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숫자가 42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늘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46만 6000명의 90% 수준이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14만 7494명 ▲인천~이작 10만 4061명 ▲인천~덕적 10만 1012명 ▲인천~연평 4만 6955명 ▲인천~제주 1만 3992명 ▲인천~풍도 8319명이다. 인천~백령 항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늘어 연안여객항로 가운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공사는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항로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금의 이용객의 증가세가 이어지면 연말에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인 76만 3054명보다 30% 이상 증가한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하대학교가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아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이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서머스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 11개국 19개 대학에서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 시작했다. 올해는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 동안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이 추가됐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일본의 분쿄가쿠인대학교 아라이 야스히로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학교 국제처장은 "인하 서머스쿨은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서머스쿨
지난밤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천 지역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모두 50건의 비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배수지원이 46건 이뤄졌으며 안전조치 3건, 인명구조 1건 등이다. 오전 3시 49분쯤 중구 항동7가에 있는 한 상가 지하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당국이 450톤 정도의 빗물을 배수시켰다. 오전 2시 42분쯤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 침수로 차량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고, 오전 2시 41분쯤엔 중구 항동7가 도로가 침수돼 차에 갇힌 4명이 구조됐다. 오전 1시 37분쯤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한 주택 지하가 빗물에 잠겨 소방대원들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도로 침수에 따른 교통 통제도 있었다.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까지 4시간 동안,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도 오전 3시부터 40분 동안,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화수사거리 구간도 이날 오전 3시 10분부터 15분 동안 통제됐다. 강우량은 중구 운남동 135.5㎜, 중구 전동 134.6㎜, 연수구 동춘동 131.5㎜ 등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정이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고…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공약인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인천시와 시민 사회단체가 탐탁지 않은 반응이기 때문이다. 계양산은 절반 이상이 롯데그룹의 사유지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렵다. 윤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SNS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계양구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한 사업 중에는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도 있었다. 윤 구청장은 유 시장 공약인 계양산 대공원 조성 사업에 계양산 테마공원을 포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앞서 지방선거 당시 윤 구청장은 롯데 소유 계양산 땅에 곤지암 화담숲(엘지그룹에서 만든 수목원)과 같은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이미 훼손된 구역 일부에 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는 계양산을 특정 기업의 사유물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전에도 이곳에 롯데 골프장과 수목원을 조성하겠다는 논의가 있었지만 모두 시민들의 반대로 취소됐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 시장 역시 기업의 테마공원이 아닌 시민공원 조성 방향으로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
감염병전문병원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질병관리청이 수도권·제주권 감염병전문병원 설치를 위한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고심하고 있다. 앞서 추진된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사업들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이후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이후 5개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했다. 권역별로 지정된 감염병전문병원은 호남권 조선대 병원, 충청권 순천향대병원, 경남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북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수도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다. 그런데 지정된 곳 중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없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터를 찾지 못해 지연되다 완공 목표 시기가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기재부의 부정적인 반응에 시는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감염병전문병원 설계에 필요한 비용 23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예산 반영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예산에 반영되면 철저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시는 관문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내세우며…
인천항만공사(IPA)가 '2022년 제1차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어 전달해'는 국민의 정책제안 참여를 위해 공사가 2019년부터 매년 2회 운영하는 소통창구다. 좋은 제안은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해 인천항 운영에 반영한다. 그동안 공사는 접수된 제안으로 항만 시설에 로고라이트 설치, 신입사원 취업성공 인터뷰 영상 제작, 인천항 대표 캐릭터 리뉴얼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어로 게시판 제안 내용을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공사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엇다. 참여는 공식 누리집(아이디어전달해.homon.kr)을 통해 가능다.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 50명에게 경품을 제공고, 좋은 제안을 한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최정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국민 제안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만 5세로 취학 연령을 앞당기겠단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인천의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입장문을 내 "유아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지금도 선택에 따라 초교 조기 입학이 허용되지만 대부분은 선택하지 않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국제적 추세를 볼 때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천교총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학습자 삶 중심의 학제개편' 보고서도 인용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33개국 가운데 초교 취학연령이 만 4세인 국가는 1개국, 5세 5개국, 6세 19개국, 7세 8개국이다.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 "이번 학제개편안은 밀실에서 급조한, 교육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전교조는 이 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 학제개편안의 반대 이유로 ▲국민적 합의 없는 결정 ▲만 5세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효과의 연구 부족 ▲유아의 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 ▲만 5세는 교육이 아닌 돌봄이 필요한 때 ▲초등교육은 유아교육에 비해 돌봄체계 미흡을 들었다. 인천지부는 "초교 입학연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망 사건 피의자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일 인천검찰청 등에 따르면 준강간치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인하대 학생 A씨(20) 구속 기간을 지난 31일에서 오는 10일까지로 열흘 연장했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를 최대 10일 구속해 수사할 수 있다. 다만 검사는 법원 허가를 받아 한 차례, 최대 10일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잇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A씨를 구속하고 닷새만인 같은 달 22일 사건을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기간을 모두 채웠으나, 살인의 고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을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A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 '치사'다. A씨는 교내 건물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하대의 한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B씨(20·여)를 성폭행한 뒤 자리를 떴다. A씨는 B씨가 이 건물 복도 창문에서 밖으로 떨어지자 B씨 옷을 다른 곳에 버리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또 A씨가 현장에 두고 간
인천시가 시험용 모형선을 8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모형선은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가 기증했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기관이다.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50여 년 동안 실제 선박을 축소한 다양한 모형선 2000척을 제작했다. 시험용 모형선은 선박 건조에 앞서 실제 선박의 30분의 1이나 40분의 1 크기로 축소해 제작한 것이다. 선박의 저항추진·조종성능·내항성능 시험 등 선박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된다. 기증받은 2점은 원유운반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모형선이다. 각각 2011년, 2014년 제작됐다. 한편 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유물기증 홍보를 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044-200-5232)에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유물기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CGV 인천도화점에서 ‘오늘은 영화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최신시설을 갖춘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보기에 참여한 70여 명의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전쟁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하면서 한때 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회 설영호 회장은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