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지난 29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약 1000여 개 회원사를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먼저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창업 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의 혜택이 담긴 보증서 대출로 자금 애로를 해소한다. 성장 단계 기업에는 그룹사 투자펀드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PE자산운용은 Series A부터 Pre-IPO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 전문성을활용해 체계적으로…
우리은행이 외국인 유학생 생활 편의를 지원한다. 30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에 유학생 전용 서비스 ‘유학생 커뮤니티’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유학생이 26만 명을 넘어서며 급증하는 가운데, 생활·문화·교육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해당 서비스는 플랫폼 ‘K-campus’와 제휴해 대학별 뉴스, 인턴십 정보, 한국 생활 가이드 등을 제공하며, 계좌조회·송금 등 금융 기능과 TOPIK 무료 강의 같은 학습 지원도 연계된다. ‘우리WON글로벌’은 총 17개 언어를 지원해 초기 정착 과정의 언어 장벽을 낮췄다. 유학생은 ▲계좌 조회·이체 ▲해외송금 등 일상 금융 업무와 ▲생활 정보 확인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다국어 상담 연결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 한국에 와서 겪는 불편을 금융과 정보 서비스의 결합으로 줄이는 것이 ‘유학생 커뮤니티’의 출발점”이라며 “유학생 커뮤니티가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DB생명이 아동 언어 발달 지원에 앞장선다. 30일 DB생명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동화낭독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과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들이 목소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업계 종사자를 위한 안전 용품을 전달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9일부터 11월까지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광양에서 시작해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 및 화물터미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류업 종사자 1만 명이 안전용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되는 안전용품은 ▲논슬립 테이프 ▲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이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물류업 종사자를 위해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건강 체크 부스를 방문하면 혈압·당뇨·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 진단 후 의료인(간호사)에게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협력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 공헌…
bhc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1인 치킨 배달을 선보인다. bhc는 1인 치킨 무료배달 서비스를 30일부터 전국 내륙 가맹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bhc는 배달의민족의 1인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해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비 없이 1인분 메뉴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으로, 점심·이른 저녁 시간대 혼자서도 부담 없는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bhc의 대표 치킨을 1인 맞춤으로 구성해 ▲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HOT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맛초킹 반마리+콜라 245ml ▲콰삭킹 순살하프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 1만 3500원에서 1500원 할인된 1만 2000원이다. bhc는 치킨을 소량 단위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로 젊은 층과 1인 가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다가오는 겨울철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나선다. 쿠팡이서비스는 ‘2025년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을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2023년부터 배달파트너 안전 강화를 위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해왔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5000여명이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청주, 대구,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소음·배기가스 ▲조향장치 등을 정밀 확인한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주요 소모품은 상태에 따라 무상 교체가 지원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겨울철 사고 예방, 야간 안전운전 요령 등을 담은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헬멧, LED 암밴드, 휴대용 플래시 등 안전용품이 제공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겨울철은 눈과 빙판 등으로 세심한 안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하나자산운용이 소버린AI 투자상품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1Q K소버린AI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한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기초지수인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직접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한다.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소버린AI는 외부 의존 없이 독립적인 AI 역량을 확보하는 개념으로, 국방·공공·제약 등 국가 핵심 분야에서 중요성이 크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소버린 AI를 육성하는 상황 속에 한국도 소버린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안성시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주거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지난 29일 안성시청에서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공공임대주택 기관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성지역 긴급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 공무원 등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대상 주택은 안성 지역 LH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해·재난 이재민 가구를 위한 긴급복지용 주택과 소방대원 등 청년 공무원의 숙소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총 22호로, LH는 협약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는 이외에도 안성시와 협력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거 안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취업준비생, 예술인,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안성맞춤 청년주택’ 30호, 국립한경대학교와 협업한 ‘대학생 청년기숙사’ 20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는 안성교육지원청 소속 저연차 교육 공무원을 위한 숙소 10호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민과 근로자들에게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게
국토교통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온라인 발급이 중단된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에 대해 주민센터 방문 시 수수료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수료 면제 대상은 ▲토지대장·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도·임야도(열람 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 등이다. 해당 서류는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지자체 무인민원발급기가 정상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토지대장, 임야대장, 공동소유자명부, 대지권등록부 등 4종 서류는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선 민원창구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구청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빠른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규 세탁 가전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LG전자는 AI 세탁기·AI 건조기·AI 워시타워·AI 워시콤보 컴팩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kg) ▲LG 트롬 AI 건조기(25kg)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L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총 4종으로, 30일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특히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편리함까지 갖춰 가사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1·2인 가구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이 23kg으로 동일해 대용량 빨래도 나눌 필요 없이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또한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조작과 정보 확인이 쉽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출시됐다. 두꺼운 겨울 이불도 쉽게 세탁·건조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이다. 세탁물을 넣고 도어를 닫아주기만 하면 전원을 자동으로 켜주는 ‘스마트 On’ 기능도 탑재됐다. ▲토프 ▲아몬드 ▲에센스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