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6연승을 이어갔다.
고양 위너스는 15일 파주 에이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14차전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친 김세훈의 활약에 힘입어 양주 레볼루션을 20-2, 18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12승2패를 기록한 고양 위너스는 2위 성남 블루팬더스(5승8패)와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양주 레볼루션은 4승11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고양 위너스는 이날 승리투수가 된 선발 손민규(2승)와 박형진, 김태준, 구자형, 김형문으로 이어진 마운드가 양주 레볼루션의 타선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윤도경, 길나온, 김제성의 홈런을 포함해 21안타 20득점을 뽑아내며 손 쉽게 승리했다.
고양 위너스는 팀 타율 0.36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