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아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을 통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안보의지를 다졌다. 김문환 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아야한다”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은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희망이 있는 미래, 상수원 규제혁파를 위한 Stand Up 조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 3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조안면은 1975년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수질보전이라는 명분 아래 건축물의 설치는 물론 땅을 개간하거나 일상적인 생활조차 제약이 따르는 규제가 심한 지역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상수원 보전을 위한 하수도 정책과 규제개선 방안, 지역소득창출, 주민커뮤니티시설 설치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고의 녹색자족도시가 되는 것을 목표로 그 대표적인 상품이 ‘조안면’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주민이 겪고 있는 아픔과 상처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경관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9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쳐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 체육관에서 ‘일자리 잡(job)으러 가자 2019 의정부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고용복지센터, 서울북부고용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기업 47개사와 800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체육회가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정보를 제공했으며,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 홍보관 및 의정부청년을 위한 면접정장 대여서비스 홍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캘리그라피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그 결과, 이날 604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현장에서 23명이 채용되었고, 118명은 추후 재면접을 통해 채용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
안양교도소가 지난 22일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와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기적이고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정교화의 적극적 사업 실현을 위하여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한 공기정화식물(시킨답서스) 화분 450개를 기증받아 수용자의 생활거실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경제적 곤란 등 위기에 처한 수용자 가족의 자녀를 협회가 재정지원 및 수용자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통해 교정사고 예방은 물론 수용자가 출소 후 에도 안정적인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에서 90대 치매노인이 새벽시간에 실종됐다가 경찰의 끈질긴 수색으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치매증세가 있는 93세 아버지가 새벽에 집을 나가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다급한 방문신고가 하안지구대에 접수된 시점은 지난 22일 오전 4시18분쯤. 근무 중이던 하안지구대 순찰2팀은 양진환 팀장 지휘하에 실종자 자택을 중심으로 뿔뿔이 흩어져 15층짜리 아파트 옥상, 복도, 계단에 이어 인근 안양천까지 2시간 가까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쳤다. 특히 사건 당일 새벽 날씨가 영하권인데다 고령의 실종자가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가면서 자칫 사건이 장기화가 될 경우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다급함에 순찰2팀 경찰관들은 수색한 장소를 재차 확인한 끝에 어두컴컴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스폰지로 몸을 감싼 채 누워있는 실종자를 오전 5시56분쯤 발견하게 됐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물체에 머리를 부딪쳐 피를 흘리고 있어 발견자인 정광영 경위와 정재원 경사는 즉시 119에 출동을 요청했고, 응급처치 후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실종자를 인계했다. /광명…
수원시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수원시 권선구새마을단체의 주관으로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목천동에 소재한 휴경지 1천평에서 감자를 파종했다. 이번 휴경지에서 얻어지는 수확물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반찬 만들어 주기 지원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특히 감자 수확시기가 오면 관내 유치원 원아들이 체험학습을 나와 직접 감자수확 체험도 할 예정이다. 최성국 수원시협의회장은 “오늘 파종한 감자가 잘 수확되어 우리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지역경제 챙기기 상생 콘서트 광주시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광주시 승격 18주년을 기념한 ‘지역경제 챙기기 상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여성합창단·남성중창단 포마스의 식전공연, 지역경제 챙기기 상생대회, 시승격 기념식, 피터펀·지나유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져 참석한 1천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남한산성아트홀 앞 광장에서 광주시 우수농산물 및 전통주, 관내 생산품을 전시·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해 지역경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경제 챙기기 상생대회는 읍·면·동 기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상생 발전하는 광주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과 시민들과 함께 상생대회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 시승격 기념식에서는 2001년의 광주시와 현재의 광주시를 비교하는 시간을 통해 광주시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기념식이 끝난 후 광주시 지역경제 발전을 염원하며 열린 ‘황금박 터트리기 퍼포먼스’와 피터펀, 지나유의…
김포시 격무(경찰·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드림 힐링 음악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강복순 서장을 비롯해 정하영 시장, 모범 운전자, 경찰 소방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윈드오케스트라의 힘 있는 연주로 시작하여 ‘그리운 금강산’, ‘꽃구름속’을 열창한 이명희 소프라노와 우동하 경찰 가수, 김연숙·김수희 가수 등이 출연해 ‘애모’, ‘너무합니다’ 등을 열창하는 등 무려 2시간여 동안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퇴직한 경찰악대 연주자들로 이뤄진 평균 나이 69세의 윈드오케스트라 합주단은 웅장한 태평양 곡을 시작으로 1980년대 ‘베사베무쵸’, ‘가지마오’ 등 가요메들리를 선보여 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복순 서장은 “선배님들이 재능 나눔 봉사를 토대로 후배들에 격려는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건강한 도우미”라며 “앞으로도 경우 윈드오케스트라의 힘찬 출발과 격무가족…
오산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필로티 건물화재 발생원인과 현실적인 대처방안’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관서별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총 20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본부는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를 하여 5개 소방관서를 선정한 후,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학술상 2명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오산소방서는 이번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추후 개최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 대회에 경기도의 대표 소방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발표자 오산소방서 지방소방장 황인호 화재조사관은 “작년 발생한 오산시 갈곶동 원룸 화재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유사한 점을 발견하여 그 문제와 대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학술논문은 필로티 건물의 문제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안성축협이 지난 20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천시 율면 산양리 월정농장에서 열린 행사는 염소농장 주변에 방취림을 조성해 축산냄새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측백나무와 잣나무 등 냄새저감을 위한 나무를 심고 축사 인근 환경을 정비했다.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라며 “축산종사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