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소외된 이웃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침수피해를 겪은 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삼계탕을 나눠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박종숙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집중호우로 힘든 생활을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정성이 담긴 보양식으로 기운을 잃지 않고 막바지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소하1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무더위와 폭우로 길고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지난 22일 기아AutoLand광명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로부터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유철희 기아AutoLand광명 공장장, 김창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장, 임오경 국회의원, 이형덕 광명시의원,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 피해를 입은 가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신속한 조사와 복구로 대응하고 있다”며, “협력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는 기아AutoLand광명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철희 기아AutoLand광명 공장장은 “어려운 일을 겪은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장은 “수해를 입은 가정이 빠른 시일내에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비가 쏟아지던 날 물이 차오르는 목감천에 나와있는 시민들, 대피소에서 물에 젖은 약봉투를 말려 약을 드시던 어르신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갑작스럽게 요청드린 후원에도 기쁜 마음으로 응해주신 기아Au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월 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 돈, 워리! 빚, 해피!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에서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우편 자가검진 사업인 ‘웃는 광명 만들기’ 현황 보고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가계부채 전문상담사 서경준 강사가 부채관리 특강을 가진다. 행사 참여 신청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gspc.kr) 및 자살예방팀 전화(☎02-2618-8255), 사전 신청 큐알(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
광명시는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 대한 지방세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31개 법인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법인 지방소득세 34억 원 포함 총 37억 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지점소재지가 광명시에 있는 법인의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장별로 안분해서 지점소재지 자치단체에 각각 신고하여야 한다. A 기업의 경우 본점 소재지인 타 지자체에만 일괄 납부하고 광명시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것이 밝혀졌으며, 시는 역대 세무조사 결과 최고액인 34억 원(가산세 포함)의 세수를 확보했다. 시는 그밖에 법인이 부동산 취득세를 신고하면서 외주비, 컨설팅비, 중개수수료, 건설자금이자 등의 지급수수료가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됐는지 등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세무조사로 공정 과세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직원은 열심히 일한 성과만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표창 및 실적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
광명시 하안 단독필지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사로 참여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작년 7월 광명7구역이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광명3구역은 현재 국토교통부 공모에 접수되어 검토가 진행 중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다. 하안 단독필지 주민들은 지난 2월 자발적으로 ‘3080+주택공급 확대방안 통합공모’에 신청했으며, 경기주택공사에서 해당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 검토 ▲지자체 협의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안 단독필지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재개발이 완료되면 1953호의 주택이 공급되고,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하안 단독필지는 주거환경 노후화로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지난 8~9일 이어진 폭우에도 80여 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하안 단독필지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상
광명시는 광명7동에서 철산역을 경유하여 구일역까지 운행하는 ‘광명01번’ 마을버스를 신설해 오는 22일부터 운행한다. ‘광명01번’ 마을버스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성인기준 1,35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초기 6대를 평일 기준 약 10분~15분의 배차간격으로 운영하며, 이후 8대를 10분 이내의 배차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차 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6시, 막차 시간은 23시이다. 신설된 마을버스 노선은 철산역(7호선) 및 구일역(1호선)을 연결하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등 새터로와, 철산13단지 및 클래스티지아파트 사이 도로, 낙천대·리버빌아파트 등 버스 노선이 없어 교통이 불편했던 거주 주민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17개의 버스정류장을 새로 만들었으며, 구일역 리버빌아파트 방면 입구는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 철산동 교통취약지역의 마을버스 노선 신설로 시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재건축·재개발 지역 입주에 맞춰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17일 광명시 소하1동 통장협의회는 전날 침수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경진 소하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오갈 데 없이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주민들이 많아 마음이 안타까워 기부를 결심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재난 상황에 놓인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약소하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자 소하1동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수해를 입어 거주지를 잃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용역사, 기술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하안동 철골주차장 노후화에 따른 도시 미관 저해, 주차공간 부족 등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주차전용 건물 신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주차 수요 등 현황 분석 ▲주차전용 건축물의 방향 설정 ▲유사 건축물 사례 검토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의 중간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신민철 과장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도시경관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이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주차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부터 광명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 협력 수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전날까지 총 29개 민관 협력 단체 1063명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광명시에 시간당 109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13일 기준 총 370건의 피해가 접수되고, 100여 명이 대피했다. 이에 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하여 민관 협력 수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수해 현장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안양천, 목감천과 하안동 상업지구 등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각 동 유관 단체에서도 신속하게 주택, 상가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지원단은 수해 가구 청소, 이불 빨래 등을 지원하고 빗물받이를 정비하는 한편, 수재민 임시대피소에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침수지역을 방역 소독하는 등 수해 지역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하안동 상업지구에는 시 공무원, 자원봉사 단체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군부대에서도 지원을 나와 피해가 발생한 41개 상가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에 참여한 한 지원단원은…
광명시의회가 최근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명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시의회 의원 일동은 16일 의회 앞에서 '광명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광명시 곳곳이 폐허가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광명시민들에게 절망감에 빠지도록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광명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수해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성명서대로 광명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