역 자전거 보관소 등에서 자전거 명찰을 배부하고 있다. 자전거 명찰에는 소유자 성명과 주소,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고, 잘 끊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재질로 돼 있다. 자전거 명찰을 배부한 지난해 11월 이후 자전거 절도 발생건수는 2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를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경찰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국 자전거 도난신고 건수는 2만2천건으로, 신고되지 않은 잠재적 건수를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평서는 이러한 자전거 절도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몰리는 남·북한강 주변 자전거 대리점 7곳에서도 배부하기로 했다. 전진선 양평경찰서장은 “자전거 명찰 부착으로 자전거 절취사범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자전거 명찰을 더욱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가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3세대 가족사랑 三幸프로젝트’(이하 삼행프로젝트)를 운영해 가족 간 힐링과 소통, 갈등해소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강한 삼행프로젝트는 교육, 체험, 자조모임 등의 방식으로 다음달 2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중앙공원 등을 무대로 모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영상예술치료, 사진촬영, 갱년기 이해와 극복의 비법 강좌, 포토샵 및 동영상 제작하기 등 3대가 같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건강강좌와 소통의 일환으로 ‘우리가족 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된 데 이어 지난 주말인 25일에는 가족셀카 촬영, 목공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과 교양강좌가 마련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할머니·할아버지·아들·손자로 이어지는 3대가 함께 사진촬영을 해보고 무언가를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화목을 도모하고, 갈등을 풀어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2015년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김진흥 제1부시장 주재로 교수, 기업체 대표, 건축 전문가,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여명의 규제개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규제개혁위원회가 추진한 규제개혁 성과 및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수도권정비법상 과밀억제권역 내 공장 업종제한 규제개선’ 등 총 11건의 불합리한 중앙부처 법령 개선 안건을 상정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규제개혁위원회를 주재한 김진흥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자체 개선함은 물론, 법령 규제사항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는 지난 24일 김윤식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문화재청, 경기도,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도 선사유적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2년 ‘시흥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주민간담회,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왔다. 공원면적은 33만5천121㎡이며 여기에는 교육·체험장, 패총전시각, 전망대 등이 조성돼 2017년까지 개장 예정이다. 김윤식 시장은 “오이도 유적정비를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특구로 지정된 오이도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철저한 공사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15년 제2기 고양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심화 과정 운영을 완료하고 교육생 17명중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기 고양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심화 과정은 지난 5월 21일~7월 23일 진행됐으며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링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핵심 가치 창출, 사회적기업 인증 실무 등 사회적기업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인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청미래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방문해 이혜정 센터장으로부터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사업단에 근무하는 취약계층(알콜중독 회복자) 직원이 사회적기업 일자리 경험과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알콜중독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줘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인환 원장은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하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시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정연모(55·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이 27일 부임했다. 신임 정 본부장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한 후 강원영동지부장, 충북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또 정 본부장은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 기획부터 분명한 일처리로 대·내외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남양주시〉 ▲도농동장 오철수 ▲산림녹지과장 이정수 ▲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이순덕 〈과천시〉 ▲환경위생과장 민경종 ▲의회사무과장 권영호 ▲환경사업소장 이경석 ▲별양동장 황천수 ▲건설과장 직대 김유경
요즘 공부하는 기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부 언론사는 아예 기자를 뽑을 때 학위소지자를 우대하기도 한다. 기자사회의 전문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취재라는 눈코 뜰 새 없는 본업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주경야독(晝耕夜讀)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현실적 여건을 극복하고 박사학위를 따낸 기자가 있다. 한겨레신문 수도권팀 홍용덕(55·경기도 담당·사진)부국장. 홍 기자는 이번 한신대학교 후기졸업식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학위에 도전한 지 7년만이다. 공부를 하고 싶은 끝없는 열정 때문에 그동안 저녁식사 약속도 마다했다. 퇴근 후 갑자기 사라지는 그를 주변에서 의아해했다. 낮에는 취재라는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없었기에 그랬다. 학위를 받는데 7년이나 걸린 이유다. 휴일이면 으레 도서관이나 국가자료원을 드나들었다. 논문 제목은 ‘19세기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동과 한국문제의 형성’이다. 홍 기자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한국문제(Korean Question) 전반에 관한 기원과 형성과정을 규명하느라 노력했다. 또한 근현대사의 역사적 접근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역학적 근원을 찾고
“자녀들이 학원에서 늦게 귀가해 불안한데 순찰을 강화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7일 별양동·부림동 주민센터 대강당엔 자율방범대원과 경찰관계자들이 모여 치안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85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다 치한에게 봉변을 당할 것을 염려했고 치매노인의 미귀가 예방대책도 논의됐다. 또 참석자들은 휴가철 집을 비운 사이 강·절도범죄를 우려해 이 기간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희망했다. 가족 단위로 자율방법대를 구성해 이끌고 있는 권희정(53)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마을의 취약점은 누구보다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잘 안다”며 “다른 곳에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승렬 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치안안전을 내가 지킨다는 정신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