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3조 도미니카공화국(9위)과 2차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26-24 25-27 21-25 25-14 15-12)로 승리했다. 전날 벨기에에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맞아 첫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세트를 내리 빼앗겨 2연패 위기에 몰렸으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월드 스타’ 김연경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9점으로 이름값을 했고, 센터 김수지(18점)가 5세트 13-12에서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전에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힘없이 무너졌던 한국은 이날은 서브 리시브가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완전히 달라진 경기 내용을 보였다. 한국은 1세트에서 낮고 빠른 서브로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비를 흔들고 안정적인 리시브로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데 이어 3세트에서는 서브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연달아 두 세트를 내
내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월 29일 개막한고 올스타전 휴식기도 7일로 늘어난다. KB0는 16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경기일정 편성 원칙을 확정 발표했다. 2019년 정규리그는 올해보다 닷새 늦은 3월 29일 금요일에 막을 올린다. 2017년 상위 5개 팀인 KIA 타이거즈(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창원 마산구장), 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NC는 경남 창원에 새로 개장하는 야구장에서 2019년을 맞이한다. 5개 홈 팀이 먼저 확정된 가운데 KBO 사무국은 2017년 순위와 관계없이 팬과 마케팅을 고려해 개막 3연전 대진을 짜기로 했다. 또 내년 올스타전은 7월 20일 토요일에 거행되며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후반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면 좀 더 쉬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기존 4일이던 올스타 휴식기를 7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정규리그는 쉰다. 2019년 시범경기는 3월 14일에 개막해 팀당 10경기씩 모두 50경기를 치른다. KBO 사무국은 10개 구단의 내년 운영 계획 수립과 홍보
프로농구 KBL 제9대 총재에 이정대(63)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선임됐다. 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3기 제5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정대 전 부회장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또 신임 사무총장에는 최준수(53) 이노션 전 이사가 선임됐다. 이정대 신임 KBL 총재 내정자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KBL은 지난해 5월 김영기 현 총재를 재추대했으나 당시 김 총재는 “3년 임기를 다 채우는 연임이 아니라 새로 회장사를 맡을 구단이 정해지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KBL은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를 회장사로 선정했고, 이날 현대모비스 출신의 이정대 전 부회장을 새 총재로 추대했다. 현 총재인 김영기 총재는 2014년 7월 제8대 총재로 취임했고 올해 6월 말까지 4년간 재임한 뒤 물러나게 됐다./연합뉴스
‘지우고 싶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통산 10번째 ‘꿈의 축구 무대’에 나선다. 특히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발점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까지 무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긴 역사 만큼이나 지우고 싶은 슬픈 추억도 많다. 한국 축구의 영웅이 순식간에 ‘역적’으로 몰리기도 했고, 자책골에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한국이 출전한 역대 월드컵에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 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 최다 골차 패배·최단시간 실점 한국은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 1차전에서 헝가리에 0-9 대패를 당했다. 9골차 패배는 1974년 대회에서 자이르가 유고슬라비아에 0-9로 패하고, 1982년 대회에서 엘살바도르가 헝가리에 1-10으로 대패한 것과 함께 역대 최다 골차 패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1954년 대회 2차전에서도 터키에 0-7로 패하고 탈락했다. 한 대회에서 한 팀이 16실점을 한 것은 지금까지 역대 최다 실점 기록으로 남아있다. 더불어 한국은 월드컵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단시간 실점의 굴욕도 당했다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6연승을 이어갔다. 고양 위너스는 15일 파주 에이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14차전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친 김세훈의 활약에 힘입어 양주 레볼루션을 20-2, 18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12승2패를 기록한 고양 위너스는 2위 성남 블루팬더스(5승8패)와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양주 레볼루션은 4승11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고양 위너스는 이날 승리투수가 된 선발 손민규(2승)와 박형진, 김태준, 구자형, 김형문으로 이어진 마운드가 양주 레볼루션의 타선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윤도경, 길나온, 김제성의 홈런을 포함해 21안타 20득점을 뽑아내며 손 쉽게 승리했다. 고양 위너스는 팀 타율 0.36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신태용호 미드필더 9명 소집 온두라스전 등 2차례 평가전 통해 ‘1명의 탈락자’ 정하기 가능성 쟁쟁한 이청용·주세종·문선민과 ‘월드컵 출전’바늘구멍 통과 경쟁 ‘5명은 무조건 탈락이다. 러시아 월드컵 출전 티켓을 잡기 위한 생존경쟁의 막이 오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오는 21일 낮 1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소집대상 28명이 처음 모이는 가운데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를 추리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가 시작된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 달 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낼 월드컵 최종 엔트리보다 다섯 명 많은 28명을 소집했다. 신 감독은 오는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 후 6월 3일 출국 직전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소집대상에 포함된 28명의 선수는 잔인한 생존게임 관문을 통과해야 꿈의 무대인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5명이 낙마하는 가운데 소집 선수 중 최연소인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경쟁을 뚫고 러시
평창동계올림픽과 월드챔피언십에서 11전 전패를 당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한국 아이스하키가 ‘제2의 도전’에 나선다. 정몽원(63)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라그룹 회장)은 15일 오전(현지시간) “현실의 벽은 높았지만 기죽고 실망만 할 필요는 없다.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이 어떤지를 확인했고, 이 경험을 잊지 말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한번 해보고 안 된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을 참관한 정 회장은 대표팀 숙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평창올림픽과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한국 아이스하키 선진화의 첫 번째 채프터’라고 정의한 뒤 두 번째 채프터의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중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중장기 목표는 아이스하키 선진국의 기본 조건인 지도자, 유소년 프로그램, 저변, 시설, 대중적 인기의 5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것이다. 정 회장은 특히 18세 이하 대표팀(U-18)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U-18이 활성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을 ‘바이킹 군단’ 스웨덴이 월드컵 엔트리 23명을 공개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원 해외파로 구성된 23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야네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신태용호와 6월 18일 밤 9시 러시아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앞서 예고한 대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지난 3월 칠레, 루마니아와 평가전에 뛰었던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을 이뤘다. 대표팀 전력의 중심인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기성용의 동료였던 마르틴 올손(스완지시티),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정한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난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3월 평가전에 뛰지 않았던 골키퍼 로빈 올센(코펜하겐)도 안드르손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한 스웨덴은 다음 달 2일과 9일 덴마크와 페루와 각각 평가전을 치르며, 6월 초 러시아 흑해 연안의 베이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선제 결승골을 배달하며 소속팀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16일 영국 브리스틀의 스토크 지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틀 시티와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드류 스펜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2-0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첼시는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승점 41점) 행진으로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점)와 간격을 승점 9점으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WSL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지난 6일 2017~2018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정규리그까지 제패해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 6명의 후보에 포함되고,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소속팀의 WSL 우승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10분 스펜스에게 정교한 패스를 했고, 스펜스가 잘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았
KT 위즈가 좌완 선발 금민철의 호투와 ‘캡틴’ 박경수의 호수비에 이은 솔로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이닝 동인 5안타 2볼넷으로 무실점 호투한 금민철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금민철은 삼진 5개를 곁들여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위력투를 펼치고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금민철은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이닝 2실점, 9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 6이닝 3실점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펼쳤다. KT는 금민철에 이어 엄상백(7회), 심재민(8회), 김재윤(9회)이 호투 릴레이를 펼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는 7회까지 올 시즌 최다인 116구와 9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KT는 5회초 2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박기혁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KT는 6회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