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9회말 투아웃에서 터진 최준식(전 KIA 타이거즈)의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6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고양 위너스와 경기에서 8-8로 비겼다. 성남은 3회말 선두타자 양석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휘연의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조한결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고, 마침 상대투수의 볼이 뒤로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성남은 계속된 공격에서 신주영의 볼넷, 김성환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성민(전 오클랜드)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최준식이 상대투수 손민규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3점홈런(시즌 3호)을 쏘아올리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김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성남은 이후 한석훈, 박민준이 리그 1위 고양의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성남은 9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최동의에게 좌월 만루홈런(시즌 6호)을 얻어맞아 6-8, 역전을 허용했다. 성남은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9회말 김성환의 볼넷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타 브라이스 하퍼(26)가 홈 팬의 열띤 응원 속에서 극적으로 2018 홈런더비 챔피언에 올랐다. 하퍼는 1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제89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홈런더비 결승에서 19홈런을 작렬,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25)를 1개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퍼는 19번째 홈런으로 우승을 확정하자 공을 던져준 아버지 론에게 트로피를 안겼다. 하퍼는 2013년 홈런더비에서도 아버지 론과 호흡을 맞춰 홈런더비 역대 최연소로 결승에 진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이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막판 괴력이 눈부셨다. 슈와버가 먼저 18홈런을 기록하고 나서 하퍼가 타석에 섰다. 하퍼는 1분 20초를 남기고 잠시 휴식하기 전까지 9홈런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퍼는 연속 홈런을 퍼부으며 1분 20초 동안 9개 홈런을 채웠다. 하퍼는 30초의 보너스 시간에 1홈런을 추가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17차례 대회중 男단식 우승 6번 오상은 2005·2007년 유일 2관왕 서효원 2013년 女단식 첫 주인공 올핸 세계 최강 中톱랭커 총출동 남 이상수·여 서효원 도전장 남북 남녀·혼합 복식 4강 목표 17일 대전에서 막을 올린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에서 ‘안방 우승’ 계보를 누가 이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코리아오픈에서는 원년 대회였던 2006년 김택수 현 남자대표팀 코치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간판선수들이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준우승 주역인 오상은이 유일하게 코리아오픈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2005, 2007년)했고, ‘수비 달인’ 주세혁은 2006년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남자 대들보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2015년 대회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여자대표팀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이 2013년 대회 단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7차례 대회에서 단식 우승은 여섯 차례가 전부였
KBO는 2018 KBO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는 17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Dream Sav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가 담긴 드림 세이브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다. KBO리그 경기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 세이브를 정해 해당 금액만큼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올 시즌 후원 아동으로 11살의 오모 어린이를 선정했다. KBO에 따르면 이 어린이의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지만 아버지가 고혈압과 무릎 관절염으로 근로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압류가 걸려 있는 트럭 차량 때문에 월 수급비가 적은데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근로를 하던 어머니도 고혈압과 자궁암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가족 4명이 함께 사는 집은 시장 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화장실이 없어 시장 안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벽에 도배지 대신 전단을 붙여 화재에도 취약한 환경이다. 오 어린이 가족은 거주지 이전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보증금이 없어 이사가 불가능한 처지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리투아니아를 대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7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3차전 리투아니아 프로팀 LSU 아틀레타스와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리투아니아는 국제농구연맹(FIBA)랭킹 6위로 한국(33위)보다 앞서는 농구 강국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엔 프로팀이 리투아니아를 대표해 출전했다. 한국은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은 귀화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원맨쇼’를 앞세워 39-20, 19점 차로 달아났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리바운드 8개를 기록하는 등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대표팀은 2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틀어막으며 전반전을 62-33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이승훈(경희대)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17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장호상을 세트스코어 2-0(21-14 2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승훈은 이어 남대부 복식에서도 김영혁과 짝을 이뤄 김우진-강성우 조(경남과기대)를 2-0(21-17 23-2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라 지난 13일 열린 단체전 우승까지 세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희(인천대)가 이다예(부산외대)를 2-0(21-19 21-17)으로 꺾고 우승해 나흘 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 서강민(대구가톨릭대)과 팀을 이룬 이승희(인천대)도 권용욱(대구가톨릭대)-우아현(인천대) 조를 2-0(21-12 2115)으로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8 실업대항선수권대회 남일반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지훈(수원시청)이 이현일(경남 밀양시청)을 2-0(22-20 21-14)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일반 단식에서도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팀 동료 배연주를 2-1(21-13 15-21
KBO가 17일부터 ‘로봇기자’ 케이봇이 작성한 퓨처스(2군)리그 기사를 공개했다. KBO는 이날 “인공지능 정보콘텐츠 연구개발 업체인 랩투아이와 함께 운영하는 케이봇은 KBO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한다. 오늘부터 남은 퓨처스리그 전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고 밝혔다. 케이봇은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면 3초 내로 기사를 완성하며 해당 기사는 KBO의 최종 확인을 거쳐 외부에 공개한다. KBO는 “케이봇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변환이 가능해 기록지에 표기한 모든 상황을 기사로 작성할 수 있다.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하고,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케이봇이 작성한 기사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SNS(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로 접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금메달 경쟁국’ 대만과 격돌한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은 최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조 편성을 실시해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BFA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등 역대 최다인 10개국이 출전한다. 당초 11개국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몽골이 최근 참가 의사를 철회했다. 먼저 BFA는 아시아지역에서 하위랭킹인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3개국이 8월 21∼23일 1라운드를 펼쳐 1위 팀만 2라운드에 진출하도록 결정했다. 한국은 8개국이 참가하는 2라운드에서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특히 한국은 26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열리는 1차전에서 강호 대만과 맞붙게 됐다. 대만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항상 한국과 경쟁한 최대 라이벌이다. 2010년 광저우대회와 2014년 인천대회 결승에서 연속으로 한국과 맞붙은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도 사회인 선수 위주로 구성된 일본보다 전력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체육회는 다음달 1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이 9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가운데 도에서는 선수 81명, 임원 10명 등 총 91명의 선수단을 인도네시아로 보낸다고 17일 밝혔다. 도선수단은 56년 만에 적도에 걸친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체조 여서정과 함미주(이상 경기체고), 롤러 유가람(안양시청), 테니스 김나리(수원시청), 레슬링 조효철(부천시청)과 김민석(평택시청), 태권도 김태훈(수원시청), 펜싱 정진선(화성시청), 허준(광주시청), 남현희(성남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유도 안바울, 안창림(이상 남양주시청), 조구함(수원시청), 정보경(안산시청), 수영 김민석, 김진하(이상 경기체고), 육상 정일우(남양주시청), 오경수(파주시청), 전영은(부천시청), 하키 성남시청과 평택시청, 역도 서희엽(수원시청)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해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 439개 세부 경기가 치러진 4년 전 인천 대회보다 롤러 스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외야수 조동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SK는 16일 “2000년대 말 SK의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탰던 조동화가 은퇴를 결심했다”며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중-공주고 출신인 조동화는 2000년 SK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2001년부터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KBO리그 1군에서 총 14시즌을 뛰며 1천189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50, 736안타, 232타점, 449득점, 191도루를 남겼다. 205개의 통산 희생번트는 KBO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조동화는 특히 포스트시즌에 여러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팬들은 ‘가을동화’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다니엘 리오스(두산)를 상대로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트렸고,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8회말에는 외야수로 지금까지 회자하는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보여줬다. 조동화는 “은퇴를 결정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실력이 최우선인 프로야구 무대에서 은퇴를 데뷔한 구단에서 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각지도 않은 은퇴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