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9월 말까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양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와 전통의 안양, 이야기와 인물로 보는 안양’ 등 안양의 역사 관련 도서를 포함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와 안양수필문학회 등에서 발간한 도서 등 총 22권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도서관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11시)에는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이정순 평생학습원장은 “이 전시회를 통해 시 성장의 주역인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이달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6개월 이상 경기도 내 거주하는 난임부부(여성 기준)로 사실혼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만 44세 이하 여성을 기준으로 시술 1회당 신선배아 110만원(최대 9회), 동결배아 50만원(최대 7회), 인공수정 30만원(최대 5회)이다. 만 45세 이상의 여성도 시술 1회 당 신선배아 90만원(최대 9회), 동결배아 40만원(최대 7회), 인공수정 20만원(최대 5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된다.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설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2021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207명이다. 이는 같은 해 전체 출생아수 3277명의 7.2%에 달한다.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체외수정(신선배아 및 동결배아) 1062건, 인공수정 208건에 이른다. 자세한 사항은 만안구보건소(031-8045-3526)나 동안구보건소(031-8045-4822)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8일 회의실에서 교육국 장학사와 팀장 등을 대상으로 ‘2023 안양과천 미래형 핵심역량 교육공동체 IB(국제 바칼로레아) 연수’를 실시했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 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에는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한희숙 장학관이 강사로 나서 ‘왜 IB에 주목하는가’와 ‘IB 프로그램의 이해’, ‘경기도교육청의 운영 방향’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고아영 교육장은 “글로컬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IB 교육과정 이해와 공감대 확산으로 IB 관심·후보·인증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건물이나 시설이 없는 도로변 172곳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와 도로명을 표시한 안내판으로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곳의 버스 정류장,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한다. 특히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나 112 등에 신고할 때 유용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병목안로, 삼막로, 석수로 등 관내 주요 도로 구간 13곳을 선정해 총 172곳에 설치를 마쳤다. 시는 이를 통해 주소정보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기념전시 ‘안양愛, 도시의 기억과 풍경’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원 안양시사편찬위원회에서 그동안 수집, 연구한 사진과 도면, 도서,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또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1973년 전후의 시기부터 현재 안양시가 있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도시의 기억과 풍경에 담아냈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이 전시를 통해 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안양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갑)은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체 수 기준 93% 이상, 근로자 수 기준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업유발 효과는 1158만명, 고용유발 효과는 735만명 수준으로 국가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은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비중이 높고, 경기변동 대응에 취약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력난까지 겪고 있어 인력 유지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으로는 소상공인의 극히 일부에 대한 지원만 제공받고 있어 한계가 명확한 것이 현실이다.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소상공인 인력수급 원활화, 인력구조 고도화, 인식개선사업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이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계획을 수립할 경우 해당 사업 추진을 지원’, ‘우수인력의 소상공인 업계 유입 촉진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 ‘소상공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지원’, ‘금융 및 세제지원, 직업능력개발사업, 학자금 지원 사업에서
안양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평안·석수1·안양5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동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칙들로 ‘생활가전 별 에너지 절감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 절감 방법’ 등이다.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주택의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을 80%까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 등 친환경 정책들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실천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실천하고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과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에 참석한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세계 코리아 포럼과 라오스 국립상공회의소,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방문 등을 위해 5박 7일간 일정으로 라오스로 출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코리아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과 평화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스국립대에서 이달 29~30일 양일간 ‘전환시대 동아시아 글로벌 정치경제’를 주제로 열린다. 최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메콩벨트'는 메콩강 유역의 5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일컫는 말이다. 최 시장은 메콩벨트의 허브인 라오스와 ‘K37+벨트’의 중심지가 될 안양시의 협력 등을 내용을 설파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통판 사반펫 라오스 외교차관과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 대사, 조지프 디트라니 미주리주립대 교수(전 미 국무부 대북특사), 엠마 레슬리 평화와 분쟁센터 대표 등 22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참석
안양대학교는 ‘디지털시대의 감성 인터랙션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한국감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안양대 아리홀과 아리소강당,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감성과학 관련 국내외 석학 120여 명이 참여했다. ‘감성산업 발전을 위한 감성데이터 생산·보급 전략’을 주제로 한 김원식 한국감성과학회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감성이론·측정·평가’와 ‘감성심리·생리·병리’ 등 섹션별 70여 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원식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현대사회에서 감성과학·공학에 기초한 감성산업은 인간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정확한 감성측정과 양질의 감성데이터 생산 및 접목을 통해 감성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종식 안양대 교수는 “요즘 같은 챗 GPT 시대에는 인간과 디바이스 간의 감성과 공감을 통한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회가 국내 감성과학 연구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감성과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과 문화재, 사찰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새로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스탬프투어를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했다. 기존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2곳을 ‘안양박물관’ 1곳으로 통합하고, ‘안양상자집’을 ‘정령의 숲’으로 변경했다. 또, ‘안양 사원’, ‘4원소집’, ‘염불사’를 추가했다. 그리고 낙엽, 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함을 밀폐형으로 교체하고, 스탬프북 디자인도 바꿨다. 새로 만든 스탬프북은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그린 엽서 형태의 가이드북으로 관광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빈 공간을 스탬프로 채울 수 있다. 이어 시는 스탬프투어 지점 안양박물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정령의 숲, 전망대, 안양 사원, 안양파빌리온까지의 기존 7곳 코스(약 2km, 2시간 소요)와 완주 코스(약 6.5km, 5시간 소요)로 나눠 운영한다. 완주 코스는 기본 코스 외에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4원소집, 염불사까지 둘러볼 수 있다. 기본 코스를 탐방한 관광객은 안양시 관광기념품 ‘안양예술공원 마그넷’을, 10곳의 완주 코스를 둘러본 관광객은 ‘내맘애 안양 텀블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