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검토 의결되면서 사업 진행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1일 열린 2022 제14차 경관위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재검토 의결됐다. 재검토 의결이 내려지면 심의 의견을 보완해 안건을 다시 상정한다. 이번 경관위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였다. 경관위 통과 후 건축위원회를 거치면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국장 전결 개발계획 변경 고시 등 행정 절차의 문제가 생기자 어떤 내용으로 경관위가 열리는지 직접 보고할 것을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또 관련 부서가 허위로 보고할 경우 바로 판단 가능하며 문제가 생길 경우 추후 간담회를 신청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이집트 샴 엘 세이크시의 아이만 모하메드 알샤레프 부시장 대표단이 11일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6번째로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의 ‘복원력 중심(허브)’ 인증을 받았다. 복원력 중심은 재난위험 경감에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앞장 서기로 약속한 도시다. 샴 엘 세이크시는 올해 11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도시다. 샴 엘 세이크시는 당사국총회 개최도시로서 인천의 재난복원력 사례와 재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는 재난위험경감·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교류하기로 했다. 아이만 모하메드 알샤레프 부시장은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의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양 도시 간 지식과 경험 공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천시와 샴 엘 셰이크가 상호 협력해 재난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망을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허브(hub) → 거점, 중심, 중심지…
지난 8·9일 폭우에 밀려든 쓰레기로 인천 앞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해양쓰레기 처리로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지자체의 도움이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강화군은 양도면 건평항 인근에서 한강하구에 넘쳐나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강화군 지역구 박용철 시의원은 “한강하구를 끼고 있는 강화군은 비가 많이 오면 난리가 난다”며 “쓰레기가 쌓이면 경관도 해치고 주민 불편이 가중돼 조속한 처리를 유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인천 앞바다에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평균 약 8000톤으로 추산된다. 장마·태풍·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졌던 2020년 6~8월 인천 해양쓰레기는 2000톤에 달했다. 해양수산부도 1년간 해양쓰레기 14만 4000톤 중 6만 1000톤이 장마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해양쓰레기들은 인천에서만 발생한 쓰레기들이 아니다. 한강 상류와 육상 기인 해양쓰레기가 대부분이다. 인천시만 노력해서 될 것이 아닌 서울시·경기도·환경부·해양수산부의 공동 책임의 필요성이 나오는 대목이다.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는 5년 단위로 협약을
“아무리 국회의원이 낸 공약이라고 해도 시비로 해야지 허종식 의원 개인 돈으로 할 수는 없지 않나. 인천시에서 허 의원의 공약을 검토해 사업비를 편성한다면 추진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인천시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실 관계자가 “허 의원의 ‘승기천 물길 복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승기천 복원’과 다르다”며 덧붙인 말이다. 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방 이양 사업으로 전환돼 국비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승기천은 지방하천으로 분류돼 사업비를 모두 시비로 충당해야 한다. 이 때문에 허 의원실 관계자가 시비 편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낸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제 해결은 뒷전이고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허 의원의 ‘승기천 물길 복원’은 유 시장의 ‘승기천 복원’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다. 허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부터 ‘승기천 물길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유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승기천을 포함한 인천 5개 하천을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허 의원의 공약은 복개돼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승기천 상류 승기사거리~용일사거리…
쿠팡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고용당국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쿠팡의 ‘폭염대책 특별노사교섭’ 거부와 관련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항의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민길수 신임 청장 취임에 맞춰 항의문 전달과 면담을 위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았다. 다만 민 청장의 일정으로 면담은 다음주에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물류센터 노동자의 폭염 대책 등을 요구하며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지난 6월 23일부터 50일째 천막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쿠팡 동탄센터에서는 3명의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현장에 방문해 열사병 예방수칙 이행 및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노조는 “쿠팡에 폭염대책 마련과 휴게시간·공간 보장을 위한 특별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며 “교섭 불응으로 폭염대책이 마련되지 못할 시 고용노동부의 ‘열사병 예방 3대(물·그늘·휴식) 기본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의 태도도 문제지만 이를 지휘·감독해야 할 고용당국
인하대 총장 선출 과정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관여한 것 아니냔 주장이 나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 “인하대 총장 선출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인천을 배신하는 정석인하학원을 규탄한다”고 했다. 최근 인하대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5명의 총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는데, 여기에 조명우 총장이 이름을 올린 데 대한 지적이다. 평복은 “인하대 학교법인인 정석인하학원은 한진그룹이 모태다. 따라서 그룹 총수인 조원태 한진 회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며 “조명우 총장이 최종 후보 2명에 포함된 것은 조 회장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인하대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1차 예선을 통과한 총장 후보 5명을 2명으로 압축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두 후보 중 1명을 16대 총장으로 선출한다. 압축된 2명은 조명우 현 총장과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다. 이 과정에서 추천위의 교수 위원 4명이 조 총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데 반발해 추천위를 사퇴했다. 이들은 추천위를 사퇴하며 “조 총장은 지난해 부실대학 사태를 수습한 뒤 차기 총장에게 업무를 넘기겠다고 해놓고 다시 후보로 등록했다”며 “추천위는 조…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천은 침수 피해 복구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복구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사용할 계획이지만 이미 코로나19에 80%를 써 남은 돈으로 침수 피해 복구를 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11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 1076억 9500만 원 중 862억 3000만 원을 코로나19에 따른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사용했다. 이로 인해 남은 재난관리기금은 135억 7400만 원이다. 재해구호기금은 1783억 원 중 1409억 원을 코로나19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금 등에 사용했다. 현재 남은 재해구호기금은 약 128억 원이다. 재난관리기금은 침수 피해로 인한 시설 보수 및 향후 예방 조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해구호기금은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문제는 시에서 아직 침수 피해 상황과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이 약 100억 원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을 토대로 상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수를 파악해 2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로 연수를 떠난 미추홀구의원들이 연수 참가비를 환수해 수해 피해 주민에게 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추홀평화복지연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연수를 취소하고 복귀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피해 복구 상황을 챙기고 떠났다고 했지만, 비가 계속되는 것을 보고도 할 이야기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미추홀구의원들에게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을 요구한다”며 “약속의 표현으로 연수비 전액을 의원들이 모금해 수해복구지원기금으로 쾌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추홀구의원들이 주민들의 불신을 자초하는 정치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해 피해 현장으로 빨리 달려가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0일 구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연수를 갔다. 의장을 포함한 의원 3명은 남았으나, 2명은 11일 연수에 합류하기로 했다. 나머지 1명은 개인 일정 등으로 연수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의원 대부분이 초선이기 때문에 9월부터 시작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26일까지 구민 참여형 뮤지컬 ‘B’에 배우로 참여할 부평구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컬 ‘B’는 구(九)라는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20세기 대중음악이 부평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다룬다. 연출에는 극단 앤드씨어터 전윤환 대표를 비롯해 박기원 협력 연출, 정준 작가, 고수영 음악감독, 최사월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현재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부평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 부평구 내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배우로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9월 4일 진행한다. 자유곡 부르기, 대본 읽기, 춤·악기연주와 같은 특기 등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bp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olorsound@bp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연구원이 중구 개항장 일대 관광콘텐츠의 지속성·경쟁력이 부족하다며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정네트워크와 2022년 공동연구사업 일환으로 수행한 ‘개항장 관광콘텐츠 육성 방안’ 연구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를 보면, 개항장 일대는 1883년 제물포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이곳에선 축제·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이 진행됐다. 콘텐츠 개발·운영과 관련해 시와 중구의 부서,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민간 위탁 사업자 등이 관여한다. 연구원은 인적자원과 관련 조직이 존재하긴 하나 다양한 이해관계에 의해 관련 콘텐츠가 분산적으로 개발·운영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사업들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나, 지속성이 미흡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표 콘텐츠가 부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항장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관광콘텐츠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연계협력형 추진체계·관계망 구축을 중점과제로 제안했다. 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은 “개항장 지역엔 관광콘텐츠와 관련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다양한 주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