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건강도시 활동가들이 최근 심곡 시민의강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벌였다. ‘건강도시 활동가’는 2017년 부천시보건소의 주관 하에 형성된 조직으로,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부천시가 건강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행사 참여, 캠페인 추진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건강도시 활동가, 예비 걷기지도자, 금연지도원, 부천시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다 같이 걷자! 다 함께 건강해지자!’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걷기와 금연·절주실천을 홍보했다. 또 금연구역이자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된 심곡 시민의강에서의 흡연과 음주 행위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했다. 이밖에도 활동가들은 이날 심곡 시민의강을 찾은 시민 200여 명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100세 건강실과 금연클리닉에 대해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건강도시 활동가는 “앞으로도 부천시보건소와 소통하며 건강을 주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활동의지를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파주시 보건소가 조기흡연 예방 및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35개교 4천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오는 12월13일까지 학교별·반별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흡연예방교육과 달리 스티커를 활용한 만들기 교육교재를 활용해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유해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폐활량 측정기를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활량을 비교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해 진행하므로써 그 유해성을 인식케 했다. 시는 교육을 마친 학생이 가족과 친지 등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금연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청소년 흡연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청소년 흡연습관의 조기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안양시가 운영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최근 석수3동 하천변 일대에서 청보리밟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은 파릇파릇 올라온 보리밭에서 보리밟기 체험을 하고, 안양천과 생태이야기관을 돌아보며 즐거운 봄을 만끽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전시관 1층 미니도서관에 모여 보리싹과 밀싹을 비교해보고, 보리밟기 의미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안양천변으로 가서 보리를 밟았다. 이후 미니컵에 보리씨앗을 심어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청보리 밟기 체험은 9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며, “보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보리피리와 여치집 만들기 등을 생태교육과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이야기관에서는 2년 전부터 주변 화창습지 인근 안양천변에 청보리를 식재해 이를 안양천과 연계한 생태교육에 활용해오고 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성결대학교가 최근 안양고용복지센터에서 대학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성결대학교는 차별화된 대학일자리센터의 전문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부터 직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안양지청에서는 정부지원제도와 연계하여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안양고용복지+센터 전하준 소장은 “대학생들의 취업·진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를 상대로 청년고용정책(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집중 홍보하고,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고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15일 가평군 내에서 독립만세가 울려퍼졌다. 가평군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가평읍과 북면 일원에서 ‘제32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광복회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관계기관 및 단체장, 주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념식에 앞서 북면 목동2리(멱골 싸리재)와 가평군청 등에서는 1919년 가평인들의 독립의지를 곳곳에 알린 ‘가평 3·15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든 채 1919년 3월15일 그날처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벌였으며, 이를 제지하는 일본헌병에 저항하는 등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특히 이날 재현행사에서는 남·여학생과 일본순사, 한복을 입은 주민까지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일본인 사과문 낭독, 용서 그리고 화해의 시간,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참석자들이 선…
“직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업무에 당당하고 자신감 있도록 직무능력을 높여 주고 싶다!!” “공직자가 바뀌어야 남양주시가 바뀐다!” 최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조광한의 수상한 역사교실’(부제: 행복을 선물하는 스토리텔러 조광한)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시장은 역사 스토리텔러로 나서 남양주의 역사부터 정약용 선생 등 남양주를 대표하는 주요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하며 자칫 딱딱하고 졸기 쉬운 역사 강의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갔다. 특히 조 시장은 독립운동의 초석이 된 남양주 출신의 이석영과 이회영 집안이 독립운동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면서 “이 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제강점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 “이석영과 이회영을 비롯한 여섯 형제와 일가족은 남양주 화도읍 가곡리와 지금의 명동 땅 등 전 재산을 모두 팔아 만주로 가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납했으며, 독립 운동가를 양성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rdqu…
시흥시가 최근 목감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과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학교장, 유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된 목감도서관은 연면적 2천983㎡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지상 1층 어린이(유아)자료실, 2층 북카페 및 열람실, 3층 종합자료실, 4층에는 사무실과 문화교실이 위치하고 있다. 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목감도서관이 개관해 기쁘다”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을 준수해 지어진 도서관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역의 독서진흥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한국문인협회 시흥시지부와의 상호협의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화 액자만들기’, ‘슈링크스 책갈피 만들기’, 1인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야간에는 온가족이 함께…
광주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주시청 행정역사관에서 양벌초등학교 5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교육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정역사관 전시회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송재석 전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3·1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사와 윤봉길 의사 이야기 등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보며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사가 담긴 동영상 및 사진 40여점이 전시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마석역 일원에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27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석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질적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한 뒤 황사마스크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마석5일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갔다. 또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이하여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읍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사회적 약자의 생계형 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는 선처를 베푸는 따뜻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신뢰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비전홀 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서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등 외부 자문위원 3명으로 구성돼 단순 절도 등 경미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경범죄 사범에 대해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처벌의사, 연령, 초범 및 반성유무 등을 고려해 감경처분 여부를 심사했다. 경미범죄사범위원회는 이러한 심사를 통해 무조건적인 형사입건으로 처벌하는 것이 아닌 피의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부여해 선처를 베풀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제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는 등 법집행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이다. 이날 음식점에서 피해자의 신발을 신고 가 형사 입건된 A씨와 마트에서 시가 3천760원 상당의 맥주 2캔을 절취해 즉결심판 청구된 B씨 등 경미한 형사·즉결 사건 10건에 대해 대상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가 경미할 뿐 아니라 피해회복이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건 모두를 감경처분했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