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출시했다. 호텔에서도 번거로운 로그인 없이 개인 OTT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사용 편의성과 고화질, 고음질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12일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모델명 HU8000F)를 글로벌 출시하며 호텔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이 호텔 객실에서도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TV와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개인 OTT 콘텐츠를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는 기존 넷플릭스와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프라임 비디오까지 시청 가능해 콘텐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화질과 음향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와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을 통해 장르별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호텔
시프트업은 12일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 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고,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텔라 블레이드 PC는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31일(한국시간)에 출시된 직후 주말 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 6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뉴&트렌딩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4500여 개의 데모 버전 이용자 평가 중 ‘매우 긍정적’ 비율이 91%에 달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지난 5월 사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정식 출시 당일인 현재까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영국 등 주요…
SSG닷컴이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스포츠 브랜드 UFC스포츠의 협업 패션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출시한다. 다양한 캐릭터 모티브 상품 100여종을 선보이며 이월상품 할인전도 함께 진행한다. 12일 SSG닷컴은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스포츠 브랜드 UFC스포츠가 협업한 패션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UFC스포츠가 '귀멸의 칼날'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을 모티브로 제작한 제품으로, 티셔츠, 맨투맨, 반바지, 모자, 양말, 키링 등 총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티셔츠 59000원, 반바지 89000원, 모자 39000원, 키링 16000원 수준이다. 협업 상품 구매 시 '귀멸의 칼날' 캐릭터가 새겨진 전용 쇼핑백도 증정한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UFC스포츠 이월상품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UFC스포츠의 맨투맨, 반팔 티셔츠, 다운점퍼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희소성 높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예중 SSG닷컴 백화점상품팀 MD는 "애니메이션과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공사비 상승과 정부 규제 강화 등의 여파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최근 3년 새 60% 가까이 치솟았고, 부산 등 일부 지역은 3.3㎡당 분양가가 3000만 원을 넘긴 단지까지 등장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7만 원으로, 2021년(1468만 원)보다 849만 원(5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평균 분양가도 1584만 원에서 2104만 원으로 32.8% 올랐다. 이로써 5대 광역시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2000만 원선을 넘겼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대전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산은 1498만 원에서 2357만 원으로 57.4% 올랐고, 대전도 1305만 원에서 2035만 원으로 55.9% 뛰었다. 울산(47.6%), 광주(21.2%), 대구(19.7%)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 뚜렷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분양가가 3.3㎡당 3000만 원을 넘긴 단지가 4곳이나 나왔다. 이 중 3곳은 수영구, 1곳은 동구에 위치했다. 대전에서는 2000만 원을 넘긴 단지가 8곳, 울산은 9곳으로 집계됐다. 분양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원 접수를 진행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검증 지원금과 공동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12일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5회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L이앤씨가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혁신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다. DL이앤씨는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보는 기술검증(PoC, Proof
신세계백화점이 빠른 장마철 시작에 맞춰 ‘서머 슈즈 페어’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개최한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억 원 규모의 여름 슈즈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2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머 슈즈 페어’를 전격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샌들, 레인부츠, 플랫슈즈 등 장마철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보다 약 한 달가량 행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부지방 기준 장마는 6월 말에 시작돼 약 한 달간 이어졌으며, 올해는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통계 집계 이후 세 번째로 빠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헌터,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 약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50억 원어치도 별도로 기획했다. 최대 70% 할인 혜택도 제공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켄스탁 빅버클 에바 샌
삼성전자가 스마트 기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모델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B2B 사업도 고급 주거 단지와 리조트 중심으로 확대하며, 지난해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12일 삼성전자는 최근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높이 135mm의 얇은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인테리어 친화성이 높아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 탑재해 별도 키트 없이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 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 온도·습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해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를 크게 낮췄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B2B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거 단지, 공공시설,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하며 지난해 동남아 시장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 기술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시공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 건물의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기초를 보강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수동 제어 방식의 한계로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동제어형 기술은 이를 실시간으로 균등하게 분산·제어할 수 있다. 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보강 말뚝 간 하중 분배가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핵심으로 꼽히는데, 이번 기술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삼성물산은 고려이엔시와 협력해 해당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지반공학회 기술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 인증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식 입증했다. 적용 효과도 주목된다. 우수한 품질과 시공…
HS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뜻을 실천하는 취지다. 12일 HS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HS효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지난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약력 6월 5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한주 교수는 이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정책 멘토'로 알려져 있다. '기본소득·지역화폐·무상복지·청년배당' 등 이재명표 정책을 직접 설계해왔던 이 교수는 이번 정부에서도 대통령직인수위 격 조직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 전반을 기획할 전망이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경복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진로를 바꿔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경영대학원장과 경상대학원장을 거쳐 2017년에는 특임부총장을 지냈다. 현재는 같은 대학 경제학과 석좌교수다. 2017년부터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맡으며 '경제 정책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위원장으로 일하며 당내 입지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은 1986년부터였다. 경기도 성남 성남주민교회 이해학 목사의 주변에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처음 만났고, 함께 동고동락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정치적 동반자로 자리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