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삼성카드와 협업해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별 적립 혜택을 강화한 카드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신용카드로 사용하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결제금액이 1만 원 누적될 때마다 별 5개가 적립된다. 매장 외 사용 시에도 3만 원당 별 1개가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스타벅스 리워드의 방문별, 에코별, 이벤트별 적립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예를 들어 스타벅스 매장에서 1만 원을 결제하면 기본 방문별 1개와 카드 혜택 5개를 더해 총 6개의 별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별은 음료, 푸드, 굿즈, 사이즈업 등 맞춤형 교환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3만 원이며, 스타벅스 및 삼성카드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에 이어 29일에는 체크카드도 출시된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스타벅스 매장 결제 누적금액 1만 원당 별 2개가 적립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카드와 제휴 카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아성다이소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제품을 소개한다. 아성다이소는 ‘아이디어 상품 기획전’으로 주방용품과 문구용품 등 다양한 실용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방에서의 정리력과 활용도를 높여주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쌓을 수 있는 주방걸이’는 싱크대 상부장 하단에 걸어 자투리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바꿔주며, 2단 결합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별도 시공 없이 선반에 걸어 사용하는 구조로 책상·옷장·수납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우유팩 클립’은 내용물이 새거나 냄새가 섞이는 것을 방지해 위생적인 보관을 돕고, 투명 소재로 유통기한 확인이 쉽다. ‘실리콘 접이식 냄비 받침’은 십자 구조의 다리를 접고 펼 수 있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두 개의 다리만 펼치고 나머지를 세워 휴대폰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모나 택배 정리에 실용성을 더하는 문구류도 준비됐다. ‘점착 메모 만드는 글루펜’은 펜 타입 소형 접착제로, 마르기 전 붙이면 일반 접착용으로, 마른 후 붙이면 원하는 종이를 점착 메모지로 만들 수 있어 다이어리 꾸미기나 영수증 정리에 유용하다.…
양주시가 10월 12일 나리농원에서 시민 참여형 SNS 영상 콘텐츠 ‘별산런’ 을 개최한다. 행사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양주시 SNS 대표 캐릭터 별산이 시민과 소통하며 3km 러닝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별산런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10월 5일까지 가능하다.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양주 별산’ 채널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다시 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의 대표 가을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별산런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이벤트이자 러닝을 통해 양주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별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유형을 짚으며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의 리더로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부천시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시민들의 지방세 신고·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납부 대상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대상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이 신고·납부 마감일인 지방세 3종이다. 해당 세금은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기본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납세자의 신청이나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유가 있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신고·납부 기한 연장을 할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연장을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불가피한 세금 신고·납부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시민 중심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지방세 신고·납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에 개최한다. 민주당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전국지방의원대회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는 최종현(수원7)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겸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 겸 원주시의회 민주당 대표 등 전국 시군도의회 민주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결의했다. 이들은 먼저 지방의원 대회를 오는 11월 중순경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원 대회를 앞두고 다음 달 중순경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기초의원협의회과 광역의원협의회 차원에서 각각 추진하고, 연석회의 개최를 정례화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아울러 최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APEC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언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당에 발신한 만큼 지방의원 차원에서 이에 대한 결의를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신일 세종시의회 민주당 대표는 “세종시를 찾은 대표의원들에게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 귀한 걸음을 한 만큼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손준기 대표는 “민주당 13
하남시가 도입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하남이’는 우울감과 고립감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 기술과 공동체적 정서 지원을 결합해 ‘기술이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고 오히려 연결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사업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모임은 사회적 고립이 지역 노인층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마련돼 귀추가 주목된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심화 속에서 ‘정서적 케어까지 확장되는 통합적 돌봄’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첫 모임은 지난 6월 열렸다. 참여자들은 낯선 로봇과 마주하며 처음에는 서먹했으나, 곧 AI와의 대화 경험을 나누며 마음을 열었다. 디지털 기기가 단순한 대화 기능을 넘어, 어르신 세대에게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후 이어진 활동은 계절의 흐름을 반영해 여름에는 부채에 색을 입히며 손끝의 예술을, 가을에는 추석을 앞두고 ‘소풍과 놀이’를 통해 공동체적 명절 문화를 나눴다. 한 어르신이 “옛 사진을 보며 함께 웃으니 명절 기분이 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는 프로그램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정서적 치유의 장이 되었음을 입증한다.…
과천시는 지난 23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열고,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설 설명회에서는 과천도시공사가 ‘종합병원 유치 추진 과정과 사업 경과’를 소개한데 이어 민간 컨소시엄 사업자가 세부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가 ‘대학병원의 특성과 향후 운영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제안한 계획에 따르면, 개발구역(10만 8333㎡)에는 약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암·심뇌혈관 전문센터, 소아·노인 특화 진료 기능을 갖추고 또한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연구·교육 기능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연계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병원 외에도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입주할 13개의 오피스타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복지시설과 건강과 소통을 담은 커뮤니티 공간 ▲축구장 2.5개 크기에 달하는 약 1만 8000㎡ 규모의 ‘센트럴가든’ ▲문화·상업 복합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병원 건
고양특례시는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2층 ‘문학존’, 문학 외 주제에 대한 집중 독서가 가능한 3층‘일반존’ 등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관심사에 맞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영어도서관 환경을 조성 중이다.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 5000여 권을 확보하고,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협력 강화와 협의회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1993년 서부수도권 지역 공동 현안 해결과 균형 발전을 위해 출범했으며, 현재 부천시를 비롯해 김포시, 광명시, 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총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와 양천구가 공동으로 제안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관련 법령 개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다. 또한 민선 8기 제3대 협의회 회장단 선출 건도 처리됐다. 차기 회장도시에는 강화군이 뽑혀 오는 2026년 10월까지 직을 수행하게 됐다. 제2대 회장도시였던 김포시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셈이다. 앞서 부천시는 2023년 3월 협의회 제1대 회장도시로 선출돼 1년 7개월간 회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회의 뒤에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시립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지자체 공연장 최초로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비롯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8중주, 시립합창단 합창 무대 등이 이어지며 도시 간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