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5일 오전 10시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성장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3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까지는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
MG새마을금고가 영업정지 및 가교보험사로 계약 이전이 정해진 MG손해보험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MG' 브랜드를 사용해 고객들이 혼동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새마을금고는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이며,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의 자회사가 아니며, 새마을금고와의 상표권계약을 통해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만료일인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MG브랜드명칭 사용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 또한 MG손해보험에 대해 청산·파산 방식이 아닌 가교보험사 설립 방식을 선택해 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에…
코웨이가 병뚜껑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통해 임직원 대상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15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 자원을 직접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ESG 실천 문화를 내면화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거한 병뚜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직접 만들었다. 제작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순환 구조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이번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가 주변 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인 EM 흙공 던지기, 초등학교 대상 공
롯데렌탈의 상용차 금융 자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할부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 리스 중심 상품에서 할부까지 확장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정비 서비스도 할부 고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롯데오토리스(대표 김태민)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상품으로 ‘잔가보장형 할부대출’과 ‘특장 할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상용차 시장 내 다양한 사업환경과 재정 상황에 맞는 유연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계약 만기 시점의 중고차 예상 가치를 ‘잔존가치’로 미리 반영해, 고객이 실제 납부해야 할 월 할부금 부담을 줄인 구조다. 고객은 만기 시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차량 매각 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또한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외에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무시동 전기탑차 등 특수 장비 장착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 제휴해 구조변경이 필요한 차량과 자기인증 대상 특장차까지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고…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 옷을 입은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Hidden Lighting System’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안정적인 이자손익 증가와 금융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1분기 6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20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 2303억 원과 721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그룹 자산 총계는 119조 6833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이자손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금융투자손익이 개선돼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는 게 메리츠금융 측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625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이 4.1%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능력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08% 늘었다. 2018년 1분기부터 29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수익 창출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
롯데건설이 1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혼화제 핵심 원료를 국내 최초로 신소재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콘크리트 혼화제 제조·판매기업 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콘크리트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낮춰 더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좁거나 복잡한 구조물 시공에 특히 효과적이다. 기존 제품보다 압축강도를 10% 이상 높이고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 줄일 수 있다. 혼화제는 일반 소비자에겐 생소하지만, 레미콘 업체와 건설사에는 필수 자재다. 이 연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건설 구조물 안전 강화'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 혼화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연구성과 발표를 넘어 실제 시공 현장에 기술을 바로 투입함으로써 실효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이다.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건설 현장 작업 효율성과 시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기술
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 현장의 로봇 자동화 공정을 확대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원 현대건설 주택수행실장과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제작소는 로봇 AI기술 기반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이다.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BIM기반 설계 기술과 고정밀 생산체계를 갖춰 설계·생산·시공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여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스마트 건설 역량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화 기반의 공장 제작 방식은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재 및 에너지 낭비 요인을…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한 달 새 줄줄이 오르며, 서민층의 체감 물가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김밥, 삼계탕, 칼국수 등 ‘서민 음식’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해, 점심 한 끼조차 부담스러운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3623원으로 전달(3600원)보다 0.6% 인상됐다. 칼국수는 9615원으로 1.6%, 삼계탕은 1만 7500원으로 0.9% 각각 올랐다. 삼겹살(200g 기준)은 2만 447원으로 전월 대비 171원 상승했다. 주요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5개의 가격이 한 달 새 오른 셈이다. 경기도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김밥(3538원)은 전월 대비 0.5%, 삼계탕(1만 7000원)은 0.4% 상승했고, 냉면(1만 379원)과 김치찌개백반(8552원)도 각각 0.3%, 0.4% 오르며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연간 누적 상승폭도 심상치 않다. 서울에서는 김밥 가격이 전년 대비 4.4% 상승했고, 자장면(3.4%), 칼국수(3.0%), 냉면(2.7%) 등도 일제히 올랐다. 비빔밥(3.8%)
LG생활건강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피부 진단 솔루션을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최초로 시연했다. 얼굴 사진 한 장으로 피부 타입 분석과 제품 추천까지 제공하는 기술로, 뷰티 업계의 AI 접목 확대에 주목된다. LG생활건강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피부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AWS 서밋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LG생활건강이 선보인 피부 진단 기술은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 등 다양한 기술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얼굴 사진을 분석한 뒤, 16가지 피부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하고,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