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 시설관리직 공무원 108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유지관리 업무 노하우에 대한 소통 및 나눔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공공요금 절약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이 학교현장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관리직 주무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필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혜영)은 12일 필봉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3중주는 병설유치원 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치원과 1학년이라는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통적인 클래식 곡 외에도 겨울 동요와 캐롤 메들리가 연주되었다. 필봉초병설유치원은 연간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 태도가 형성되도록 돕고 있으며, 본교의 ‘필봉우리끼리 공연’,‘시화전’,‘벽화를 통해 명화와 친해지기’ 등에 참여하여 유-초 연계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필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혜영 원장은 “각각의 아름다움이 존중되는 이 시대에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북돋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필봉의 아이들이 정서적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도서관 채움북스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홈페이지의 '총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허남윤 총장과 교환학생 인원 확대, 출석 인정 기준, 신설학과 계획, 졸업 후 진로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총장님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총장님의 많은 노력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남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5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에 따른 성적 장학금과 토익 점수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드림 포인트를 적립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제출한 질문에 대해서는 후
과천시가 12일 국립과천과학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학점인정 과학특화 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과 관내 고교들을 연계하여 과학특화 공유학교 수업을 신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수한 강사와 실험실을 제공하며, 과천시와 교육지원청이 행정업무 등을 협력하여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과천시 고등학생들은 과학교육과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준 높은 과학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가 주도하고, 국립과천과학관과 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마련된 ‘학점인정 과학특화 공유학교’ 교육과정은 물리·화학·생물을 아우르는 ‘융합 과학탐구’ 2개 반으로 구성 예정이며, 학기 중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전담교사의 지도하에 심화 과학수업이 진행되며, 학점 인정 및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상세 기록되는 수업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국립과천과학관이라는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학점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하여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의
오산시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사업장에 공업용수로 재공급 해 물의 지속가능 사용 실현성을 높이고, 세수까지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 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해당 기관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협약’을 토대로 그간 민관협의체,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해 지속협의한 결과로 탄생했다. 물 재이용시설과 유입ㆍ공급관로 등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는 국비 1천920억 원 등 총 3천200억 원(1단계)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업용수 공급사업으로 오는 2029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앞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완공되면 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5만 5천톤을 포함한 총 12만톤의 하수처리수 재처리수가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에 공급하게 된다. 사업 완료 시와 화성시가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밀양댐 공급량에 맞먹는 물(1억2천만 톤)의 생활용수를 아끼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당 사업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연경관과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오색둘레길과 황톳길이 조성됐다. 오색둘레길은 오산시 전반에 걸쳐진 17km 구간의 둘레길이다.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 서랑저수지 등 오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오색둘레길이 새단장했고, 맨발 걷기 열풍에 조성한 황톳길은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시의 정책과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기는 녹색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산시만의 맞춤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오산시는 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오색둘레길 1코스에 오색약수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산시는 올해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 3곳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한 뒤 첫선을 보였다.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하루 500~1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4천만 원을 확보한 만큼, 시 예산을
오산시는 지난 11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중소도시)'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에서 총 53개 지표로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오산시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 우수 지자체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여 방범용 CCTV 관제구역 전 개소(2,745대)에 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평가받았다.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리빙랩'을 운영하며 교통, 환경,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시민중심의 지역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범죄,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지원이 가능한 시민안전 통합플랫폼(경찰⋅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
분당서울대병원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UH)과 함께 AI 의료기술의 글로벌 성능 검증에 나섰다. 이번 교차검증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위암, 폐렴, 간암, 갑상선암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 AI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에서 개발된 AI 솔루션을 싱가포르 병원 인프라에 적용하고, 현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기술력을 검증한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앤서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 국내 30개 의료기관과 19개 ICT 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젝트다. 진료 데이터와 의료영상 등을 분석해 12개 질환에 대한 24개 AI 의료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검증은 단순 기술 테스트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의 식약처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공동 개발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도 병행 중이다. 이호영…
부천시는 취약계층 가구의 통신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부재로 인한 복지 혜택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인공지능(AI) 콜을 활용한 통신 요금감면 홍보를 시행했다. 현재 각 통신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초연금 대상자 등)에 대한 통신 요금감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통신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통신사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부천시 취약계층 통신 요금감면 대상자는 14만 5천 명이다. 시는 이중 전화 안내가 가능한 요금감면 미신청자 약 2만 5천 명(17%)에게 인공지능(AI) 콜을 활용해 통신 요금감면 신청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콜 자동 안내 시행 전 부재중 전화에 대한 자동응답 콜백 시스템을 사전 구축해 응답률을 높이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감면대상 약 1만 5천 명이 인공지능(AI) 전화 안내 서비스를 통해 통신 요금감면 방법을 안내받았다. 응답자 중 ▲타인 명의 핸드폰 사용자 ▲선불폰 사용자 등을 제외한 약 5천 명의 취약계층이 핸드폰 요금감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