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회원제 운영을 위한 ‘2016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연간회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가입하는 연간회원은 ▲가입일로부터 1년의 유효기간 내 횟수 제한 없는 무료입장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무료입장 ▲교육프로그램 우선예약 및 교육비 할인 또는 무료 ▲도슨트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전시해설 연 2회 제공 ▲미술관 카페 앤트러사이트 10~20% 할인 ▲미술관 아트숍 10~20% 할인 ▲출판물, 안내책자 2~3권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 신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에서 연간회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woosujin@korea.kr)로 제출하고 가상계좌로 연회비(일반 5만원, 특별 10만원)를 입금하면 된다.(문의: 031- 8082-4245)/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부평구문화재단은 합창을 통해 화합을 모색하는 부평하모니프로젝트 ‘소리를 더하다’에 참여할 부평구민을 모집한다. 부평하모니프로젝트 ‘소리를 더하다’는 대화가 단절되고 개인화되는 가족의 위기 안에서 음악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여가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가족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노래를 부르기 위한 호흡과 발성훈련, 합창을 위한 화음연습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움직임 워크숍과 안무를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합창지휘는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인 이태은 지휘자가 맡았고, 명지대 뮤지컬 학과에 출강 중인 이은혜 강사는 보컬 및 안무지도를 책임진다. 또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리는 ‘부평키즈페스티벌’의 합창공연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을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2인 이상 가족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 가족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통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무료.(문의: 032-500-2073) /인천=류정희기자 rjh@
작년 ‘황녀, 이덕혜’ 무대 올려 현대적 감각 입힌 춤극 선사 좋은 공연으로 시·군 관객 소통 기본 충실한 무용단 꾸려갈 것 “전통에 새로운 옷을 입혀 우리춤의 멋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김정학 경기도립무용단장은 2016년 새로운 각오로 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우리춤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립무용단 상임 안무자로 10여년간 무용단을 지켰던 김 단장은 지난해 단장으로 취임, 도립무용단의 새로운 행보에 힘을 싣었다. 지난해 조선의 마지막 황녀였던 이덕혜의 파란만장한 삶을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황녀, 이덕혜’를 공연,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올해는 의상이나 무대의 변화를 통해 한국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황녀, 이덕혜’는 역사성을 띈 스토리를 바탕으로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면 올해는 궁중무용, 민속무 등 다양한 한국춤을 미니멀하게 구성, 무대나 의상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전통춤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0~22일 3일간 박물관 전역에서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해 소망과 믿음이 깃들인 대보름 음식 등 20가지의 다양한 민속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열렸던 만큼 지신밟기, 액막이 연 만들기, 소원 담기 등 ‘송액영복’ 뜻을 담은 체험 행사들이 펼쳐진다. 대보름 전날인 21일 오후에는 박물관내 전통가옥인 오촌댁과 박물관을 돌며 관람객 각 가정이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고 건강을 소망하며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한다. 정월대보름인 22일에는 박물관에서 부럼과 약밥을 받고 귀밝이술도 맛보는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세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함께 풍요를 기원하면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지신밟기와 줄다리기를 직접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노마딕 경기아트페스타 2015-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 결과자료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해 진행됐던 ‘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의 결과보고전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5명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이 아카이브전으로 내걸린다. 23팀 68명이 참여하는 아카이브전은 오는 29일까지 경기아트플랫폼과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일 출판기념회에는 참여작가 68인과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의 의의와 숨은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자립음악생산자 협동조합 즉석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실·신’은 ‘실학과 신화’를 의미한다. ‘남·양·광·하’는 첫 번째 순회지역인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첫 글자다. 두물머리로 잘 알려진 이 일대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역사와 삶의 현장이자 이들 4개 지자체가 만나는 통합의 상징적인 현장이다. 재단은 지난해 이곳을 거점으로 공공미술사업인 ‘휘말리는 공공미술’, 주민참여 및 교류형 사업인 ‘뜻밖의 공동체’, 공연·강좌·현지답사로 구성된 ‘신화와 예술 맥놀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보컬리스트인 이은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은미 콘서트-가슴이 뛴다’가 오는 19~20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을 거쳐 1992년 1집 ‘기억속으로’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은미는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이후 9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던 그의 이번 콘서트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Spero Sper e(‘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라틴어)에 수록된 ‘가슴이 뛴다’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번 무대는 국내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이은미의 완벽한 무대와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오로지 음악과 세상을 소통하며 20여 년간 소리 위를 걸어온 그녀가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공연에서는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기억 속으로’, ‘녹턴’, ‘죄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은미의 주옥같은 대표곡에서부터 특유의 애절하고도 진한 고독이 묻어나는 신곡 ‘마비’, ‘가슴이 뛴다’, ‘괜찮아요’ 등도 들을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선사하는 가슴 뛰는 이번 무대는 원하
수원 대안공간눈은 오는 23일까지 신진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새싹 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진작가들과 평론가를 매칭해 예술활동을 지원해 온 대안공간눈은 새롭고 독특한 시각으로 전시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풀어낼 새싹평론가를 발굴하는 ‘새싹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이와 전공에 제한 없이 미래의 평론가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와 전시리뷰 1부 첨부해 이메일(spacenoonjiwo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대안공간눈, 예술공간봄에서 진행되는 전시 중 하나와 매칭, 전시관람 및 작가와의 만남 이후 리뷰를 작성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안공간눈 홈페이지 게시판(www.spaceno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spacenoonjiw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
좋아해줘 장르 : 로맨스 감독 : 박현진 출연 : 이미연/최지우/김주혁/유아인/강하늘/이솜 까칠한 스타 작가 조경아(이미연)는 과거 신인이었던 노진우(유아인)를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지만, 지금은 마주쳤다 하면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다. 노진우는 조 작가가 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빼면서도 조 작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시도 때도 없이 탐색하며 그녀의 실체를 알고 싶어한다. 어리숙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은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집마저 잃게 되면서 세입자였던 노총각 셰프 정성찬(김주혁)에게 얹혀살게 된다. 집주인이 자신의 집에서 월세방살이하는 이상한 동거에 들어간 이들. 하지만 식사를 챙겨주고 연애 상담까지 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연애 ‘초짜’인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밀당’ 고수의 드라마 PD 장나연(이솜)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아는 정성찬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낀다. 이수호는 귀가 들리지 않은 장애가 있지만 상대방의 입술을 읽는 구화를 익힌 덕에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지만 사람을 사귀는 것을 꺼린다. 그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장나연을 좋아하면서도 장애로 인한 콤
동주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출연 : 강하늘/박정민/김인우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동주와 몽규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독립운동에 더욱 매진하고,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동주’는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가 28살에 세상을 떠난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정직하게 담아냈다. ‘왕의 남자’(2005), ‘황산벌’(2003), ‘사도’(2014)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시대를 그려내며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동주’는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와 송몽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놓아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준익 감독은 “28세에 삶을 마감한 신념 가득했던 청년의 이야기가 나이 많은 이들에게는 식지 않는 청춘으로 가슴에 남아 있길 바라고, 그보다 어린 이들이게는 그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갔는지 느끼면서 자신의 삶에 큰 가치를 얻길 바란
“내부적인 결속력을 다져 시민들과 미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제20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장에 당선된 이영길 수원·오산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과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기획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10여년간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이영길 지부장은 40년간 터를 잡고 살아온 수원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 작가로서 수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이영길 지부장은 “수원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120만명의 인프라를 갖춰 예술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수원에 터를 잡고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후 수원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2년 전부터 수원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그는 수원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를 꾸려 지난해 ‘MOA국제환경미술제’를 처음 개최했다. 또 수원 매향동과 태장동의 빈공간을 활용한 ‘빈집프로젝트’를 진행, 도시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했다. 예술이 할 수 있는 대안적 활동을 찾아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