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최근 대학생 멘토 운영진을 위촉했다. ‘대학생 멘토단’은 관내 3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현장대학탐방을 직접 인솔해 캠퍼스 투어, 학교생활 체험, 학과 탐색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들은 3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업인 전문가멘토가 직접 학교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대학 및 직업에 관한 궁금점을 풀어주고 강의를 해주는 ‘멘토링’도 진행하게 된다. 앞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대학생 멘토를 모집하여 80명의 멘토단을 구축했다. 센터는 이번에 위촉된 멘토단을 주축으로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활동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 우정읍·송산면서 “만세” 남양주, 샌드아트공연 등 펼쳐 안양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시흥, 역사 퀴즈골든벨 등 치러 광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구리, 이이화 강사 특별강연회 동두천, 시민들 독립선언낭독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먼저 화성시에서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송산면 사강시장이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화성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3·1운동이 벌어졌던 곳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군에 의해 주민 20여 명이 잔인하게 학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날 일본군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도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우정읍과 송산면 일원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5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만세삼창을 외쳤고,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광복회와 관내 보훈단체,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표 11명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경축공연 등이 펼쳐졌다. 남양주시에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지난 25일 안성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문화가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전국 자치단체장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을 제출받아 분야별로 평가해 진행됐다. 여기에서 안성시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 ‘국내·외 문화교류 협력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 아래 ▲남사당바우덕이 세계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전통 알리기 ▲고삼호수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한 관광벨트 단계적 마련 ▲안성맞춤아트홀 프로그램 다양화 ▲농업 융·복합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 등의 공약을 내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시는 3·1운동 3대 실력항쟁 발원지이자 남사당 바우덕이 전통을 계승하고 이어가는 자랑스런 고장으로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도시인 만큼 이번 한국문화가치 대상에 걸맞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명시는 지난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여성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기 여성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여성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1월21일부터 2월25일까지 매주 1회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은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교육을 비롯해 사례위주의 창업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 특화 아이템 개발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 39명 중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30명이 수료했으며, 이날 수료식은 ▲교육 이수 수료증 교부 ▲인사말씀 ▲수료생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이번 여성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갖게 됐다”며 “배움의 장을 마련해 준 광명시에 감사드린다. 이어지는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에도 선정이 되어 광명시를 위해 사업이 번창하기를 꿈꿔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창업 아카데미를 계기로 창의성과 감수성 등 여성들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성공 창업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며 &ldqu…
광주시가 운영 중인 문해교육기관 광주배움터가 26일 제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3명의 성인 비문해자가 초등학력을 인정 받았다. 광주배움터는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까지 각 단계별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문해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명을 졸업시켰다. 이날 졸업식에서 박모(73) 어르신은 8년, 이모(72) 어르신과 또 다른 이모(65) 어르신은 5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만학의 어려움을 딛고 초등학력 인정서를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문해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저학력 비문해 성인을 위해 광주배움터, 광주시노인복지관 등 2개소의 문해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며, 곤지암읍·도척면·경안동·송정동·광남동·쌍령동 등 8개소 10개반의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김효상 의원이 지난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 공사비용 절감방안에 대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효상 의원과 실무부서인 아동보육과, 주택과 부서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예산절감 방안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현행 공동주택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공동주택 설계 및 시공에 어린이집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일반적인 설계로 인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 추가 인테리어 공사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예산절감 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화성시와 공동주택 시공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 나왔으며 시공사에서 적극 협조할 경우 1개소 당 많게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다음달 새솔동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사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아동안전지킴이 3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요령 및 상황별 대처방안 관련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성 인지교육이 진행됐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아동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 모두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초등학교, 공원 등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아동대상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곽상욱 오산시장이 25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유우국 애국지사의 후손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의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서부터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유우국 애국지사(1895~1928)는 1919년 3·1독립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관학교 설립,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1927년에는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명패를 단 후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립민속박물관의 무형유산 분야 국제저널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의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한국무형유산 탐방을 위해 안성시를 방문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편집위원회는 알리산드라 커밍스(Alissandra Cummins, 전 유네스코 무형유산 집행위원장)를 편집장으로 8개국(한국, 네덜란드, 미국, 바베이도스, 온두라스, 일본, 중국, 호주)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들은 주관부서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관계자 등과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해 기획전시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을 관람했다.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은 가신을 신앙하는 사람들에 대한 현지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 사진, 모형 등을 통해 실제 사람들의 신앙형태를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어 방문단들은 서일농원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을 맛봤을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인 김수영 유기공방을 방문해 한국인의 고유한 식기이자 조선 후기 이래 유기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유기의 제작…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최근 고양시 청소년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교류회 ‘2019 Goyang Youth FREE ZONE’을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고양시의 청소년 시설, 단체, 기관, 자치 동아리 등 60개 단체 160여 명이 참여해 고양시의 우수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위기청소년 예방 및 지원’,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사업’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발굴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참여한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고양시청소년활동정보 앱’에 등록해 체계적인 고양시 청소년 지원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청소년이라는 공통분모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교류회에서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방식과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고양시 청소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