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3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간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료원의 종합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상호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의료원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인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인력 부족 문제로 병상 활용률이 20.9%에 머무르는 등 운영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의료원 개선을 위한 직원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2023년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협약이 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과 운영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초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202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동안 조미선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통일시대 토크콘서트, 평화통일 음악회, 북한 등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조미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오산시 자문위원님들의 통일안보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수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통일 및 안보 교육 활동에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이주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15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23일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국토부의 1500세대 공급안은 과밀 문제를 초래해 야탑동 일대 교통 혼잡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세부 계획 없이 해당 지역의 주택 공급은 어렵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야탑동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보존 가치가 낮은 지역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청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대호초등학교는 학교 자율과제로 예술교육을 선정하여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년별 악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고루 함양하며 교육적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는 공동체 의견을 반영하여 1-2학년은 난타,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통기타를 선택하고,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간 20시간씩 악기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호초등학교는 배정된 예산을 악기 구입과 연주회 운영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 투입하여,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악기를 배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육과정의 하이라이트로, 학생들이 배운 악기를 활용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며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연주회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적 의미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1일 충북 청주 율량동과 성화동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방한한 해외성도방문단을 포함해 약 1400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율량동에 위치한 청주율량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530.5㎡에 이른다. 성화동의 청주성화 하나님의 교회 역시 4층 규모로, 두 성전은 예배실, 다목적실, 유아실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헌당예배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지역과 세계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헌당식이 지역사회와 신자들에게 천국의 소망과 기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이후 청주를 포함한 충청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진천 농다리에서 숲 가꾸기와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과거 태풍과 수해 복구 작업, 연탄 나눔 등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 특히, 해외성도방문단은 헌당식 이후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세계문화행사에 참여해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구리남양주지부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정화 및 기후위기 캠페인 봉사 14회 ▲지체장애인 봉사 2회 ▲보훈 행사 2회 등이 있었다. 참여한 봉사자는 365명이며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남양지부는 구리역, 평내호평역, 다산 2동 상가 주변 거리 청소, 왕숙천에서 벌였던 생태 교란 외래종 잡초 제거를 진행했다. 또 ‘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을 열었고 다산역 주변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지회에서 탄소 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그 외에도 와부 금대산에서 산불 조심 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내 동네는 내 손으로 깨끗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에는 총 27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담배꽁초 등 일반 쓰레기 1435L, 생태 교란 식물 535L를 수거했다. 또 장애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봉사와 6.25 참전 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참전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
남양주시는 내년 6월 동부보건센터를 확대 개편해 독립적인 체계와 기능을 갖춘 동부보건소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권역(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들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부보건소는 2과 9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실, 구강보건, 감염병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치매 예방, 감염병 관리 등 주요 보건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보건소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 3월부터는 일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이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동면 입석리 457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안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남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현재 시는 정약용펀그라운드(유스호스텔)를 비롯해 진접, 진건, 퇴계원, 다산, 오남 등 6개소를 운영 중이며, 특히 정약용펀그라운드는 여성가족부 주최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발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지역 내 유휴부지였던 옛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조성되며, 청소년 전용공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 등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식공간 ▲스터디카페 ▲강의실 ▲스포츠 및 댄스연습실 ▲공유주방 ▲쌈지마당 ▲하늘마당 ▲공동체 활성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 수동은 청소년들에게는 창의적 성장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제공해 세대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적기에 완공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
“어르신들 만수무강 하시고 건강하세요” 김포시 고촌읍 길훈2차아파트 노인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 위안잔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파트노인회가 나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 홀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르신들 30여명이 참석해 노인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노래자랑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길훈 2차 아파트 노인회 강승남 회장은 “마을내 작은 행사지만 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의 위안잔치에 한숨에 달려온 오강현 의원과 반주영 소통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가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인회는 1000원으로 알알이 모아둔 월 회비로 최근 김장김치를 버물여 독거 노인 11세대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치나눔에 이어 이 날 어르신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연말 나눔행사는 노인에 대한 공경심이 남다른 노인회 총무 사희순씨와 안중기씨가 앞장선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025년 프로축구 K리그2 가입이 승인된 화성FC가 초대 사령탑에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 차두리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했다.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승부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중심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차두리 화성FC 감독은“좋은 시스템과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화성FC가 103만 화성시민들의 애착과 자긍심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차두리 감독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 초대 감독으로서 화성FC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