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틀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24승 3무 2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난타했다. KT는 4회 기선을 빼앗겼다. 4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키움 카디네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KT는 5회초 공격 1사 3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말 키움에게 1점을 내줘 1-3, 다시 2점 차가 됐다.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 KT는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T는 2사 1, 2루 득점 기회서 문상철이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권동진과 황대균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두고 격돌했다. ‘기후 위기 대응 방안’ 주제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한국 원전 안정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한국 원전에 불신을 가진 극단적인 상황”이라며 “중국 동쪽에 원전이 많이 몰려있고, 사고가 날 경우 대한민국에 직격탄인데 이 위험도는 어떻게 평가하냐”고 질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 원전을 불신한다고 한 적 없고, 안전성에 우려가 있는 거다. 사고는 잘 안 나겠지만 날 경우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50년에 한 번이든 100년에 한 번이든 고려해야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말대로라면 대한민국 원전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안전하지 않다는 취지로 들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 “역시 제 말을 좀 왜곡하지 않았으면 한다. 원전의 일반적인 위험성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원전은 지금 당장은 싼 게 맞지만 폐기물 처리 비용, 위험을 비용으로 환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23일 대선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산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이 후보에 대한 비판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1월 2일 당시 이 대표가 부산 강서구에서 벌어진 피습 사건 직후 응급치료를 받고, 서울로 헬기 후송된 점을 놓고 “지역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헬기를 탔는데, 굉장히 황제 헬기 아닌가”라고 한 뒤 “좋은 지방병원을 두고 왜 서울로 가는가, 본인이 만든 성남의료원도 있다”며 이 후보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혈관 수술을 하는 인력이 없을 것 같다”며 “서울대병원에 가게 된 것은 가족들이 장기간 입원을 해야 되기에 서울 근처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그렇게 했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을 자랑하고 최대 치적이라고 했다. 그런데 큰 상처는 아니었고, 성남의료원이 그걸 치료 못할 정도의 의료원인가”라며 “성남의료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고 질문했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공공의료에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토론하던 대선 후보들이 서로의 과거 논란을 꺼내 들추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가 이재명 후보 친형을 만났는데 성남시장 시절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형수와 욕을 하고 다툰 것 아니냐”고 공격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통합을 하려면 가정에서부터 통합이 돼야 하지 않겠나. 이재명 후보는 가정도 제대로 (통합을)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느냐”며 “소방관에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냐”고 방어했다. 이어 ‘내란세력 손절 의사’를 물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계속 비호하는 입장이고 전광훈 목사 비롯 극우세력과 여전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절해야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발언들을 보면 전광훈 목사가 감옥을 갔을 때 눈물을 흘리는 관계를 청산하지 못하는 것 같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논란을 놓고 정치권과 대선 후보들이 23일 하루종일 공방을 벌였다.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단일화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또 “이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동탄 모델(3자 구도)은 동탄의 혁신적 성과로 인정한다”며 “대선 후 새로운 정치 질서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이 우려하는 최악의 경우를 막아내고, 국민이 꿈꾸는 최선의 정치를 이루기 위해 이 후보께 압도적인 단일화를 통해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배우 전종서가 5월 23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티르티르(TIRTIR)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SHADE VALLEY'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티르티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배우 전종서, 차주영, 최희진, 모델 박제니, 배윤영, 가수 화사,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차주영이 5월 23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티르티르(TIRTIR)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SHADE VALLEY'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티르티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배우 전종서, 차주영, 최희진, 모델 박제니, 배윤영, 가수 화사,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화사가 5월 23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티르티르(TIRTIR)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SHADE VALLEY'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티르티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배우 전종서, 차주영, 최희진, 모델 박제니, 배윤영, 가수 화사,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단(단장 김선교 의원)은 23일 전직 장·차관 및 민간과 학계 등의 인사로 구성된 특보단 인선을 발표했다. 특보단은 5개 분야로 총괄위원장을 임명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이 깊은 현장 중심의 실무진과 일반 대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민생경제특보단 총괄위원장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맡아, 경제 및 금융 분야, 과학기술분야, 농어업 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 복지 분야를 총괄한다. 교육문화특보단은 총괄위원장인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중심으로, 각계 대학교수 등 교육계, 문화 및 예술계,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체육 분야를 담당한다. 또 국민통합특보단은 전 여성가족부 차관인 이기순 총괄위원장을 필두로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다문화 등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 계층을 포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특보단을 꾸렸다. 법무행정특보단은 총괄위원장인 박근혜 정부 조대환 전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전·현직 광역·기초 의원뿐만 아니라 법조, 행정, 언론 및 홍보분야를 망라해 구성됐다. 유창준 전 국정원 방첩국장이 총괄위원장을 맡은 외교안보특보단은 대외불확실성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 지침에 따라 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됐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포인트(p) 이내의 가산금리가 붙어 산정돼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 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 등 금융기관별 자율 운용 방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