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 참여 현대무용에 아크로배틱 접목 한층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 출사표 던진 가수 케이윌 등 최강 출연진 ‘기대만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 오는 10일과 1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파격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으로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전세계 프로덕션에 참여하며, 견고하고 완벽한 퀄리티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는 물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 세트(길이 20m, 높이 10m)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압도적인 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프랑
‘2016 ASAC공연예술제’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SAC공연예술제는 지역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활성화 기여와 공연협업,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작된 안산문화재단의 창작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극단 이유’, ‘희담공연예술단’, ‘극단 동네풍경’, ‘극단 오아이스’ 등 4개 단체를 선정, 6월 한달간 매주 금·토요일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는 기존 극단팀 외에 무용팀이 참여해 좀 더 다양한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첫째 주에는 극단 이유가 ‘행복해 지고 싶은 그곳에서 버스를 놓치다’를 선보인다. ‘인생의 기회는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도전과 실패가 삶의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어지는 희담공연예술단의 ‘가을동네’는 극에서 표현 할 수 없는 내면의 감정을 몸의 언어로 표현, 움직임과의 조화에 관객의 시선과 흥미를 유도하고 소통을 시도하고자 한다. 셋째 주에는 안산지역 창작연극집단 극단 동네풍경이 준비한 ‘용을 잡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우리 동
‘2016 군포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1일과 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분야 영재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분야 16개 종목에 대한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에는 초·중·고 청소년 80여개 팀이 각 부문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각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군포시를 대표해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한 가운데 예술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적,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종합예술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90-1411)로 문의하거나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을 참고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 화성을 가다’ 展이 오는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수원미술협회 소속 작가 7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는 화성을 품고 있는 수원의 모습을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디자인, 공예, 수채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으로 표현,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재조명한다. 수원화성을 통해 성곽에 대한 역사성과 심미성을 탐구하고자 한 수원미술협회 작가들은 화성을 실험적인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의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수원미술협회 관계자는 “수원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화성에 대해서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수원 화성을 재해석하는 현대미술작품을 접하면서 시민들의 예술적인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무제한의 제한 Unlimited Limitations’展과 ‘INTRO’展이 각각 국립현대미술관 창동과 고양 레지던시에서 열린다. 창동과 고양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는 국내외 시각 예술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활성화 시키고자 다양한 입주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한 무용,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 지원과 국제교류 허브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양레지던시는 잠재력 있는 국내 작가들에게 합리적이고 실험적인 작업 여건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무제한의 제한 Unlimited Limitation’은 올해 창동레지던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일반입주 프로그램’, ‘국제교류입주 프로그램’ 및 ‘몬드리안재단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니콜라스 바칼, 발레리아 콘테 막 도넬, 야웬 푸, 크리스 쉔, 티몬 반 데어 하이든 등 5명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매년 ‘INTRO’전을 개최해 국내 입주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있는 고양레지던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고재욱, 곽이브, 김남현, 김라연, 김신영,
‘2016 하남 부침개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침개 페스티벌은 지역특산물인 부추·채소의 홍보와 재래시장 물품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축제로 추진한다. 축제는 크게 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열리며 주요행사로는 각 동별 부침개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부침개와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그 맛을 평가 하는 방식으로 우승한 동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또 시민 화합의 부침개 만들기 행사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참여한 시민이 60㎝ 대형 부침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이어지며 ‘아빠와 함께 만드는 부침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길거리 공연으로는 사물놀이와 풍선 마임, 버블 매직 쇼, 리듬포차 공연 및 시민 즉석 장기자랑도 준비돼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회를 맞이하는 하남부침개 페스티벌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화합의 한마당이 되
이쥬리의 ‘Vestiges’展과 최명수의 ‘수원 화성 이야기’展이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각 팔달구청과 권선구청 복도갤러리에서 열린다. 대안공간눈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볼거리가 있는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수원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쥬리 작가는 톱밥과 한지, 색연필을 이용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소나무를 주요 소재로 한 이 작가의 작품은 옛 선조들의 신념과 사상에 대한 회고를 담는다. 수원의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인물 중 하나인 정조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위대한 업적과 흔적을 남겼다. 하지만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의 영향으로 현대인들은 과거의 훌륭한 업적이나 흔적을 남긴 옛 선조들의 지혜를 기억하지 않는다. 이쥬리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잊혀져 가는 옛 사상과 선조들의 흔적을 나무 중 가장 으뜸이라는 소나무, 수 백 만년동안 서서히 진행된 진화과정의 산물이자 민족의 정서와 기지, 역경을 헤쳐 나가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는 ‘솔’을 통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한편 권선구청
‘경기 청백리’ 학술 심포지엄이 31일 오후 1시20분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의 역사적 청백리 인물들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고 현대적인 계승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은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이근호(명지대 교수), 박현모(여주대 교수), 신광철(한신대 교수), 김시업(성균관대 명예교수), 김준혁(한신대 교수) 등 조선시대와 문화콘텐츠 방면 전문가가 모여 토론한다. 청백리는 조선시대 청렴결백한 관리를 포상하던 제도로 총 218명의 명단이 전해지며 이 중 경기도에는 60여명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심포지엄을 통해 청렴으로 자기를 규제하고 백성을 위한 선정을 실현했던 청백리를 돌아보고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공인(公人)의 역할과 공직 윤리를 고민하고자 한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는 청백리 제도와 조선의 정치코드를 짚어 보면서 우리 시대에 걸맞는 청백리 제도의 조건을 살펴보고 경기 청백리의 범주 확대와 스토리 발굴을 논의하며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공직자의 올바른 도덕적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백리 정신의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풀어낸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바탕으로 경기도 청백리 관련 유적지와 청백리 인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여성단체연합은 최근 발생한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과 관련, ‘현안진단 긴급토론회’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연구원 교육장(202호)에서 개최한다. 사건 이후 온·오프라인 상에서 추모의 물결과 사회의 응답을 요구하는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현안진단 긴급토론회’에서는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문화의 실태를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향후 사회적 대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긴급 토론회는 한옥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주영 서울대인권센터 전문위원, 정혜원 본원 연구위원, 신동근 용인정신병원 과장, 김서영 경향신문 기자,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며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이주영 전문위원은 국제인권법을 통한 혐오와 여성혐오표현에 대한 규제에 대해 발표하며, 정혜원 연구위원은 한국사회의 여성혐오현상에 대한 분석 및 우리사회가 가져야 할 공감과 성찰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신동근 정신과장은 조현병의 의미와 한국사회가 여성혐오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김서형 경향신문 기자는 사건 이후 추모열기에 대한 현장취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개최자
‘남한산성, KBS 열린음악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부터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가치를 홍보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고자 열리는 ‘남한산성, KBS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변진섭 밴드, 소향, 정동하, 손승연, EXID, 유성은,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박지민, 바이올린 신지아, 바리톤 안갑성, 에스닉팝그룹 락, 몬스타엑스, KBS 관현악단, 경기도립예술단, 의정부시립합창단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초대권은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 광주시청 및 광주시내 주민센터, 성남시 수정구청·분당구청·중원구청·민원실, 하남시청 종합민원과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공연장 입장은 당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초대권 소지자를 우선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asin0201@naver.com)이나 전화(031-777-7525)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