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음식 보관과 조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식중독 의심환자 2120명(잠정) 중 291명(13.7%)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됐다. 특히 겨울 동안(2024.12월~2025.12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수는 83명에 달했다. 설 명절에는 가족 간 접촉이 늘고 음식 조리가 대량으로 이뤄지면서 사람 간 전파, 오염된 물, 비가열 식품 섭취 등을 통해 노로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구체적으로 ▲조리도구 미구분으로 인한 교차오염 ▲대량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 ▲장시간 이동 시 냉장·냉동고 온도 관리 소홀 ▲덜 익은 음식이나, 재가열 하지 않은 보관 음식 섭취 등이 식중독 위험성을 높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육류, 채소 등의 식재료 손질 시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는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달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세균이 다른 음식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식혀 2시간 이내 냉장(5℃ 이하) 또는 냉동(–18℃ 이하) 보관한다. 겨울철이라도 상온 보관 시에는 낮 동안의 온도
옹진군은 11일 설 명절을 맞아 빈곤·무위·질병·고독 등 사중고를 겪는 취약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2026년 설맞이 우리미래 복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돌봄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커지는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료품과 건강·방한 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개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면서 담당 생활지원사가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최고령자부터 고령자 순으로 우선 선정했다. 면별 돌봄대상자 수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배분했다. 또 최근 1년 이내 동일 물품을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했다. 문경복 군수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생활 부담이 커진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에 포함된 ‘홀로포트 인 월미’ 조성사업이 좀처럼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중구 월미공원에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 홀로포트 인 월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023년 4대 분야 65개 사업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중 1단계는 올해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단계에는 내항 1·8부두 개발이나 인천역 및 동인천역 복합개발 등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사업들도 포함돼 있다. 반면 홀로포트 인 월미의 경우 올해까지 조성 예정임에도 아직까지 청사진만 제시됐을 뿐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시는 관광시설과 공장지대가 뒤섞인 탓에 혼잡한 월미공원 일대 경관을 개선해 야간관광 거점지로 삼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홀로그램 쉼터를 조성한 힐링테마와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 등 체험코스를 다룬 달빛테마, 가상의 항구로 이색경헝믈 제공하는 항해탐험테마, 한국전통고우언의 실내공간을 활용한 역사테마 등이다. 이후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에 개항장 및 월미도 일원 활성화사업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재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제시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연수·선학 노후계획도시 기준 용적률 상향 및 공공기여 비율 완화(임대주택 선도지구 포함),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및 트램 조속 추진,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인천시립박물관 부지의 주민 활용 방안, 송도 6·8공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이다. 이 구청장은 체육시설과 에어돔 등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추진과 늘봄어린이공원 주차장 관리권 이전, 송도동 음식물유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비 지원요청 등도 요청했다. 지역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전문법원 연수구 유치 결의 선언식도 열렸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사법원 설치에 관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이어진 주민 소통 시간에서 유 시장은 지역 원로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주민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의 가맹단체·직장운동부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성진 감사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2025년 결산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감사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도 장애인체육회의 예산 결산, 회계, 행정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민 감사는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에 대한 행정보조비, 활동비, 장비 및 인력 지원 등 고액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나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체계적인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단체 관리 부실도 지적했다. 그는 "일부 가맹단체에서 회장 공석 장기화, 집행부 공백 등이 반복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감독 및 행정 지도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아 단체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는 책임 경영 체계와 내부 통제 기능이 미흡한 구조적 문제"라고 했다. 또한 "직장운동부는 선수 영입 시기와 예산 편성 일정 간 연계 미흡으로 정원 대비 결원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예산…
인천경찰청은 11일 한창훈 청장이 미추홀구에 위치한 신기시장과 학동지구대를 찾아 설 명절 대비 지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먼저 신기시장에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질서유지 및 범죄 예방 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절도·소매치기 등 명절 대비 치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학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순찰 노선운영과 112신고 출동 체계, 초동 조치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설 명절 기간 주민 불안 요소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치안 상황 등도 점검했다. 한창훈 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치안 수요가 증가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연휴기간 동안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그린벨트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도로·공원·주택개량·생활비 보조 같은 사업을 지원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 올해도 시행된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시군별 대상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시군이 사업 계획을 세워 경기도에 제출하면, 국토교통부가 이를 심사해 전체 사업비의 70~90%까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지원사업 지원유형은 ▲도로, 소하천 정비, 공동작업장 건립 등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사업 등 환경문화사업 ▲지정당시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개량 보조사업 ▲지정당시거주 가구 중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활비용보조사업 등이다. 2020년 기준 도내 개발제한구역은 읍·동 194개, 2만 1393가구, 5만 493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개발제한구역의 32.3%를 차지한다. 2024년 기준 도내 개발제한구역 면적(1126㎢) 또한 전국 면적(3781㎢)의 3분의 1을 차지해 도내 개발제한구역이 전국에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북부를 겨냥한 4대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그는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핵심 기조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다문화 국제학교 신설 ▲경기형 협약학교 도입 ▲생태전환학습지 조성 ▲AI 기반 ‘경기교육원패스’ 구축을 제시했다. 다문화 국제학교는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다언어·다문화 교육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진로교육과 연계해 북부의 인구 특성을 교육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형 협약학교는 지자체·학교·학부모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모델로, 인사·예산·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북부 여건을 반영한 운영이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 수 감소로 남은 폐교를 활용한 생태전환학습지 조성도 포함됐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기후·환경 교육 거점을 구축해 지역 연계 학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통합 플랫폼 ‘경기교육원패스’를 통해 학습·진로·행정 정보를 연계,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북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를 아우른 ‘2024년 기준 인천경제청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만 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늘어 12만 명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 7368명으로 전년도 3만 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 5만 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 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 4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사망 사건의 현장 사진과 부적절한 글귀를 자신의 SNS에 올린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1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인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4장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 등 부적절한 내용의 글을 함께 게시했다. A 경위가 올린 사진에는 사망자 시신이 흰 천으로 덮인 모습과 혈흔 등이 담겼다. 경찰청은 지난 10일 A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국민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SNS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광명경찰서장은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따라 인접서인 안산상록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위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A 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문제의 사진을 모두 현장에서 직접 찍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손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감찰을 마치는 대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