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리-지금, 사라져가는 친구들 손채수, 멸종 위기 동물 그림 등 소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서 내달 8일부터 꼬마영수의 작은세상- 꿈드림 팝아티스트 이영수, 희망담은 작품 전시 어린이미술체험관서 내달 2일부터 열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은 2016년 첫 번째 기획전 ‘우리누리-지금, 사라져가는 친구들’과 ‘꼬마영수의 작은세상-꿈드림’을 각각 연다. 다음달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우리누리-지금, 사라져가는 친구들’展은 무분별한 사냥과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수많은 이유로 생존 위험에 처한 동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과 이미 멸종한 해외 동물을 황토 염색 천 위에 그림으로 남기는 손채수 작가와 함께 하며, 동물 21수가 담긴 깃대그림과 동물들이 사라지게 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 국립생물자원관의 협조로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와 특징 등을 알 수 있는 책을 열람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9수의 생생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점선 잇기를 하며 동물의 모습과 이름을 알아보는 상설프로그램이 운영되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6~2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코믹뮤지컬 ‘아싸라비아 춘향전’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대표적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아싸라비아 춘향전’은 양반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현 시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몽룡과 춘향의 로맨스에 흥겨운 우리 가락과 코믹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또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해설사를 등장시켜 시공간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재미와 기존의 해학, 풍자적인 모습들을 극대화했다. 이 공연은 장용휘 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의 지도 아래 심재형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단은 기존의 값 비싼 사설 공연보다 저렴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함으로써 뮤지컬 마니아층은 물론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수원시의 문화예술 역량과 공연 콘텐츠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을 직접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연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 소설 ‘춘향전’을 뮤지컬로 각색한 이번 공연은 흥겨운 노래, 유쾌한 안무 등으로 시민들에게 웃음과
SBS TV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동호役 열연 배우 박성웅 1990년대 후반 서울의 한 법대를 다니던 젊은이는 어느 날 신림동에서 대학로로 인생 방향을 틀었다. “집안에 판검사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던 아버지에 맞서 ‘아들의 전쟁’을 치르고 1997년 연기를 시작한 청년의 무명 생활은 길었다.“너는 (성공 확률에서) 복권”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으면서도 연기를 접지 않았던 그는 이제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성장했다. 지난 18일 미니시리즈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인 20.3%의 시청률로 종영한 SBS TV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박동호 변호사로 열연한 배우 박성웅(43)이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성웅은 “제대로 전공을 살리고 있다”면서 껄껄껄 웃었다. ‘리멤버’ 촬영을 끝내자마자 새 영화를 촬영 중인 그는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했다. ▲ “유승호, 팬으로서 사랑해…갈수록 서로 의지” 서진우(유승호 분)의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박동호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진범이 서진우 아버지가 아닌 재벌가 자제 남규만(남궁민)이라는 증거를 확보해 놓고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를 포기, 진
목회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윤항기(73·사진)가 오는 4월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윤항기가 4월3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이란 타이틀로 55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윤항기는 데뷔 57주년이지만 2년 전 55주년 골든 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공연이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에 ‘55주년’ 타이틀을 그대로 붙이게 됐다는 게 기획사의 설명이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의 오빠이기도 한 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쇼를 통해 데뷔해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한국의 비틀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키보이스는 그해 7월 독집 앨범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했는데, 이 앨범이 국내 그룹사운드의 첫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 키보이스에 이어 1970년대부터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을 통해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해변으로 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연합뉴스
개그우먼 정지민(33)이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29)와 오는 4월30일 결혼한다고 정지민의 소속사 제이디브로스가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전 교회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2010년 KBS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지민은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봉숭아 학당’ ‘301 302’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2008년 데뷔한 공휘는 ‘플라이 코리아’ ‘외사랑’ 등을 발표했고, 정지민이 출연하는 ‘301 302’ 코너의 배경 음악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밴드 장미여관이 3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한다. 23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장미여관은 다음 달 2집 ‘오빠는 잘 있단다’ 발매를 앞두고 24일 정오 수록곡 ‘옥탑방’을 선공개했다. 정규 앨범은 2013년 4월 발표한 1집 ‘산전수전 공중전’ 이후 3년 만이다. ‘옥탑방’은 실제 옥탑방에 사는 멤버 육중완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부드러운 멜로디에 동화처럼 예쁜 가사가 담긴 따뜻한 곡이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듯한 육중완과 강준우, 두 보컬의 화음이 특징이다. 다음 달 결혼하는 육중완은 결혼식과 앨범 준비를 병행했다. 그는 6년 사귄 여자 친구와 오는 3월 20일 가수 양희은의 주례로 화촉을 밝힌다. /연합뉴스
장르 : 드라마 감독 : 조정래 출연 : 강하나/서미지/손숙/오지혜/정인기 1943년, 천진난만한 14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은 타향에서 죽어간 20만 명의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넋으로나마 고향으로 데려오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영화다. 열여섯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소각 명령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강일출 할머니는 어린 소녀가 피부로 느낀 두려움과 일본군의 잔인함을 여지 없이 증언한다. 특히 그녀는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태워지는 처녀들’을 철저히 재현해 전쟁 속에 희생된 어린 소녀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2002년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게 된 조정래 감독은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조 감독은 할머니들이 겪
스포트라이트 장르 : 드라마/스릴러 감독 : 토마스 맥카시 출연 : 마크 러팔로/레이첼 맥아담스/마이클 키튼/리브 슈라이버/브라이언 제임스 2001년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의 새로운 편집국장 마티 배런(리브 슈라이버)은 탐사보도팀인 ‘스포트라이트’에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심층 취재하라고 지시한다. 스포트라이트 팀원들은 피해자 단체를 이끄는 인물에게 믿음이 가지 않고, 현재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의 성격이 괴팍해 처음에는 취재를 주저한다. 하지만 성인이 된 성추행 피해자들이 어렵게 꺼낸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음을 직감하고 전방위적으로 취재 방향을 넓혀나간다. 이 과정에서 성추행 추문에 연루된 성직자의 이름이 잇따라 나오게 되고, 결국 스포트라이트팀은 끈질긴 취재 끝에 2002년 1월 첫 보도를 하게 된다. 24일 개봉하는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 교회에서 수 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실화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 사회에 진정한 언론의 역할과 정의의 힘에 대해 묵직한 메시
수원SK아트리움 개관 2주년 기념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 개최 수원SK아트리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음달 1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소공연장에서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을 선보인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아침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해설, 진행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매월 다른 주제와 출연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다음달 18일 진행하는 오프닝 무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단독 무대로 꾸며진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등을 선보이는 공연은 세계 최고의 음악 사관학교인 맨해튼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시절부터 국내 음악 및 방송 활동까지 조재혁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음악과 이야기를 선물한다. 4월 15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첼리스트 김민지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제2번, 프랑크 첼로 소나타와 더불어 조재혁과 김태형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들려준다. 5월 20일에는 바이올
성남문화재단이 ‘2016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재단은 단순히 예산을 나누는 형태의 기존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성과 예술의 공공성, 생활 속 문화예술활동 확산을 지원 목표로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청년문화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문화기획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창의적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해 온 문화역량성장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 전문 인력을 위한 전문기획자과정과 시민매개인력과정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경력이 있는 인력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다 적극 발휘할 수 있고,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우리동네예술 프로젝트는 동네에서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실행하는 주민 밀착형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일반지원과 단체간 상호 보완·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 이슈를 해결하는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좋은 활동을 성남에서 하고자 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