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실버인지 건강학교는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세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세배를 통해 공경심과 감사함을 표현하고 대화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박관열·안기권 도의원, 주임록·동희영·이은채·황소제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이어 기념품 증정,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새해에 어르신들께 올리는 세배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예절”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신규 사업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인 실버인지 건강학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서비스, 건강체조, 공연관람, 웃음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예방과 노인정신건강,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양주시푸드뱅크, ㈜태경유통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용적 복지,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는 새로운 복지정책을 반영해 ㈜태경유통 반품물류창고의 후원물품을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태경유통은 포장지 훼손, 고객단순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되는 반품물류창고의 가전, 생활용품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남양주시 푸드뱅크에 후원하기로 약속했고, 남양주시푸드뱅크의 원활한 후원물품 지원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필요한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복지파수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21일 소하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남석인 선생의 유족 남길랑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독립유공자 남석인 선생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중 의병운동을 전개하고자 청송지역을 담당해 1906년 출전했지만 역부족으로 해산했다. 이후 1907년 6월 군자금 모집 등 의병 활동을 하다가 체포돼 종신 징역에 처해졌으며 끝내 대구에서 순국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독립유공자 54명 후손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한편 민주 유공자와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6·25참전 등) 명패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하신 순국선열 남석인 선생의 후손을 만나고 직접 명패를…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총 7개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센터장’ 제도를 시행하며 소통과 참여를 위한 행정에 한발 더 다가갔다. ‘시민 센터장’ 제도는 그동안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행정이 주도하고 시민에게 동참을 요청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의 눈으로 발굴된 정책을 행정에 반영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권역별 체육문화센터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명의 시민들은 해당 시설에서 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수영장 등 시설물 순회 및 이상 유무 점검, 이용회원과의 대면 상담 등 센터장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도시공사 체육시설 경영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시민센터장 제도를 통해 발굴된 총 22건의 정책사항을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시민센터장’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시민센터장 제도는 시설운영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구인·구직 만남의 장’ 열려 최근 오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만남의장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산시와 오산고용센터가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산직·버스운송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기 위해 쿠팡, 오산교통, 엘케이물류 등 총 10개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200여 명 중 총 190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그 결과, 현장에서 65명이 채용됐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일자리센터를 더 활성화해서 일하고자 하는 시민이 편히 방문하여 일자리를 얻도록 노력하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 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 만남의장 행사처럼 직종별 소규모 채용행사를 활성화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가 최근 세계로 어린이집 원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파출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정파출소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무전기 사용 방법과 순찰차 탑승, 나도 경찰관 제복체험 및 기념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동네 안심순찰 홍보를 위해 학부모에 보내는 서한문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을 함께한 어린이집 교사는 “실제로 제복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여러 체험과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채수광 파출소장은 “이런 견학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키우고,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견학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한국교통대학교가 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의왕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1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4기에 걸쳐 매주 1회씩 1시간 동안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포일숲속옹달샘도서관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생활과학교실은 에너지 하베스트, 공기청정기, 터치램프와 같은 생활 속 과학 원리부터 SW코딩교실까지 아이들이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 저변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031-460-063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
광주경찰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광주경찰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 교통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전·신현지구 조성으로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치안질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경찰서는 다음달부터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계도하고 등하굣길 주변 공터 등 곳곳에 대한 순찰도 병행해 학교폭력, 바바리맨 등 성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이를 위해 지역경찰과 교통경찰관을 투입하는 한편, 경찰서 내근 근무자의 지원을 받아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학부모 김희정씨는 “조금 있으면 개학으로 학교를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안전이 많이 걱정됐는데 간담회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시민이 원하는 경찰활동을 한다는 말을 들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엄명용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애국지사인 김국주(95·갈산동)옹을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자택 명패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안양시지회장과 함께 김국주옹의 자택을 방문한 최 시장은 독립유공자가 사는 집임을 상징하는 명패를 부착하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김옹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1924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김국주옹은 광복군 소속으로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의 막바지였던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을 전개했다. 특히 1945년에는 안후이성(安徽省) 하류(河溜) 지구의 연락책임자로 임명돼 지하거점 확보를 위해 활동한 것은 물론, 상하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광복군 활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김국주옹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에는 5천746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3·1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1일 국민의 평생건강을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장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언론을 비롯해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건강보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표하며 경인지역본부 직원 100여명과 함께 건강보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혜택과 보험료라는 양 측면에서 건강보험의 큰 변화였던 보장성 확대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제 합리화 방안 ▲소득이 없거나 적은데도 병원 이용이 많은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의료 이용 지원 정책 방안 ▲늘어나고 있는 치매의 경제적 부담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집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형 방문 서비스 및 가족요양서비스 제도 개선 내용 등이다. 김명중 협성대학교 교수는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시행 후 지난 40년 동안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으나, 여전히 국민의 의료 보장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다”며 “‘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실천함에 있어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