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무원과 공공기관직원을 대상으로'산림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기업의 산림기반 ESG경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했으며, ESG가 기업의 경영 및 투자 기준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고, 특히 산림을 활용한 ESG 활동에 대한 참여와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교육은 실용적인 교육을 위해 수혜자(국민·기업), 수요자(공직자)와 공급자(산림청)의 교육 요구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반영해 사례공유 중심의 교육과목을 구성했다. 이번교육은 기업·공공기관·정부의 산림기반 ESG경영 성공 및 실패사례와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자인싱킹방법으로 민관협력 ESG경영 사업제안서를 수립해보는 실습도 진행해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ESG 민관협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림부분 ESG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 27일부터 진접역 4번 출구 인근 아쿠아키즈파크 근린공원에서 진접역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접역 버스킹’은 지난해 6월 주민총회에서 1위로 선정된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같은 해 7월 주민자치회는 경복대학교, 진접읍, 진접역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버스킹을 비롯한 지역행사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복대 실용음악과(히어로 음악단)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버스킹은 올해 카페더힐링팀, 남양주 오케스트라 클래식팀(김윤태), 심향음악단, 유정미(유파니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민‧관‧학이 힘을 모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월 첫 번째·세 번째 주에는 일반 시민이, 둘째·넷째 주에는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버스킹을 진행한다. 22일 토요일 경복대 실용음악과를 시작으로 29일 남양주 오케스트라, 7월 6일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21일 진접읍 청소년자치회 ‘진접 아우름’ 소속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 참가한 진접 아우름 학생들은 ‘슬기로운 어린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한 사용지침’을 주제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금일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자치행정위원회 김지훈(국), 이수련 의원에게 의정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일, 의회의 주요활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성실히 답변하며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함께한 의원들은“진접 아우름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관내 지하차도의 배수시설과 펌프 상태 및 자동 차단 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을 방문한 후 호우 대비 현황을 보고받고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한 가구를 찾아 상황을 살폈다. 홍 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전반기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고 가결했으며 남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남양주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결산심사와 관련해 시의회는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예산이나 특별한 사유 없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사업, 성과가 미비하거나 효율성이 부족한 사업의 예산을 과감히 감액하고 이로 확보된 가용재원을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현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를 뒷받침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9대 후반기의회도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다운 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 28일 제304회 임시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퇴뫼산을 시작으로 황금산, 백봉산 맨발걷기 좋은 숲길 정비사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 초 금대산 맨발걷기길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맨발걷기 좋은 숲길’ 정비 대상지 4개소는 자연발생 숲길 중 이용객이 많고 택지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곳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후 선정됐다. 시는 기존의 자연형 맨발걷기 길을 훼손 없이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퇴뫼산 숲길(0.97㎞) 안내판·목재편책·의자 설치 ▲황금산 숲길(0.94㎞) 안전로프휀스·횡단배수로 설치 ▲백봉산 숲길(1.68㎞) 위험수목 제거 및 목계단·의자 설치 ▲금대산 숲길(1.8㎞) 안내판 정비 및 정상석·데크계단·낙석방지망 설치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이다. 각 사업내용은 맨발걷기길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선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정책현장투어’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맨발걷기 길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주민들의 맨발걷기 수요에 발맞춰 오는 10월까지 도심지 생활권 내 맨발걷기 좋은 숲길 약 5.4㎞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자율방범대 초소 점용허가 근거 마련을 위해 건설국 도로안전과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영 의원은 “점용허가 대상시설에 대한 입법미비로 지역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서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단체가 사용하는 공간인 자율방범대 초소가 무단 도로점용 시설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 아래에서 지역의 치안 유지를 위한 자율방범 활동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율방범대법' 마련에도 불구하고 자율방범대의 운영 개선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를 개정해 자율방범대 초소를 도로점용 허가대상 시설로 명시하고, 도로점용에 따른 점용료는 자율방범대 운영비 지원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도로점용 법령 및 사례 해설에 따르면 '도로법 시행령' 제55조가 규정한 점용물 중에서 그 기능·구조가 유사한 것을 찾기 힘들다고 판단하면서 도로관리청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점용허가 대상으로 규정해야만 점용허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남양주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지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손종걸 남양주왕숙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는 8884㎡의 부지(다산동 6051번지 일원)에 다양한 실내체육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 시설물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시는 이 센터를 단순 체육시설에서 벗어난 전문화·특성화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했다. 국제규격 수영장(50m×10레인)과 실내 테니스장 등 다양한 구기종목 시설을 비롯해 돌봄센터, 문화프로그램실, 강당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 다산동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현재 GH가 주민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많은 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하고 기다려온 만큼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조속한 착공에 집중해줄 것”
남양주시의회는 손정자 의원(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남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내용과 근거를 정비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운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최소인원 구성을 변경하고 위촉직 위원의 자격을 세분화해 심의위원회 기능을 강화했으며 가로수를 옮겨 심고자 하는 경우 원인자부담금 납부 대상을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도시숲은 이상기온 등으로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재, 기후완화 기능과 더불어 소음감소 효과, 대기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손정자 의원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생활·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의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부터 연기전공(30), 극작(5), 연출전공(5)을 세분화해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실시되는 수시 1차에서는 정원의 40%(16명)를 선발한다. 수시 2차(12)와 정시에서 30%(12)를 통해서는 연기전공자와 공연예술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연기전공자는 지정대본, 자유연기 및 특기를 중점으로 본다. 극작연출전공자는 극예술에 대한 지식, 지정대본 장면·인물분석을 통한 심층 구두문답으로 예술창작역량을 테스트한다. 극작전공은 희곡(극예술)과 방송극작까지 커리큘럼의 범위를 넓혔다.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 · 연극평론가)는 “자유연기 시 타 지원자들과 연기 패턴과 유형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하면서 “자유연기는 배우로서 개발될 수 있는 감각성, 움직임과 신체의 유연성, 정확한 화술이 중점이지만 과도한 연기의 설정과, 식상한 캐릭터라든가, 판에 박힌 연기는 지양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기예술과는 배우 양성의 명가로 알려진 대경대 연극영화과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학과 개설 28년 만에 연극, 뮤지컬, 연기를 통합해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명칭을 전환했다. 본교에서 남양주 캠퍼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