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평택시는 즉각 인근 농장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 방역 조치에 즉각 돌입했다. 9일 평택시와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11만 7000마리를 살처분했다. 해당 농장주는 최근 닭들이 연달아 폐사하자 지난 7일 자진 신고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 등을 받은 결과 고병원성 AI으로 최종 확진됐다. 평택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24시간 확대 운영에 나선다. 잔존물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확진 농장 앞에 통제 초소를 설치한다. 또 광역방제기 3대·살수차 5대·1.2t 소형 가축 방역 차량 2대를 동원해 인근 지역의 감염 예방 조치에 나선다. 평택시 축산과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다른 지역에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예방이 중요하다”며 “고잔 지역의 남양 지류와 안성천 지류까지 살수차를 통한 방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실시한다. 평택시 축산과 관계자는 “농장주분들은 주로 농장 입구와 계사 내부 위주로 소독한다”며 "드론
경기 성남시 소재 한 중학교 40대 남성 국어교사 A씨가 온라인 수업 중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8일 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온라인 강의 진행 도중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하의는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범행 장면을 촬영하면서 외부로 알려졌고,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되자 학교 측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노출에 대해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수업 특성상 상반신만 보이기에 하반신은 편히 입고 수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말 학교의 신고를 받아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으며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정식 수사가 시작되면서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징계 등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
아주대 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전효과를 이용한 초고속 광전자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대학 측이 9일 밝혔다. 고감도·고효율의 인공지능형 센서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의료진단기기 및 광통신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외선은 가시광선에 비해 투과도가 매우 높은 특성을 지녀, 자율주행차량 전방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라이다 시스템 등 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광센서와 광메모리가 주목받고 있다. 적외선 광을 감지하는 광센서의 다양한 동작 원리 중 초전효과 방식이 실내 침입 감지용 센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초전효과 방식은 적외선이 입사된 소재의 온도 변화로 전기분극이 발생하는 특성을 이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반도체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하프늄 산화물 소재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하프늄 산화물은 적외선을 직접 흡수할 수 없다. 다만 소재를 적외선 유도 자발분극화에 최적화하고 적외선 검출방식을 이용하면, 적외선을 검출하고 광입력 신호를 다양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의 지속적인 노력과 이론적 계산을 통해 최대 전압구간 10V와 전류구간 10만 암페어의 광메모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했다. 역대 최다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956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만 2848명이 늘었다. 지역 발생이 4만 9402명, 해외 유입이 165명이다. 지역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3641명 서울 1만 1630명, 인천 3912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 9183명(59.1%)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많은 285명이다. 12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시각이다. 당국은 3월 이후부터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694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61%다. 이같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10일부터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가동한다. 앞으로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뉘고, 일반관리군은 평소에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 전화하여 상담과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2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보리아트 명인 이수진 작가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보리아트는 보리 줄기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리 줄기의 은은한 빛깔과 색감을 활용해 호랑이를 표현한 ‘맹호도’, 모자의 다정한 모습을 표현한 ‘모자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수진 작가는 2020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보리아트 명인’으로 선정됐고, 2021년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봄이왐수다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사람 사는 세상전’ 등을 열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천연 소재인 보리 줄기로 표현한 다양한 보리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9일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권고했다. 초․중학교장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돼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중학교 입학 전 필수접종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2종을 접종해야 한다. 여학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백신을 추가로 맞아야 한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으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되며,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를 전산등록 해달라 요청하면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예방접종 금기자는 과거 백신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발생했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4만944명에 달했다. 4만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최다 규모다. 그 전날 같은시간대와 비교하면 9천167명 폭증한 수치다. 밤 9시 기준으로 서울(1만1천500명)에서만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9천418명)도 1만명에 육박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확진자는 밤 9시 이후에도 급격히 증가해 오후 11시경에는 5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가 없는 급증세를 고려하면 9일 신규 확진자는 최소 4만명대 후반, 많으면 5만명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달 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설 연휴가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적절하게 제어되지 못하고 폭증세가 이어진다면 위중증·사망 피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일상에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원시 예술 정책은 든든한 ‘지지대’가 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이 바로 그 지지대다. 시립예술단에 소속된 전문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연습으로 합을 맞춰 선보이는 공연들은 관중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원시립예술단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전세계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오는 4월 창단 40년을 맞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공연단 등 3개 예술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 수원시립교향악단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1982년 4월 17일 공식 창단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같은 해 5월 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창단연주회 겸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탄생을 알렸다. 첫 정기연주회의 지휘는 초대 상임지휘자인 송태옥이 맡았다. 이후 정두영, 김몽필 등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합주 실력을 선보였다. 1992년부터 음악가 금난새가 제4대 상임지휘자
앞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관이 보건소에서 담당 약국으로 바뀌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택치료자가 보건소 등 관리 의료기관에서 약품을 처방받고 담당 약국이 조제해 환자에게 전달하는 절차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택치료자는 담당 약국에 연락을 통해 처방의약품을 조제·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약국은 재택치료자 본인이나 가족 등 대리인에게 연락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확인하고, 해당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면 된다. 만약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지자체와 협의한 방법에 따르거나 직접 의약품을 전달한 후 재택치료자 본인의 수령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부는 보건소가 처방 의약품 전달 관련 업무 부담을 덜고 역학조사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재택치료 관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 내 안정적 재택치료 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에서 지역약사회, 담당약국과 협의하여 이번 협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11만 7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장은 전날 오후 닭이 폐사해 실시한 간이 검사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또한 전북 정읍 육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지난해 가을 이후 가금 농장에서만 36~37번째 확진이다. 중수본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가금농장에서는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 등 시설의 철저한 소독이 요구된다. 중수본은 "집중 소독 주간에 전국의 가금농장, 축산시설, 전통시장, 계류장 등에서는 고압분무기를 비롯한 자체 소독장비를 동원해 AI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를 위한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러 지역·다양한 축종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폐사 증가, 산란율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