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장애 가정의 금융 선택권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와 생활안정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김효동 KB라이프생명 신사업추진본부장, 김성수 KB라이프파트너스 사장, 이윤석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장애인전용신탁과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 안정성을 높인다. KB라이프생명과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상품을 통한 생활자금 보장과 위험 대비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 가정이 금융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국군의 날을 맞아 충남 수해 복구에 나섰던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에게 치킨 700인분을 전달했다. 2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황금올리브 닭다리와 사이드 메뉴, 레몬보이 음료로 구성된 치킨박스 7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충남 지역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헌신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지훈 BBQ 대표이사와 김지면 32사단 사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 예산군 등 피해 현장에 투입된 32보병사단 장병들은 주민 대피,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했다. BBQ는 이 같은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치킨을 기부하고, 추석을 앞둔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훈 BBQ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군의 날을 맞아 다가올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븐일레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K-푸드 열풍에 맞춰 김밥·두유 등 외국인 선호 상품을 강화한다. 명동 상권 매출이 정책 시행 후 3일간 20% 상승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신상품과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일 세븐일레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9월 29일) 이후 명동 상권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결제 수단별 분석에서는 요거트 매출이 2배, 두유 50%, 죽 80%가량 증가했으며, 삼각김밥·김밥 등 간편식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반영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간편식을 확대한다. 최근 K-팝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통김밥’을 출시했으며, 중국의 전통 아침식사 메뉴 ‘또우장’을 대체할 수 있는 ‘연세든든한23곡두유’도 오는 9일부터 선보인다. 또한 경주 전통 베이커리 부창제과와 협업한 ‘호두정과’를 새롭게 출시해 견과류 수요에도 대응한다. 외국인 방문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 점포에는 영문·중문·일문 표기 가격 태그를 비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 배치와 다국어 안내 포스터를 마련했다. 종로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직전 ‘바로 픽업’ 상품과 사은 행사를 강화해 막바지 선물세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 5만원 이하 스몰 기프트부터 20만원대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선물까지 약 100여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더했다. 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고객이 즉시 수령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직전까지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5만 원 이하의 와인·디저트 등 스몰 기프트가 눈에 띈다.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3만 원), 가치서울 ‘흑실 곶감정과떡 세트’(4만 3000원), 연남동 1994서울의 ‘수제 약과 세트’(4만 6000원) 등이 마련됐다. 한우·굴비 등 명절 스테디셀러 신선세트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영광 굴비 ‘월’(1.2kg) 20만 원, ‘행복 한우’(1.2kg) 15만 6000원, ‘잣호두세트 진’ 20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10만 원 이하 실속형 청과세트도 준비됐다. 프리미엄 고객층을 위한 고급 선물세트도 제안한다. ‘특선 한우 로스’(1.6kg) 31만 6000원, ‘안상규벌꿀 밀화’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남부지역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52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0억 원 늘며 11.4% 증가한 수치다. 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5282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42억 원보다 540억 원 많아졌다. 이는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길어진 7일로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발행액 기준으로 보면 오만원권 비중이 88.6%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늘었다. 반면 만원권은 9.5%로 전년 11.2%보다 줄었고, 5000원권과 1000원권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권종별 발행액은 오만원권이 472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 510억 원, 5000원권 52억 원, 1000원권 48억 원 순이었다. 특히 오만원권은 전년 대비 581억 원(14.0%) 증가한 반면, 만원권은 29억 원(5.4%) 줄어 대조를 이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역 내 명절 자금 수요를 고려해 매년 금융기관을 통해 화폐를 공급하고 있으며, 화폐 발행 추이는 연휴 길
코웨이가 난연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를 출시하며 화재 안전성과 수면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2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자체 난연 기술인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를 적용한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화재 확산을 늦추는 난연 소재를 매트리스 전면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는 ‘파이어쉴드 원단’과 천연 양모를 혼합한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활용한 2중 난연 구조로 설계됐다. 이 패딩은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춰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외 화재 시험 기준을 충족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편안한 수면 경험을 위해 ‘이너 터프팅 공법’으로 내장재를 고정해 복원력을 강화했고, 이중 스프링 구조의 ‘듀얼 서포트 시스템’을 적용해 체압을 고르게 분산시켰다. 하단부는 신체 부위별로 9개 영역을 나눠 지지하는 ‘AD9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컴포트 탑퍼’에는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적용해 안전성과 포근함을 더했으며, 스트랩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계절과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5가지 사이즈로…
나노신소재 및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202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1995년부터 운영돼 온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재무 건전성·고용 창출 등 종합적인 기업 역량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초 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재인증은 3년간 효력을 가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나노신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상표 사용권이 부여되며,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60여 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 수출,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용택 나노실리칸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사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나노소재와 이차전지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열고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반둥공과대 관계자, 대학생·임직원 멘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청소년·대학생·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는 맞춤형 학습지도를, 대학생에게는 취업·진로 상담과 장학금,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과 캠프도 지원한다.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해 대학생 멘토 규모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각자 4명의 청소년을 지도하며, 약 400명의 학생들이 멘토링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1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
배달의민족이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농산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전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현장에서 구미시와 ‘배달의민족-구미시 지역사회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비롯한 농산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배민은 구미시 쌀 브랜드 ‘일선정품’을 포함한 지역 농산품을 ‘배민 B마트’와 외식업주 식자재 온라인몰 ‘배민상회’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와 협력해 신규 상품과 판매자를 발굴하고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판매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배민은 구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상생 프로그램 대상 지역과 소상공인을 발굴·선정·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석준 총괄사장은 “구미시 쌀을…
롯데케미칼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K 2025’에 참가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을 주제로 모빌리티, 가전, 산업용 제품, 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소재를 전시한다. ‘Mobility Solutions’ 존에서는 경량화와 화재 안전 소재, EU ELV(폐자동차) 규제 대응 소재를 선보인다. 배터리 안전을 위한 내열·내화 소재와 모빌리티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도 함께 제안한다. ‘ECOSEED’ 존에서는 자원 선순환 브랜드 ‘ECOSEED’를 중심으로 재활용 기술을 소개한다. 화장품 용기, 소형 가전, 포장재 등에 적용된 리사이클 소재 제품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Specialty Solutions’ 존에서는 가전, 패키징, 산업용 소재가 소개된다. 가전 분야에서는 고강성 플라스틱과 투명 소재, 패키징 분야에서는 발포 PP 용기와 HDPE 병뚜껑, 산업용 분야에서는 의료용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