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종합운동장 내 안양수영장과 안양빙상장을 비롯해 호계체육관의 볼링장과 탁구장, 배드민턴장과 호계수영장, 박달수영장 등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와 대여료 없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10% 할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5월부터 연말까지 10% 할인율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막기 위해 매월 200억원(카드형 170억원, 종이형 30억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0%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재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지역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사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쇼핑센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본부에서 가톨릭대학교와 마약류 중독예방 및 재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필여 이사장과 박희찬 대학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중독분야의 학술연구와 조사·실습, 마약류 중독분야 프로그램 공동 개발, 활동 전문가 양성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 관련 연구와 예방교육, 중독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는 국내 유일 단체다. 전국에 예방상담센터 12곳과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3곳, 마약퇴치전문교육원과 마약퇴치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일반대학원에 중독학과를 설립해 정신건강의학·간호학·심리학·사회복지학 등 총 6개 학문분야 전공교수를 중심으로 중독분야 예방·치료·회복을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 등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있어 기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가톨릭대와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일 고아영 교육장과 안양·과천지역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2023년 안양과천교육 주요 현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교육 현안에 경기도의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교육정책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고 교육장은 “교육 현안 과제에 도의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여건 개선에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들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미취학 아동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유치원에 6억여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 유치원은 공립 32곳, 사립 41곳으로 총 73곳이다. 사업별 지원금은 유치원 입학준비금 3억2400만 원, 유아학비 1000만 원, 유치원 교재교구비 1억2900만 원이다. 또 자율학습프로그램 운영비 4480만 원, 유치원 환경개선비 5250만 원, 문화체험비 525만 원, 방과후과정 운영비 4000만 원이다. 시는 학부모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저소득 및 셋째아 이상 자녀가 생애 최초로 유치원에 입학한 경우 10만 원의 입학준비금(1회)과 매월 9만 원(연 108만 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유치원을 통해 지원돼 학부모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부분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사립유치원에는 학급 수에 따라 교재교구비 250~350만 원(연 1회), 자율학습프로그램 운영비 100~120만 원(연 1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놀이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환경개선비 250만 원(연 1회, 격년 지원)을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체험비 525만 원(연 1회)은 사립유치원연합회를 통해 각 사립유치원 아이들의 문화활동에 지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개발구역은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다. 시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를 마련,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덕원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집중육성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해 인근 개발지의 기업시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개발계획에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세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아 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9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시는 이번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시는 앞으로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안양동안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해리엇’을 관람했다. 이 뮤지컬은 사람에게 포획돼 동물원으로 보내진 주인공 원숭이 ‘찰리’가 그곳에서 175살의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을 만나 삶의 지혜와 사랑을 배우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동물들의 기본 권리와 사람이 동물의 자유를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 이용 전체 가구에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을 방문 검침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원격 검침 단말기를 설치해 검침 값을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수도계량기 5만여개 중 11%에 달하는 난검침 지역 5597개 계량기에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억6600만원을 교부받아 올해는 8200여개에 원격검침 단말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지역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검침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 또한 혁신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 요금 이사정산과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누수 징후 조기 발견도 가능해져 물 낭비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 흐름에 맞춰 수도 행정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안양사지(安養寺址)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안양시는 안양시 지명 유래를 보여주는 안양사지가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경기도 기념물 제231호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경기도에 안양사지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도 문화재위원회는 현지 조사와 심의를 거쳐 최근 이 같이 결정했다. 도 문화재위원회는 고시문을 통해 “이곳에는 안양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람 배치 및 주변 관련 유물이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안양사지에는 한국 현대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이 설계한 구 유유산업 건축물을 활용한 김중업박물관과 안양박물관 등과 안양사 주요 건물지 유구를 보존, 전시한 공간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있다. 시는 이번 지정에 따라 문화재구역(석수동 214번지 및 211-17번지, 1만6111㎡) 지정 신청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 활용방안을 강구하면서 안내판 설치 등 유적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사지는 고려 태조 왕건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이후 왕실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돼 정신적 수행도량이자 지역문
안양문화재단은 오는 7월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전시에 앞서 안양박물관 외벽 조각상 보수작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각상은 옛 유유산업 건물인 안양박물관 외벽에 자리한 ‘모자상’과 ‘파이오니아상’이다. 건물을 설계를 맡은 김중업 건축가가 1964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종배 작가에 의뢰해 설치한 작품이다. 재단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 전시를 앞두고 훼손이 심한 조형물의 보강과 도색과 함께 하단부에 상향 조명 설치작업을 벌였다. 재단 관계자는 “유유산업 근로자들의 삶에 정신적 휴식처 역할을 기대했던 김 건축가의 뜻을 되살리고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온전한 작품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