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제10회 산사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보광사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 대표 포크송 가수인 정태춘·박은옥 부부의 대표적 포크송인 ‘시인의 마을’과 ‘촛불’, 산사와 어울리는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들려준다. 또 자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사색적인 곡인 ‘북한강에서’ 외 ‘윙윙윙’, ‘사랑하는 이에게’도 부른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이수자인 김세윤의 경기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하동민의 대금산조 아리랑 등의 전통소리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016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부평은 1950년대 에스캄 부대에서 발전한 클럽문화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서양문화를 들여오는데 영향을 미친 지역으로, 조용필이 이끈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 김청산, 재즈 1세대 신중현,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현미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몰려들었던 곳이다. 또 1970~1980년대에는 노동운동을 바탕으로한 노동가요의 산실로 ‘아침 이슬’로 유명한 작곡가 김민기가 1977년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노래 ‘상록수’를 작곡한 곳이며, 1990년에는 영화 ‘파업전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음악 탄생의 본산이자 민중가요의 산실이었던 음악도시 부평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열리는 ‘2016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는 부평의 음악역사를 대변할 뮤지션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안치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의 노래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김목경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무대에 선다. 미군부대에서 연주하던 원로 음악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부평 올스타빅밴드,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
제시카 등 솔로 데뷔 “잘됐으면” 아이돌도 진정성있는 음악 가능 태연과 12년째 베스트 프렌드 “흥이 많아 춤추는 걸 좋아해” “퍼포먼스 보다 음악에 집중” 자작곡에 수영이 쓴 가사있어 “‘티파니가 댄스로 나오네?’라고 생각하실 텐데 제가 흥이 많아 춤추는 걸 좋아해요. 하하하.” 티파니가 소녀시대로 데뷔한 지 9년 만에 솔로로 나섰다. 티파니는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씨어터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첫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에 대해 “여름까지 함께 들을 시원한 곡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티파니 스타일의 음악을 담으려고 퍼포먼스와 비주얼보다 음악에 더욱 신경 썼다”고 강조하며 “꼭 앨범과 음원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앨범에는 티파니의 취향이 강하게 스며있다. 춤을 좋아해서 춤을 추고, 디즈니 풍을 좋아해 사랑스러운 곡을 넣었다. ‘미지의 세계’ 같은 S
한류스타 이민호(28)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내용도 다양하고, 스케일도 남다르다. 이민호의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은 서울의 명동과 강남, 일본 도쿄 신오쿠보, 중국 베이징 시단 군태백화점과 상하이 홍이국제광장 등 대표적인 도심 지역에 이민호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 영상을 직접 만들어 상영하고 있다. 일본 팬들은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에 축하 광고를 게재하고 강남과 명동, 홍대 일대를 도는 영상버스를 통해 한국에서도 축하 이벤트를 별도로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두바이 등 8개국에서 팬들이 동시에 이민호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일한 현수막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인도네시아와 인도, 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팬들도 축하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했다. 또 터키 팬들은 ‘텐 이어스 위드 한류 킹 이민호(10 Years with Hallyu’s King LEEMINHO)‘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단 열기구를 띄웠고, 멕시코에서도 팬들의 축하 모임이 열렸다. 중국
19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16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YG는 11일 “오늘 오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체 이후 16년간 각자의 삶을 산 멤버들은 지난달 MBC TV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게릴라 공연으로 재결성해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에 또다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6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07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로 동차트 171위에 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64계단 높은 순위에 오르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가장 큰 두 음반기획사인 SM과 YG 가수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이 차트에 진입한 K팝 가수가 됐다고 성과를 주목했다. 국내에서는 앨범 판매량 16만장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9일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하기 위한 시흥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시흥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을 지원하고 시흥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화기자 mkh@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석주선 박사 20주기 기념 ‘왕 복식 착장 시연회’ 태조 이성계는 어떤 옷을, 몇 벌이나 입었을까. 왕의 용포 속 숨겨진 옷차림이 궁금하다면 오는 13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석주선기념박물관의 ‘왕 복식 착장 시연회’를 찾으면 된다. 왕의 한삼부터 익선관, 용포, 옥대, 흑피화까지 마치 상의원이 된 것처럼 조선 왕실의 전통 복식을 한 눈에 담아갈 수 있다. 특히 어진을 통해 복원한 왕실 관복의 착장 예법을 공개하는 것은 그동안 실제로 재현된 적이 없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어진은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로 ‘또 한분의 왕’으로 존중받았다. 당대 최고 화원들이 한 터럭의 수염도 실제와 같이 그린 그림으로 복식유물은 아니지만 왕과 왕세자의 관복 차림새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박성실(전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는 2006년 이래 올해까지 100여점의 어의를 제자들과 함께 복원했다. 어진을 바탕으로 철저히 고증을 거친 어의는 마침내 태조, 영조, 익종, 철종, 고종의 관복을 복원할 수 있게 됐고, 스승인 석주선 박사의 20주기를 맞아 선보이게 되었다. 태조는 집무
신은경 개인전 ‘욕망의 초상’이 다음달 10일까지 하남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이다’에서 열린다. 우리 시대 욕망에 천착해 온 신은경 작가의 사진을 재조명하고자 열리는 전시는 1998년작 ‘가마미해수욕장’부터 최근 작품인 ‘사적경관’(2014)까지 신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작품을 선보인다. 원전을 배경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여름 바닷가의 일상적 풍경을 기록한 ‘가마미해수욕장’은 원전이 물질문명의 진보와 문화의 혁신을 이끌며 자본주의 사회를 주도해 온 정치적, 경제적 욕망의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웨딩홀’(2005)에서는 휘황찬란한 샹들리에의 불빛을 통해 환상으로 점철된 결혼이라는 이데올로기나 신데렐라를 꿈꾸는 사적 욕망의 구조를 드러냈고 ‘포토 스튜디오’(2007)에서는 자신의 권력과 지위와 경제력을 과시하고 심미적 취향과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고급 초상사진을 찍는 인간의 심리를 포착했다. 최근에는 자연 환경 속에 조성된 콘도나 펜션에 주목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전원의 변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을 낭독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명작극장’을 오는 21일부터 네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성적과 입시 등으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편하게 고전 명작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명작극장’은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을 엄선해 책을 읽지 않아도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낭독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8월 20일, 10월 15일, 11월 19일 총 네차례에 걸쳐 청소년들과 만난다. 그 첫번째 무대는 김유정의 ‘봄봄’,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꾸민다. ‘봄봄’은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 간의 희극적인 갈등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으로 그린 농촌소설로 교과서를 통해 잘 알고있는 작품이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여섯살 옥희의 눈을 통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나누는 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로 낭독공연을 통해 새로운 옥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상한 도서관’, ‘TV피플’, 10월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 양귀자의 ‘일용할 양식’, 11월 유하순의 ‘불량한 주스 가게’, 이금이의 ‘검은 거울’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명작극장을 좀더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