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마운드에 무사히 복귀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6일 “류현진이 8일 오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25일 미국으로 떠날 당시 스프링캠프 참가와 정규시즌 선발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밝혔던 류현진은 모든 걸 이룬 뒤 10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24선발) 등판 126⅔이닝 소화, 5승 9패 116탈삼진 45볼넷 평균자책점 3.77로 시즌을 마감했다.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어깨 수술을 받고도 무사히 마운드에 복귀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한 해였다. 류현진은 국내에서 겨울을 보내며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정규리그 11라운드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반 18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전국 남·녀 유·청소년 축구 골키퍼 포지션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2017 제11회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한다. 재단이 주최하고 전·현직 축구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된 ‘키퍼2004’가 주관하며 이번 골키퍼 클리닉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골키퍼 클리닉은 재단의 축구진흥사업 중 하나로, 골키퍼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박철우(현 광주FC), 차상광(현 대한축구협회), 김성수(현 중국 연변FC) 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의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이번 골키퍼 클리닉에서는 기본 자세, 볼 캐칭, 빌드업, 세이빙, 일대일 상황 대처 요령, 스로잉 등 골키퍼 포지션에 있어서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을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발·모집하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5)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용병 조나탄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예정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올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조나탄과 함께 이재성(전북), 이근호(강원)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MVP는 용병과 토종 공격수 간의 자존심 경쟁으로 펼쳐지게 됐다. 외국인 공격수 자존심을 건 조나탄은 올 시즌 37라운드까지 22골을 기록하며 양동현(포항)과 데얀(서울·이상 18골)을 4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을 예약했다. 지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지난해까지 득점왕이 4차례나 MVP를 차지한 만큼 조나탄도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워 1부리그 MVP를 노린다는 심산이다. 조나탄이 클래식 MVP에 뽑힌다면 승강제가 실시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 2부 MVP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대구FC 소속이던 2015년 득점왕을 차지하며 MVP에 오른 바 있다. 조나탄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나탄과 함께 MVP 후보에 오른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이 K리그 클래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양현종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이날 공개한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20승 투수’ 양현종은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양현종은 이에 앞서 10월 31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도 MVP를 차지했다. 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MVP 후보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8∼1점, 신인상 후보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1점)를 마쳤다. 한국시리즈 결과와 무관하게, 투표인단의 표심이 양현종을 향했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축구 동호인 대회인 제1회 경기도 생활축구클럽 어울림 축구대회가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총 3천500여명이 출전해 총 상금 1억여원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양평 대명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석재 도축구협회장,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양평군의회의장, 조덕문 양평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축구협회 임원, 클럽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18~19일, 25~26일 4일간 양평 개군레포츠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양평군 관내 33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디비전7과 단일클럽, 남성 40~70대 연령별, 여성, 어린이(초교 4~6년) 등 8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남성 연령별 예선, 19일에는 단일클럽과 디비전7 예선이 열리고 이어 25일에는 디비전7, 남성 50대 및 60대, 단일클럽 8강과 여성부 예선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각 부의 4강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도축구협회는 특히 이번…
지난달 14일 개막한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가 7일 끝나는 가운데 수원 남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각각 남녀부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 7개 구단은 내년 3월 14일까지 6라운드 36경기를, 여자 6개 구단은 6라운드 30경기를 각각 치르는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어느 해보다 균등해진 전력 평준화로 한 치 예상을 불허하고 있다. 프로배구는 5일까지 치러진 남녀 34경기 중 41%인 14경기가 풀 세트 접전으로 끝나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 행진을 벌였다. 김철수 감독 체제로 면모한 한국전력은 5일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남자부 중간 순위 1위(승점 11점)로 치고 나갔다. 정규리그 개막 전 열린 천안·넵스컵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전력은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격보다도 블로킹(2위·세트당 평균 2.50개), 디그(2위·세트당 10.71개), 리시브(1위·세트당 8.75개) 등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인다. 명 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이 새로 이끄는 현대건설은 5일 한국도로공사에 패해 개막 이래 4연승을 멈췄지만, 공수의 완벽한 조화로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30)이 2017~2018시즌 1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국내 선수로 나타났다. KBL은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선수 생산성 지수(PER·Player Efficiency Rating)’에서 오세근이 25.7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PER은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긍정적인 기록에서 턴오버, 야투·자유투 실패와 같은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의 ‘효율성’을 측정한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오세근은 올 시즌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0.4득점 10리바운드로 해당 부문 국내 선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오세근에 이어 부산 kt의 박지훈(23.9점)과 전주 KCC의 하승진(20.8점)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평균 23.8득점 9.9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쌓은 고양 오리온의 버논 맥클린이 3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 SK의 애런 헤인즈는 31.8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가 6일 공식 출범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패션크루(Passion Crew·대회 운영인력) 대장’을 맡은 김병만 홍보대사는 “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출범을 선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선서했다. 평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올림픽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 업무를 이어간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직무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가 6일 공식 출범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패션크루(Passion Crew·대회 운영인력) 대장’을 맡은 김병만 홍보대사는 “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출범을 선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선서했다. 평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올림픽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 업무를 이어간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직무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