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과 '지구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인류 모두의 해결과제로 급부상했다. 이는 인류의 무분별한 지구 파괴 행위에 대한 당연한 업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손들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을 볼 면목은 더더욱 없다. 오죽하면 '인류가 빨리 멸(滅)해야 지구가 장수한다'는 말까지 떠돌까. 그나마 위기를 빨리 알아챈 소수의 인간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위로해 본다. 용인특례시가 깨어있는 소수에 포함돼 이런저런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어 고맙다. 용인시가 어떤 의지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자.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도시 조성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시정비전의 발전 전략으로 ▲맑고 푸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Save Now Together’를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용인시의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 ‘글로벌시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지
성남시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는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 무대에 올라, 첨단·혁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1997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영국 LivCom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엔-몰타 고령화국제연구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심사 항목은 환경 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본선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선정된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
이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부발역 철도부지(아미리 1232번지) 일원에 총 272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부발역 인근의 지속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는 새로 조성된 주차장을 개방함과 동시에 9월 2일부터는 기존 임시 공영주차장 보수공사에 착수해 주차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개방된 주차장에는 경사면 메시 펜스와 양방향 가로등 설치 공사 및 배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주차장 이용과 야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공사를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덧붙여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도록 규제봉을 설치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확보해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추가 공사를 추석 명절 전에 마무리해, 10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한 결과로 어렵게 얻은 결실이며 이제 시민들에게 추석 전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여주시는 지난 28일 작물연구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작물연구분야(수도작)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농업인과 기관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논의했다. 또한 여주쌀 품종대체사업 재배시험포를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보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협의하여 향후 기술보급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평가회를 통해 발굴된 성과와 개선점을 토대로 여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제256회 임시회를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집행부 조례안 7건 ▲예산안 2건 ▲동의안 4건 ▲보고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협의된 의사일정에 따르면, 9월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을 처리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12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7242억 2700만 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3.95%인 655억 400만 원이 증액됐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와 예산을 다루는 만큼, 철저하고 꼼꼼한 심의를 통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회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남부)지구에 새로운 클럽인 '용인한빛 라이온스클럽'이 탄생했다. 새로운 클럽은 용인지역에서 15년 만에 탄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떠한 봉사활동을 펼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생 빛의 봉사단은 지난 8월 28일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관 3층에서 '용인한빛라이온스클럽 헌장의 밤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초대회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 배영찬 동부경찰서장,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숙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헌신이 있었다”며 “세상을 밝히는 빛, 한빛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봉사와 굳건한 결속력으로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이념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실천하며 용인특례시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범적인 클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한빛라이온스클럽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 회장님과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용인시민의 삶을
용인특례시가 지난 2013년부터 벌여 온 기흥구 폐수배치시설 설치 관련 행정심판에서 끝내 패소했다. 12년 동안 시가 지역 주민들의 폐수 관련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벌인 시의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된 형국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시가 그동안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벌인 헌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맙다는 반응이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펼친 시의 노력과 특히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보인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가 행정 심판, 행정소송 등을 시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삶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변경협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음 ▲환경저감 방안의 조합적 검토 후 변경 승인 판단 필요 ▲신고 수리 거부시 중대한 공익상의 이유 필요 ▲순수한 연구 시설로 적은 양의 폐수 발생 등을 이유로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S연구 기관의 손을 들어줬다. 사업장 인근 학교 등하교 시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차량 통행에 의한 위험 등도 지역에 대한 사랑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역과 지역민들의 사랑이 불러 온 시의 긍정적 시너지…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위례 스토리박스가 오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위례_버스King’ 공연을 선보인다. ‘위례_버스King’은 성남 지역 버스커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온 거리예술 프로젝트다. 올해는 단순히 관람하는 무대를 넘어, 관객과 예술가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버스킹’으로 한층 풍성해진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는 총 260팀의 지원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8팀이 출연한다.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실험적 컨템포러리 서커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작연희,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아트 테크놀로지 공연 등 새로운 감각의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왁킹 댄스 듀오, 버블 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도 관객의 호응 속에 펼쳐진다. 공연은 9월 5일(금)부터 27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위례 스토리박스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만나는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새로운 감동과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성남시는 28일 (사)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법규·제도·정책,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정보 활용 등 8개 항목과 19개 세부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점수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시정 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 개인의 직무 역량을 자체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업무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적극 활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의 성과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체계적 평가 시스템을 뒷받침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의 효과와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스퀘어 베이징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시(대상)를 비롯해 충청남도
여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상반기 친절도(민원 응대)평가’에서 전 부서가 ‘우수(B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평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전문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로 응대 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수신의 신속성과 인사, 경청과 설명 태도, 정확한 연결과 종료 인사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설국 소속 7개 부서인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과, 허가과, 하천과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평균 81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원 전화 수신의 신속성, 응대자의 소속·성명 안내, 경청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평가는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 종합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친절 우수 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국은 하반기 평가에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계운 도시건설국장은 “도시건설국 전 부서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민원에 응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