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4일부터 부천우편집중국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장IN 건강ON’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IN 건강ON’은 직장 생활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주 동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비만 예방 교육, 개인 맞춤형 상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우편집중국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장 내 교육 장소 제공, 대상자 모집, 사업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을 지원한다. 오정보건소는 건강검사 및 상담, 비만 예방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정보건소는 정신건강, 신체활동, 영양, 구강보건 등 보건소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걷기 챌린지, 주차별 건강 매거진, 건강 미션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업장 내 건강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
부천시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관내 명소 4곳을 소개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무릉도원수목원 누구나숲길, 맨발길, 부천천문과학관은 공원, 산 등에 둘러싸인 부천의 특색있는 명소로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수피아’는 부천 최대 규모의 공원인 상동호수공원 내 위치한 부천호수식물원으로 연면적 2천 969㎡,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온실이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등의 구역에 430여 종의 식물 약 2만 8,000본이 식재되어 다채로운 수목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 자연을 배경 삼아 여유를 즐기거나 산책할 만한 곳도 있다. 1·2층에 걸쳐있는 휴쉼터와 북카페, 2층에 위치한 스카이워크가 그 주인공이다. 휴쉼터와 북카페의 벽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바깥의 식물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거나 독서도 가능하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식물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봄을 맞아 따뜻한 날씨 속에서 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지난해 수피아 식물원은 야간 운영을 시작해 연간 관람객 20
부천시는 아파트 재도장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색채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색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도장 주기가 단축되는 추세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는 과도한 색상 사용과 무분별한 그래픽 적용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색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아파트 외벽 색상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소재 아파트 중 도색을 위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한 단지이며, 도색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사업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부천시청 건축디자인과 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접수순으로 진행되며, 컨설팅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신청이 완료된 단지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주변 환경을 분석한 뒤, 부천시 경관계획과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공업체와 함께 외벽 색채 디자인(안)을 개발한다. 이후, 색채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부천시가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대표단과 무주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를 초청해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배드민턴 친선경기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화합행사를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주군 방문단과의 간담회에서 두 도시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부천시청과 무주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향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부천시와 무주군은 1997년 교류 체결 이래 ▲부천시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복사골예술제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무주 반딧불축제 상호 방문 등 경제·문화·체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로 교류 28년을 맞이한 자매도시 무주군의 고향사랑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시청 구내식당에서 무주쌀, 새송이버섯 등 무주군 특산품을 활용한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무주군은 시청 로비에서 특산품 홍보·판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부천시민에게 무주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부천시와 무주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부천시가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노후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추락 및 화재 위험이 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따라 간판을 교체하려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 예산은 총 1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총비용의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인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인 디자인 우수성 심사를 거쳐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사업계획서와 간판개선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해당 업체 소재지 구청 도시미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위험한 노후 간판을 교체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로 마련된 저자 강연은 ▲권귀헌 저자 강연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별빛마루) ▲김범준 저자 강연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과학,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상동) ▲김원배 저자 강연 ‘AI와 함께 살아가기, 우리의 미래 직업은?’(꿈빛) ▲‘2025 부천의 책’ 아동 분야 작가와의 만남(수주) ▲‘초보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투자법’(원미) ▲작가와의 만남 ‘곤충 호텔’(북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내 사업을 빛나게 해줄 명함과 로고 제작 ▲신나는 과학 놀이터 ▲도서관 탈출 게임 ▲천연비누 & 제스모나이트 화병 원데이 클래스 ▲문학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여행×펜드로잉 ▲일상이 만화가 되는 인스타툰 ▲무적의 가족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외에도 도서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듬북(BOOK)드림’, 부천의 책 독서퀴즈 아동 분야 참여 시 간식을 제공하는 ‘달콤한 부천의 책 낱말풀이’, 숲속 책방을 찾아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봄날의 숲속 책방’, ‘읽다 보니 부천의 책’ 등 다채로
부천시가 ‘2025년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인 5월 14일을 맞아 오랜 역사를 가진 일반음식점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품안전 관리에 앞장선 업소와 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 건강 증진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상 대상 업체는 4월 7일까지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25년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표창을 받는다. 선정 대상은 부천시에서 30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영업자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식품기업이다. 부천시는 이번 포상을 통해 오랜 기간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업소와 기업의 공로를 인정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널리 알리고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성실하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음식점과 기업을 적극 발굴해 업계의 자부심을 높이고, 더
부천시는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37개 동장들과 함께 ‘동장 소통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고 있는 동장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와 주민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장, 37개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현안과 지역 상황, 미담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동장 소통회의는 매월 4~5개 동을 지정해 동별 특수시책이나 마을 개선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PPT)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생동감 있는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은 타 동으로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요구사항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동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행정을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참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는 “여성들이 사회와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주고, 경력이 끊어졌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여 여성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조례안은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여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출산·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보유여성이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제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선화 의원은 “아직 우리 사회는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현재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차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부천시가 인공지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클러스터 구축, 유망기업 및 연구소 유치ㆍ육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AI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각 시·군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가 해당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손준기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국제경제를 주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부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우리 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된다면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인공지능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께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