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주민들의 안전 향상과 통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합동진단팀은 경기남부경찰청의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계획’ 일환으로 전문성 및 현장경험, 행정지원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교통과장·교통안전계장, 수원권 3개 경찰서 시설담당, 수원시청 교통시설팀, 장안구 교통행정팀,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했다. 합동진단팀은 수원종합운동장 서문과 화홍문 주변 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노면표시, 표지판, 신호등 등)을 점검해 해당 교통시설 개선안을 도출했다. 과속과 운전 부주의가 빈번히 일어나는 수원종합운동장 서문의 경우 무인단속카메라·주의표지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함몰형 표지병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또 통행 경로가 불분명하고 차량 과속과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화홍문 주변 도로의 경우 환경 개선을 위해 정지선·중앙선 위치 조정, 주의표지판 설치, 차로폭 조정, 횡단보도 이설, 시선유도봉 등 설치가 협의됐다. 민윤기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민·관·경 합동진단팀 구성·운영으로 문제가 되는 현장들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했다”며 “향후 시민들이 불편·위험 느끼는…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5604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일일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2480명으로 가장 많고 화성(1992명), 고양시(1902명), 성남시(1858명), 용인시(1713명) 등의 순이다. 연천군은 92명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3만 1339명)보다 5735명 줄었고, 지난주 토요일인 13일(2만 9229명)보다 3625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599만 8003명으로 6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23명이 늘어 총 66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들어 11일(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20명을 넘어선 수치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55.7%로 전날(56.8%)보다 1.1%p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4.2%로 전날(45.9%)보다 1.7%p 낮아졌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17만 7310명)보다 6037명 늘어 누적 18만 3347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3%, 4차 32.8%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국가위기상황시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위한 경기도교육청의 ‘2020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아침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축소해 실시했으나 올해는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비롯해 전시 직제편성 훈련, 소산 이동 훈련 등 실제 훈련으로 운영하며, 접적지역의 경우 학교 재배치 등을 훈련한다. 또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장과 각 실국장이 주재하는 토의를 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는 토의형 연습과, 최근 국제정세와 안보 위협을 반영한 도상연습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임호영 비상계획담당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만큼 도교육청의 위기관리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 8일 사퇴한 박순애 전 교육부장관이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 논란 당시 간부들에게 ‘맘카페’ 투입을 지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 간부들에게 맘카페에 가입해 만5세 초등취학 학제 개편안 홍보를 지시했다. 이는 학제 개편안이 여러 ‘대안’ 가운데 하나이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는 정부의 의견을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또 당시 학부모와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 이를 진화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 더해 박 전 장관은 간부들에게 지시사항 이행 결과를 요약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학제 개편안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인 만큼 자칫 정책 홍보가 아닌 여론 선동으로 비칠 수 있어 교육부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았다. 결국 박 전 장관은 4일 만에 지시사항을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박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학제 개편안이 담긴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입학연령을 오는 2025년부터 3개월씩 순차적으로 4년에 걸쳐 앞당길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교원단체는 유아발달 단계와 입학연
남화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1일 남 본부장이 이달부터 11월까지 35개 소방관서를 방문해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소통‧공감 현장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지난 19일 현장방문 첫 행선지로 수원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수원소방서와 영통119안전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 등 대화를 나눈 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찾아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남 본부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현장대원과 격의없이 애로‧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남 본부장은 20‧30대 MZ세대 현장대원들과의 만남은 필수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관내 재난취약대상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시행한 데 이어 도의원‧의소대원‧정책자문위원회 등과 소방정책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 본부장은 “새로운 시각과 패러다임 전환으로 소방조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누구나 공감하고 합리적인 소방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공감 현장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시로 소방관서를 찾아 동료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평의 한 계곡에서 50대가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있었다. 2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12시 45분쯤 가평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박 모(58) 씨가 익사했다고 밝혔다. 119 수난구조대는 신원 미상의 사람이 물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1시간만에 계곡 하류 지점에서 박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물놀이하던 박 씨가 최근 내린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수원시가 집수리봉사단체와 협력해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고색동 A연립주택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작업을 시작했다. 물에 젖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낸 뒤 곰팡이를 긁어내고, 실내를 완전히 건조한 후 도배·장판 시공을 진행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 봉사자들과 수원시·수원도시재단 직원 등 30여 명이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19일에는 벽지와 장판 철거를 진행하였으며, 20일에는 4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수원시는 A연립주택 인근에 ‘비 피해복구 평동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2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집수리 현장을 방문해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더운 날씨에 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침수 피해지역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욱 평동 18통장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집을 먼저 수리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으며, 또 다른 한 주민은 “집중 호우 때마다 피해가 발생하는데 수해
일요일인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를 기록하며 1주일 전 일요일보다 감소했다. 7월 초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일일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이날이 사실상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44명 늘어 누적 2천224만33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만9천411명)보다 1만8천46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9천546명) 비교하면 8천602명 줄었다. 이번 재유행 이후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경우는 이달 9일(14만9천860명)-16일(8만4천103명)이 있긴 하지만, 16일은 확진자가 급감하는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이러한 주말·연휴 등 변수 없이 온전히 전주보다 줄어든 날은 재유행 시작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7일(10만5천466명)보다는 5천478명 많다. 유행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유행세가 본격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천56명→8만4천103명→18만771명→17만8천5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화제를 모았지만, 현실에서 자폐성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10.4%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유형별 고등학교 졸업자 진학 및 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특수교육 대상 고교 졸업자 6천762명 중 지적장애인(4천386명)과 자폐성 장애인(806명) 등 발달장애인이 5천192명으로 76.8%에 달한다. 고교 졸업 후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은 비율은 시각장애인 17.9%, 청각장애인 18.8%, 지적장애인 33.6%, 지체장애인 38.1%, 자폐성장애인 37.2% 등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상대적으로 높다. 전체 장애 고교 졸업자의 비진학·미취업 비율은 33.9%다. 고등학교를 마친 특수교육 대상자 3명 중 1명꼴이다. 진학률만 보면 56.2%다. 다만, 이는 고교 졸업자 대상으로 특수학교 등에 설치되는 직업교육과정인 '전공과'가 포함된 수치로, 전공과를 뺀 일반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은 20%에 그친다. 전체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2021년 교육통계 기준) 73.7%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부 간부들에게 '맘카페'에 접속해 정책 설명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계는 박 전 장관의 사례를 지적하며 차기 부총리는 전문성과 소신뿐 아니라 소통 능력까지도 두루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정책 수립·집행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이 부족한 인물을 장관으로 지명하면 다시 교육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21일 복수의 교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부총리는 이달 4일 실장·국장·과장급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당시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취학연령 하향 조정과 관련된 정책홍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만 5세' 취학은 유아 공교육 강화를 통한 국가의 교육책임 이행의 여러 '대안' 가운데 하나이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는 취지였다. 박 부총리는 그러면서 간부들이 맘카페에 접속해 댓글 등으로 정부의 이런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여기에 더해 박 부총리는 간부들이 지시사항을 이행한 결과를 요약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고해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런 '댓글 홍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