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서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 받은 사람이 최근 5~6년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수구에서 조상땅 찾기 등 지적전산자료 서비스 이용자는 1만 6617명이다. 모두 1만3651필지, 1만2212.4㎢의 자료를 제공했다. 연 평균 조회 신청자만 3000명이 넘는다. 자료는 신청차 가운데 땅이 있는 사람만 받아볼 수 있는데, 지난해는 973명이 3155필지의 자료를 확인해 2015년 586명이 1580필지의 두 배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1685명이 지적전산자료 서비스를 신청해 461명이 1427필지, 1553.1㎢를 확인했다.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는 조상의 땅이나 본인 명의 땅을 파악할 수 없을 때 전산망을 통해 확인 하는 서비스다.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 등을 위한 토지 확인용 자료제출, 사망자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서비스, 공직자 재산조회 등에 이용되고 있다.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가까운 광역·기초자치단체 지적 관련 부서를 찾아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본인 신분증과 사망자의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 가족
인천시가 1인 가구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올해부터 '1인 가구 자살예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자신의 마음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1인 가구 전용 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인터넷 창으로 연결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청년·여성 등 생애주기별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A1one? All, 0ne!'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상·아로마테라피, 드립커피체험 등 심리정서프로그램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과 자존감향상교육을 통해 1인 가구의 마음을 살피고, 취약해진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3%에서 2020년 28.3%로 크게 늘었다. 4가구 가운데 1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신체ᐧ정신건강이 열악한 수준으로 우울의심률·자살생각·자살계획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는 올해 3월 자살고위험 1인 가구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협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97일만에 50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휴가철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363명 늘어 누적 113만 706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5435명 이후 다시 5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1416명 그대로다. 집단감염은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확진자가 11명 늘어 누적 52명이다. 25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병상 중 108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46병상 중 57병상을,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보유병상 543병상 중 160병상을 쓰고 있다. 생활 치료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남동구 인천시청 앞 광장.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구 부평역 3곳이다. 검사소마다 7명이 배치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1시~6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만…
인천시정혁신준비단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에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를 만들어 시민 의견을 듣는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는 시 정책과 사업, 시정 발전방안 등 무엇이든 시 대표메일(hyeoksin@korea.kr)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의견 가운데 가능성·창의성·효율성·효과성 등을 검토해 선정자에게 등급별로 최대 500만 원부터 10만 원 범위 내의 상금도 수여한다. 시정혁신 준비단은 민선8기 시정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출범한 혁신 정책 자문기구다. 인사‧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4개 분과로 나눠 주요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 중이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시정혁신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늘어난 사업비에 대해 외부 기관에 용역을 줘 다시 심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 청라시티타워㈜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이 합의한 사업비가 적정한 지 다시 살펴보겠다는 판단이다.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앙에 높이 448m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 처음 계획이 수립됐고 2019년 착공했다. 하지만 당시 시공사였던 포스코건설이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기초공사만 마친 채 중단됐다. LH와 청라시티타워㈜는 2012년 책정된 가격인 사업비 3200억 원을 고집하다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고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 추진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비 중 3000억 원 가량이 10여 년 전 청라지역 아파트 분양자들의 분담금이기 때문이다. 이 후 몇 번의 유찰을 반복하다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5200억 원 중 2000억 원 증액분을 분담하기로 했는데, LH가 70%를 내
8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차모 씨는 엊그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결혼식장 업체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26일 결혼식장이 폐업에 들어가 앞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업체에서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신혼여행을 위해 예약한 비행기표와 호텔 등을 취소하면서 나올 위약금은 차 씨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차 씨는 "현재 해당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아 단체 채팅방에 모인 사람들만 100명이 넘는다”며 “당장 다음달 예식부터 내년 5월 예식까지 피해자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25일 인천 지역 웨딩업계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있는 예식장 A업체는 26일까지 자진해 건물을 비워야 한다. 지난달 28일 건물주(채권자)가 인천지방법원에 부동산인도 강제집행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방문한 결혼식장에서는 각종 집기 철거가 한창이었다. 1층 로비에는 하객들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 등이 쌓여있었고 인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급하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예비 신혼부부들은 불안에 떨며 업체 측과 상담을 기다렸다. 대기 중이던 한 예비신부는 "10월 결혼식을 예약했는데 폐업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했다"며 "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25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을 방문했다. 이날 조 대표의 인천방문은 인천지역 전 농·축협 상임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수신 성장률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지역본부의 우수한 사업추진 성과를 치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어어 상호금융을 둘러싼 금융감독 환경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농축협 상임이사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 관계자가 인천 공부방 운영자들과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개인과외교습자연대 인천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손실보전금 행정명령 이행확인서 발급을 요구하기 위해 시교육청을 찾았다. 이 확인서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행정명령을 인천의 공부방들이 지켜왔다는 사실을 시교육청이 보증해주는 문서다. 이게 있어야 정부에서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시교육청은 공부방이 방역수칙 '준수'가 아닌 '권고' 대상이라며 확인서 발급을 거부했다. 게다가 이때 만난 시교육청 관계자가 인천의 공부방 원장들과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개인과외교습자연대 인천지부는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시교육청 과장 A씨는 공부방 원장들에게 '손실보전금을 받으려면 교습소를 하지 왜 공부방을 했느냐'고 말했다. 또 '공부방을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다. 그들 부모도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 아니겠냐. 그래서 공부방 문을 닫으면 (아이들을 보낼 곳이 없어) 부모들이 어렵지 않겠냐. 그래서 공부방은 '준수'가 아닌 '권고'를 내렸다'고 했다. 김명희 연대 부회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인격권,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행사 디씨알이(DCRE)가 도시개발법을 위반했다며 낸 인천시 고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DCRE와 DCRE 대표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DCRE가 용현·학익 1블록 398필지 가운데 273필지를 아시아신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놓고 공급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도시개발 사업 시행자는 지정권자에게 조성토지 등의 공급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은 사업 구조상 DCRE를 주택사업 주체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신탁을 토지 사용 공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했다. 반면 인천시는 경찰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주 이의신청을 낼 계획이다. 고발 사건에 대한 이의신청은 검찰에서 사건을 다시 들여다 보고, 직접 수사하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할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범 내려온다’ 열풍의 주역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공연을 다음달 20일 오후 7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밴드 ‘이날치’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온·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방송과 광고, 영상, 전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밴드‘콜드 플레이’의 신곡 ‘Higher Power’에 안무와 퍼포먼스로 참여했다. 이번에 열리는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Daft Punk, MC Hammer,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된 단체의 대표작이다. 2010년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 2016년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 공식 선정,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국제연극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전석 기립박수를 받았다.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호주 캐슬메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