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다.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자리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여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IC COLOR(유채색)’이 되는 동음이의어에서 착안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12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제1차 탄소중립협력 분과협의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연구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경기지역의 탄소중립 및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추진방안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연구조사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전략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 교육 프로그램, 업종별 로드맵 구축 연구조사 등 지원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으며, 경기도형 대·중소기업 협력 사례 및 업종별 전환 지원 사례 발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다양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탄소배출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또한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과 업종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추론 기능을 강화한 '두뇌풀가동'을 탑재하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모델 '아이멤버Chat'에 추론 기능을 더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업무 효율화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멤버Chat'에 새롭게 추가된 '두뇌풀가동' 기능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단계별 문제 해결 과정을 독백 형식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줄이고,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파악이나 논리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Chat'에 추론 기능뿐 아니라 AI 보고서 생성, 나만의 음성 AI, 회의록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업무 효율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문서 체크리스트, PPT 메이커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아이멤버'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아이멤버 2.0'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AI 전담 조직 'AI Tech LAB'을 신설해 AI 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반도체 웨이퍼 트레이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소재를 갤럭시 S25 부품에 공급한다. 삼성전자 DS 부문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은 롯데케미칼을 통해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재활용된다. 이 소재는 갤럭시 S25의 SIM 트레이,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소재 공급 과정에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삼성전자는 사업부 간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폴리아미드(PA) 소재도 공급한다. 폐어망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이지만, 롯데케미칼은 이를 재활용해 갤럭시 S25 스마트폰 스피커 모듈 등 내장 부품에 적용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부터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을 위한 자원 순환…
배달의민족(배민)이 포장 주문 서비스를 '픽업'으로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 원을 투자한다. 배민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은 먼저 '포장 주문'이라는 명칭을 '픽업'으로 변경하고, 앱 화면 전면에 '픽업' 탭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가게 상세 페이지와 장바구니에서도 픽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지도 화면 크기를 확대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추가해 주변 픽업 가능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경험 강화와 가맹점 지원이다. 배민은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해 최대 89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가맹점 대상으로는 픽업 주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단골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 배민은 2020년부터 픽업 서비스에 대해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서비스 운영 및 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4월 14일부터 6.8%의 중개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과 투자는 유료화 전환에 따른…
버섯커 키우기를 개발한 조이 게임즈(Joy Games)가 방치형 신작 '갓깨비 키우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갓깨비 키우기'는 조이게임즈가 버섯커 키우기에 이어 선보이는 방치형 모바일 RPG 신작이다. 대마왕이 되기 위해 도깨비가 되어 떠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갓깨비 키우기’는 편리한 방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전투가 가능하며, 동료 수집 및 육성, 팀 던전, 서버 간 전쟁 등 다양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화려한 3D 게임 엔진과 정교한 2D 그래픽을 절묘하게 사용하여 동양 신화 속 세계와 요괴 등을 구현한 ‘갓깨비 키우기’에서 플레이어는 신비로운 동양풍 색채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바쁜 일상생활 중에도 끝없이 강력해지는 자동전투를 통해 만인에게 숭배받는 대마왕을 목표로 한 무한 성장의 재미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999뽑기, 한정판 동료, 호화 보상 패키지 등 풍성한 혜택이 지급된다. 현재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출시한 공익형 예금상품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가장 먼저 가입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 회장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공익 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에 가입하며 1호 고객이 됐다. 지난해 'NH든든밥심'에 이어 출시된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는 공익형 예금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판매되며,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최저 2.6%)를 적용한다. 또한, 고객의 상품가입에 따라 우리 쌀을 적립해 판매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 2~3년 뒤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절실하지만 관련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공급 확대를 기대했던 정부와 정비사업 조합, 건설업계 모두 답답한 상황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재건축·재개발 특례법’이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이 “서울·수도권 중심의 특혜”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법안이 발의된 지 9개월이 넘었지만, 국회에서 논의만 공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재건축·재개발 특례법’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8 대책’의 핵심 법안으로, 도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비계획과 기본계획을 동시에 처리하고, 용적률·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재 서울 주요 재건축 조합들은 특례법 통과를 기대하며 사업 속도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사업 기간 단축과 용적률 상향이 확정되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조금 늦어지더라도 특례법 통과를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특례법뿐
롯데호텔 서울이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특선 메뉴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 중식, 일식 대표 레스토랑에서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마련했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봄 도다리를 주재료로 한 '도다리 매운탕'을 선보인다.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깊은 육수에 팽이버섯, 쑥갓 등을 올려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톳을 넣은 맵쌀밥에 멍게, 전복을 볶아 올린 '봄 해물 비빔밥', 도미와 새우살을 튀겨 한라봉 탕수를 곁들인 '도미탕수'도 봄의 미각을 자극한다. 중식당 '도림'은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건해삼을 굴소스, 날치알과 함께 볶아 쫄깃한 식감을 살린 '어자해삼 두릅', 제비집과 모렐버섯을 올린 '제비집 관탕교'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문어와 활 바닷가재에 홍콩 특제 X.O소스를 곁들인 'X.O소스 문어 활 바닷가재', 옥돔과 유채순을 조화롭게 담아낸 'X.O소스 옥돔과 유채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봄 해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맑은 국, 두릅, 냉이, 달래 등 봄나물과 새조개, 가리비를 넣은 '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충전 속도, 주행 거리, 배터리 성능 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충전 속도다.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늘려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켜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새로운 배터리 셀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217km로 늘렸다. 이 외에도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여 비포장도로 주행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충전구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였다.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존 트림보다 가격을 135만 원 낮췄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해 고객 맞춤형 충전 지원 프로그램 'EV 비즈 케어'를 론칭했다.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