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펼치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팝페라 가수 카이, 카운트테너 이동규 등 정상급 연주자과 함께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여온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도 한국을 찾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국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백윤학과 함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연주 위로 유키 구라모토가 들려주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메들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Romance’, ‘Lake Louise’, ‘Meditation’을 비롯해 직접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도 준비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보이는 캐롤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져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로 꾸며진다. 2009년부터 8년째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선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친구들’로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
박근혜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정윤회 씨 아들 배우 A(32) 씨의 MBC 출연 청탁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MBC 드라마국의 김민식 PD는 지난 19일 회사 사내게시판에 올린 ‘저는 장근수 본부장님을 믿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A 씨가 정상적인 오디션 과정을 거쳐 캐스팅됐다는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과 MBC 주장을 반박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김 PD는 지난해 종영한 주말극 ‘여왕의 꽃’을 비롯해 ‘내조의 여왕’,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만들었다. 김 PD는 “장근수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특정 남자 배우(A)를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 본부장이 대본을 보고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었고,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보일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A 씨가 괜찮은 배우이니 오디션 기회를 달라는 요청을 여러 군데서 받아서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을 뿐 꼭 쓰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는 장 본부장의 인터뷰 내용과 상
그룹 빅뱅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등 6개 부문 1위에 올랐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은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빅뱅의 새 앨범은 미들 아틀랜틱(Middle Atlantic), 노스이스트(Northeast), 퍼시픽(Pacific), 웨스트 노스센트럴(West North Central) 등 미국 지역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와 ‘히트시커스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는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의 상위권 100위나 장르별 ‘톱 10’ 순위권에 들지 않은 뮤지션의 앨범을 대상으로 한 주의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다. 아울러 빅뱅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172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빅뱅이 ‘빌보드 200’에 진입한 것은 ‘얼라이브’(Alive) 앨범 이후로 4년 만이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메이드 더 풀 앨범’ 수록곡인 ‘에라 모르겠다’가 2위, ‘라스트 댄스’(LAST DANCE)가 3위, ‘걸프렌드’(GIR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솔지가 건강 이상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21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소속사는 “솔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 지상파 시상식 무대에는 솔지를 제외한 멤버 엘이(LE), 하니, 혜린, 정화 4명만 오를 예정이다. 솔지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다들 너무 놀라신 거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솔지는 “이번 연말 무대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얼른 나아서 여러분께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22일 ‘스티브 바라캇 X-mas 콘서트’ 4년 만에 안산서 라이브밴드와 연주 23~24일 용인서 ‘호두까기 인형’ 서울발레시어터, 한국적 감성 추가 24~25일 ‘부니부니 음악탐험대…’ 어린이 오페레타 뮤지컬 고양서 열려 매년 맞는 크리스마스지만 다사다난했던 2016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은 남다르다.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만은 희망을 꿈꾸고 힘을 내고자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설레게 할 ‘스티브 바라캇 X-mas 콘서트’가 크리스마스 공연의 문을 연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스티브 바라캇 밴드’가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물한다. 1995년 처음 내한한 스티브 바라캇은 이후 정명훈, 리차드 용재오닐, 신영옥, 존박, 휘성, 시크릿 등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와 협연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3년 안산에서 첫 공연 이후 4년만에 다시 안산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5가지 흥미진진한 겨울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안의 미니(MINI) 창의 찾기’를 주제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은 소수의 창의력(Big C)이 아닌 작은 창의력(Mini C)에 집중, 과학, 미술, 연극, 음식 등의 분야로 나눠 일상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경험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에코 아틀리에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연극작가와 함께하는 이상한 생각을 만들자’는 불이 꺼진 ‘에코 아틀리에’에서 꿈 속 나라 이야기로 떠나 업·리싸이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워터 소믈리에가 돼보는 특별한 체험도 운영한다. 아이들이 직접 물을 마셔보고 맛을 평가하는 ‘봐! Bar! 워터 소믈리에’는 다양한 맛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간식을 만들어보는 ‘과학으로 만드는 새로운 분자 간식’, 나만의 입욕제를 만들어보는 ‘보글보글 거품그림 그리기’, 양말로 인형을 만들어보는 ‘서랍 속에 살고 있는 양말 요정&rsquo
LED조명으로 장식한 ‘정조의 꿈’ 조형물을 수원시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2016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사용한 효행등을 활용해 정조의 꿈 조형물을 제작해 제막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정조의 꿈’이라고 이름 붙인 이 조형물은 수원화성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성문 밖에 원형으로 쌓은 ‘옹성’을 형상화 했으며 효행등 500여개를 사용했다. 높이 6m, 지름 5m의 크기로 관람객들이 작품 내부로 들어와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조형물 안팎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노천극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경화기자 mkh@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된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지난 18일 열렸다.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뜻깊은 콘서트를 개최,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등 20개국 외교관 가족 60여 명을 비롯해, 위러브유 회원과 이번 행사의 수혜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해 기쁨과 희망을 나눴다. 1부에서는 해외 수혜 국가와 국내 수혜 가정들에게 기금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다양한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나오는 노래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으며 가수 구창모는 ‘희나리’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에콰도르와 칠레, 파라과이, 미얀마, 베트남 등 각국에는 교육시설 및 생필품을, 심장병·희귀병·난치병 어린이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생계 및 교육, 빈곤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된 사랑의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주관하는 2016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동아리 우수사례 심사를 통해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생태환경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원환경어울림마당을 비롯해 수원화성사랑어울림마당을 운영,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6개동에 대형만화 벽화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송내대로변 아파트 7개동을 대상으로 만화벽화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도 ‘만화애니 콘텐츠를 활용한 아파트 만화벽화 조성 사업’ 대상지를 모집해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총 6개동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들과의 디자인 협의 과정을 거쳐 벽화를 완성했으며, 평범한 직장인이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홍승우 작가의 생활만화 ‘비빔툰’과 불편하지만 행복한 전원의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홍연식 작가의 ‘불편하고 행복하게’ 두 작품을 그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수도 부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아파트 만화벽화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부천 관내 공공시설 8개소에 만화카페를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 완성된 6개소에 이어 현재 고리울 청소년 문화의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청소년카페 ‘무지개’ 등 2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다. 또한 부천시청역사, 송내역사 내 화장실에는 공공용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