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가 최근 세계로 어린이집 원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파출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정파출소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무전기 사용 방법과 순찰차 탑승, 나도 경찰관 제복체험 및 기념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동네 안심순찰 홍보를 위해 학부모에 보내는 서한문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을 함께한 어린이집 교사는 “실제로 제복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여러 체험과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채수광 파출소장은 “이런 견학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키우고,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견학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한국교통대학교가 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의왕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1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4기에 걸쳐 매주 1회씩 1시간 동안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포일숲속옹달샘도서관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생활과학교실은 에너지 하베스트, 공기청정기, 터치램프와 같은 생활 속 과학 원리부터 SW코딩교실까지 아이들이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 저변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031-460-063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
광주경찰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광주경찰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 교통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전·신현지구 조성으로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치안질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경찰서는 다음달부터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계도하고 등하굣길 주변 공터 등 곳곳에 대한 순찰도 병행해 학교폭력, 바바리맨 등 성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이를 위해 지역경찰과 교통경찰관을 투입하는 한편, 경찰서 내근 근무자의 지원을 받아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학부모 김희정씨는 “조금 있으면 개학으로 학교를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안전이 많이 걱정됐는데 간담회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시민이 원하는 경찰활동을 한다는 말을 들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엄명용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애국지사인 김국주(95·갈산동)옹을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자택 명패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안양시지회장과 함께 김국주옹의 자택을 방문한 최 시장은 독립유공자가 사는 집임을 상징하는 명패를 부착하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김옹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1924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김국주옹은 광복군 소속으로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의 막바지였던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을 전개했다. 특히 1945년에는 안후이성(安徽省) 하류(河溜) 지구의 연락책임자로 임명돼 지하거점 확보를 위해 활동한 것은 물론, 상하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광복군 활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김국주옹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에는 5천746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3·1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1일 국민의 평생건강을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장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언론을 비롯해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건강보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표하며 경인지역본부 직원 100여명과 함께 건강보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혜택과 보험료라는 양 측면에서 건강보험의 큰 변화였던 보장성 확대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제 합리화 방안 ▲소득이 없거나 적은데도 병원 이용이 많은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의료 이용 지원 정책 방안 ▲늘어나고 있는 치매의 경제적 부담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집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형 방문 서비스 및 가족요양서비스 제도 개선 내용 등이다. 김명중 협성대학교 교수는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시행 후 지난 40년 동안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으나, 여전히 국민의 의료 보장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다”며 “‘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실천함에 있어 지역사…
파주시는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지난 20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수요포럼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파주시 관내법인과 파주시민으로서 최근 5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모두 납부한 1만5천700명 중, 재정확충 기여도가 높은 ㈜LG디스플레이 등 기업체 6곳, 이형식 경인냉열㈜ 대표 등 개인 4명이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예우의 일환으로 인증서 수여와 함께 파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1년) 혜택이 주어진다. 또 법인의 경우 세무조사의 3년간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한분 한분께서 어렵게 내주신 세금은 꼭 필요한 곳을 통해 모두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안전교육 강사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교육(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재난안전,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운영에 대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 관내 총 27개 학교(초등학교 13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5개, 대학교 2개) 약 1만8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함양과 사고예방,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민 교육장은 “앞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학교 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욱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가 오는 3월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 금융지점장 등을 중심으로 공명선거지원단을 구성한 뒤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교육 및 현장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김포시 관내 농협 금융지점장, 농정지원단 및 김포시선거 관리위원회 직원 등 15명이 관내 영농회를 방문해 홍보물과 안내장 등을 나눠줬으며,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실시되는 데 노력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재민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인 조합원들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솔선수범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18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의 학부모교육기부단 273명에 대한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가 운영하는 학부모아카데미 과정에서 학문적 소양을 더해 지식을 쌓아온 사람들로, 생태(27명), 인성(66명), 예술(60명), 독서토론(27명), 악기(34명) 등 6개 분야 27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교육현장에서 지도교사를 보조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단계별 연수와 교육기부단 동아리 활동, 포럼 등으로 짜여진 올해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 교육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활약이 두드러진 우수 기부자에 대한 시장표창에 이어 국제구호활동가로 잘 알려진 한비야 강사의 특강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가’가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설명하면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생생하고도 알찬 지식은 학생들이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와 같은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청내 아라홀에서 김포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시작 전 민주시민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평화로운 학급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사례 공유 및 실행 학습과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 향상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초등학교 이혜미 교사(운유초·따돌림사회연구모임)가 학생들과 함께 1년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중·고등학교 교원 연수에서는 은주 교사(관산중), 강균석 교사(수주중)가 학교폭력의 구조 및 그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이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석한 한혜정 교사(김포제일고)는 “북한과 통일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공식 통일 방안을 정확히 지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