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앞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룬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과 인천 유나이티드 통합팀이 전·후반 25분씩 50분 동안 스페셜올림픽을 치른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의 지역밀착활동 슬로건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에 동등한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준비됐다. 장애인 선수들은 수원에서 운영중인 ‘꿈쟁이 축구교실’에서 선발했으며, 비장애인 선수들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원 팬들로 구성했다.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첫 합동훈련을 실시한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은 오는 9월 15일 인천 원정 때도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외야수 조동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SK는 16일 “2000년대 말 SK의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탰던 조동화가 은퇴를 결심했다”며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중-공주고 출신인 조동화는 2000년 SK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2001년부터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KBO리그 1군에서 총 14시즌을 뛰며 1천189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50, 736안타, 232타점, 449득점, 191도루를 남겼다. 205개의 통산 희생번트는 KBO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조동화는 특히 포스트시즌에 여러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팬들은 ‘가을동화’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다니엘 리오스(두산)를 상대로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트렸고,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8회말에는 외야수로 지금까지 회자하는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보여줬다. 조동화는 “은퇴를 결정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실력이 최우선인 프로야구 무대에서 은퇴를 데뷔한 구단에서 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각지도 않은 은퇴식까지
‘아트 사커’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랑스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앙투안 그리에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북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프랑스는 자국 대회였던 1998년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1998년 자국 대회 때 주장으로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사령탑으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반면 4강까지 3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벌이는 투혼을 보여줬던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프랑스 월드컵 4강전에서 1-2 역전패를 안겼던 프랑스를 상대로 설욕하지 못했고, 동유럽 국가 사상 첫 우승 꿈도 좌절됐다. 4위로 밀린 잉글랜드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이번 대회에서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인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됐고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준우승에도 월드컵의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
손흥민(26·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 남자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조현우(27·대구)와 황의조(26·감바 오사카)도 와일드카드 선수로 뽑혀 이승우(20·베로나), 황희찬(22·잘츠부르크), 김민재(22·전북) 등과 ‘드림팀’을 이뤄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 3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로 결정됐다. A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은 소속 구단 토트넘이 차출에 동의해주면서 U-23 대표팀의 투톱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다만 대표팀 합류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해외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현우도 송범근(21·전북)과 함께 대표팀 골키퍼로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일본 J리그로 옮긴 공격수 황의조는 석현준(27·트루아) 등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남은 와일드카드 1장을 거머쥐게…
2018 KBO리그가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17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올 시즌 각종 기록 도전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신인왕 유력후보인 KT 위즈의 막내 강벽호(사진)는 ‘데뷔 첫 해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16일 현재 홈런 16개로 홈런부문 공동 15위, 팀 내 3위에 올라 있는 강백호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재러드 호잉(한화 이글스), 최주환(두산 베어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현수(LG 트윈스) 등과 함께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예선에도 출전해 홈런 6개로 나눔올스타 대표로 뽑힌 이대호(10개)에 이어 2위에 그쳐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예선에 출전한 전체 선수 중 이대호와 호잉(8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후반기를 기대케 했다. KBO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세운 30홈런이며 고졸 신인 중에서는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이 기록한 21홈런이 최다 기록이다. 전반기 83경기를 치르면서 16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강백호는 KT가 6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부상없이 남은 전 경기를 출전한다면 수치상…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고베 아이낙) 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총출동한다.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자 경기와 달리 성인 대표팀이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엔 유럽파 지소연과 조소현(아발드네스), 일본 리그에서 뛰는 이민아와 최예슬(고베 아이낙) 등 해외파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선두인 인천 현대제철에서는 한채린, 장슬기를 포함해 6명이 포함됐다. 장창(고려대)은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포함됐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대표팀엔 제외됐던 심서연(현대제철)과 신담영, 이현영(이상 수원도시공사)도 오랜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소집돼 담금질을 시작한다. 다만 아시안게임 기간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탓에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내달 6일 이민아와 최예슬이 합류하고 지소연은 10일, 조소현은 13일 대표팀 출국 후 19일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추첨을 다시 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회 주최측의 실수로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의 참가 신청을 빠뜨린 채 조추첨을 해 기존 결과를 무효로 하고 조추첨을 다시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참가국 명단을 AFC에 전달한 뒤, AFC가 이를 기준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AFC는 지난 5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참가국 24개국을 4팀씩 6개 조로 나누는 조추첨을 진행했는데, 행사가 끝난 뒤 OCA가 2개국이 누락한 채 AFC에 참가국을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결국, OCA와 AFC는 기존 조추첨 결과를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조추첨 하기로 했다. 당초 한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과 E조에 편성됐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소집된 뒤 내달 9일 국내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출국할 예정이지만 조추첨 일정에 따라 출국 일정은 변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기분 좋게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 포함, 4출루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51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장(종전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최장(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현역 메이저리거 최장(종전 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 48경기) 기록을 차례로 경신한 데 이어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루스는 1923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반기에 1915년 타이 콥(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1943년 스탠 뮤지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운 55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그 다음은 1998&s…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4번째 대회에서 차지한 감격의 첫 우승이다. 그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19언더파 265타) 등 4명의 공동 2위에 8타나 앞섰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이민 가 초등학교 때 골프를 시작한 마이클 김은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올라 주목받은 선수다. PGA 투어에서는 2015~2016시즌부터 뛰었다. 그는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남긴 이 대회 최저타 기록 26언더파 258타를 경신하며 첫 우승 상금 104만4천 달러를 가져갔다. 아울러 19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61위에서 단숨에 56위까지 뛰어올랐다. 3라운드까지 22언더파 191타로 5타 차 선두를 달린 그는 이날 초반부터 연속 버디로 상승…
추, 특유 선구안·레그킥 적중 연속출루 행진·OPS 0.911 텍사스 이적후 최고의 반전 류현진, 부상前 에이스급 증명 오승환, 토론토 이적 특급 활약 강정호, 손목부상 빅리그행 주춤 최지만, 팀 옮겨 주전 경쟁 중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추신수는 그동안 ‘먹튀(먹고 튄다는 뜻의 속어)’ 논란에 시달렸다.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당시 약 1천379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4년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보여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의 추신수는 달랐다. 추신수는 타율 0.293(348타수 102안타) 18홈런 43타점의 화려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출루율(0.405)과 장타율(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