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서 지난 달 29일 광명시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청년정책 워크숍과 생각 펼침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 해 동안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함께한 청년 생각펼침 사업 참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진행해 온 광명시 청년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청년들을 응원하는 초청공연,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마련돼 함께 즐겼다. 아울러 2024년 ‘청년 생각 펼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45개 팀 중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총 12개의 팀에게 박승원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은 직접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 ‘율빛 오케스트라’ 팀과 안전 귀가 신호등을 개발한 ‘가로등’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청년 생각 펼침장’도 마련돼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2편, 업사이클 유리공예, 친환경 공방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등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이번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힘·여주시양평군)이 대표 발의한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선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술에 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무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한 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여 무동력수상레저기구의 음주 조종 등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적절한 통제수단 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의 음주 측정 요구를 따르지 않는 경우 동일한 처벌을 하도록 명시했다. 김선교 의원은 "수상레저기구 이용객 증가로 관련 사고와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반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리·감독은 부족해 보인다"며 "이번 개정안 통과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의 음주조종,약물복용 상태에서의 조종행위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 제고및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교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레저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법적 공백으로 인한 관리 사각지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제도정비와 관리 방안마련을 위해 다양한 법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가평군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인프라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8일 수원시 GH본사에서 가평군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평군-GH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세용 GH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인프라 확충과 성호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기반시설 부담및 기업유치, 용지매각 등을 적극 지원하며 GH는 참여절차 이행과 인허가 업무수행을 통해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더불어 양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협약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직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H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가평군의 추진의지가 결합되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 팔당호 수질보전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둥 중첩규제로 개발사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통고구마 축제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VR 체험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대학생들이 협력하여,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VR 콘텐츠를 개발 진행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 사용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설계되었다"며 "환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마약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위험을 간접 경험하게 했다" 밝혔다. 'NO약 사피엔스' 프로그램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2층 상상플러스에서 청년 인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28일 성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성남 지역 내 모든 중·고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이번 VR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다양한 유해 환경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정영숙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요인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수련관이 든든한 안전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기계·스마트·산업공학부(기계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28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범우연합 BIT범우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첨단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취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인 범우연합은 WD-40 등 고품질 금속가공유와 화학제품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연구소 내 주요 시설과 장비를 살펴보고, 첨단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연구소 인사전략팀과의 간담회에서 범우연합 재직 중인 가천대 졸업 선배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입사 전략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최회명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과천시가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축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과천다움주택 대상지는 과천위버필드 아파트와 과천자이 아파트 등 총 6채로 모두 25평형이다. 해당 주택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당초 시는 재건축 이후 주택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시민에게 환원할 다른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 아파트 6채는 재건축 완공 후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및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태아 포함)로서 자격요건을 갖춘 가구에게 부여된다. 과천다움주택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임대하며, 임대 기간은 2년이다.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해당 과천다움주택이 속한 공동주택(과천자이, 위버필드)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
김형노 과천도시공사 재무회계부장이 중소기벤처기업부 주최 2024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유공 개인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등을 유도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공공구매 구매실적 모니터링과 부서별 맞춤형 구매교육 실시, 우선구매 목표실적과 내부평가제도(BSC)와 연계관리 등 공공구매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재무회계부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공공구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구매 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 의원(민주·의왕과천시)이 지난 29일 ‘2024 교통문화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의정대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협회 및 단체 대표 심사위원 100인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진교통문화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차량 급발진 의심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인 긴급제동장치(AEBS) 기능의 작동기준 재검토 및 적용 의무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기차 화재로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져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는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은 모두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로, 입법과 정책을 통해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문화 발전과 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한 해의 시작을 기억하고, 그 끝을 찬란히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2024 송년음악회 有始有終: 불멸, 찬란한 피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정상급 협연자들, 클라시쿠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교향곡 제1번 <고전적(Classical)>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전통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합창환상곡(Choral Fantasy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소프라노 김소리, 메조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는 지난 11월 29일 병원 소강당에서 ‘2024 국제 성차의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열린 성차의학 분야의 글로벌 학술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성별에 따른 질병의 차이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의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성차의학은 생물학적 성(sex)과 젠더(gender)에 따라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학문으로, 오랫동안 의학계에서 간과되어 온 성별 차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남녀 모두에게 유익한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의 설립 1주년을 기념해 국립보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을 비롯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성차의학의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첫 세션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신경발달장애, 심장질환, 지방간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차를 다룬 강연이 이어졌다. 해외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