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를 지원해 노동취약계층의 노동 환경을 개선한다. 5일 시는 지난 1~6월 산재보험료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등 시 거주 노무제공자와 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인 택배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산재보험 납부내역 확인 후 오는 11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9월 2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1일 유급보상,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유급보상(1일 8만 456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에 주소를 둔 택배기사·퀵서비스 기사·대리운전 기사 등 18개 직종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11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 누리집,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노동정책과로 우편,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한다. 2일 시는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에 참가할 동아리를 오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동아리 40팀, 문화예술 공연을 할 동아리 20여 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청소년시설 소속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축제로 전시·체험부스·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축제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시 청년청소년과에 공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 25일까지 내부 심사를 거쳐 참가 동아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동아리 대표에게 서면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여러분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2일 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6개 점포 중 46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2일 시는 올해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148가구와 신혼부부 104가구 등 총 252가구에 대출 이자 총 1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사회 진출 초기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에게 1년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합하는 주거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영유아 부모들이 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기관을 추가 운영한다. 1일 시는 시간제 보육 통합반 23개 반을 추가 지정, 총 29개 반의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기존에 운영되던 독립 반 6개는 별도의 교사가 별도의 보육실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통합반은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령반별 정원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최대 2세 영아 중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시간당 정부 지원 3000원, 부모 부담 2000원)으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되길 기대한다"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돌봄특례시 수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민선8기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며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시는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는데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수원새빛돌봄’을 응모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해소했다는 평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식사배달서비스 등 시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제안형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존 복지서비스의 틈을 메우고 시민의 사소한 생활불편까지 해소하고자 새빛돌봄을 고안해 낸 시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 30일 새벽 자동차세 고질 체납 차량과 대포차를 불시 단속했다. 31일 시는 지난 30일 새벽 6시부터 4시간 동안 8명의 요원을 투입해 상습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4회 이상, 100만 원 이상 고질 체납차량과 명의자와 점유자가 다른 대포차량으로 단속한 대포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향후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질 체납차량·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또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체납 차량이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겠다"며 "강력한 영치활동으로 '체납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69대의 체납 차량을 단속·징수 독려해 8900만 원을 징수했다. 보험 가입 기록 등 체납 차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소재지 파악·추적 단속 등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상향하고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31일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연매출 10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가맹점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각 구청과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를 접수하고 부정유통 단속대상을 사전 분석해 오는 8월 7일까지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하절기 태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을 설치한 관내 공사 현장 전체를 현장 점검한다. 30일 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와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5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상태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와 유지·관리 상태, 강풍 시 가설 울타리·가설 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타워크레인 등록·검사, 조종사 면허 검사, 태붕 대비 분야별 점검 등이다. 점검반은 마스트·지브 균열·변형상태, 와이어 손상 여부, 핀·볼트 체결 여부, 선회브레이크 해제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제점 발견 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유도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조치사항을 지속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해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청청재단)이 새출발을 알린 지 1년을 넘겼다.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한 사업 대상 확장을 넘어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운영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지난 1년간 수원청청재단의 성과를 확인한다.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한다!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수원청청재단은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했다. 시의 만 9~39세 인구는 48만 여 명에 달하는데 전체 인구 120만 명 중 40%가 청소년과 청년인 셈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희망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세우며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과 시정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실무 추진 과정을 거쳤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자별 지원 전략 체계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하면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더 했다. 수원청청재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