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신속히 제보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지난 7월 경찰이 발령한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인물을 확인한 뒤 제보하며 제보자들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는 운전 중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에 있었던 A씨를 보고 난 후, 실종경보문자를 확인 1차 제보를 하고 차를 돌려 되돌아가 무더운 여름 지쳐있는 A씨를 발견하고 2차 제보 후 경찰에 인계하기 전까지 차에 태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한낮에 그늘 한 점 없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아동을 발견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걱정을 하던 중 지적장애 아동의 실종경보문자를 확인하고 인상착의가 일치, 바로 제보하여 아이가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 경찰서장은 “실종경보문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용기 있는 제보가 안전한 발견으로 이어졌다. 실종자 수색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민의 참여는 언제나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성남문화재단이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2025 앙트레 콘서트’ 시리즈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앙트레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시작’, ‘들어가기’라는 의미의 ‘앙트레(Entrée)’처럼, 공연예술 입문자를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악, 발레,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통과 록의 짜릿한 만남! 남상일×AUX ‘Enjoy the 樂+ROCK’‘2025 앙트레 콘서트’의 첫 무대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과,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크로스오버 밴드 AUX가 함께 꾸미는 흥겨운 국악 콘서트 ‘Enjoy the 樂+ROCK’이다. 공연은 남상일의 판소리와 우리 가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부 ‘Enjoy the 樂’, AUX가 록으로 새롭게 해석한 민요를 들려주는 2부 ‘Enjoy the ROCK’, 그리고 남상일과 AUX가 협연하는 3부로 구성된다. 우리 전통의 흥과 멋, 록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
권선구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말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관내 22개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7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권선2동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점검 및 요청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어르신 안부확인과 여름철 건강수칙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같이 진행해 정보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신청·접수·카드 발급까지 지원했다. 김현우 벽산한성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 수박을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했다. 권영두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둔동 59쌀피자 탑동점 피자 후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59쌀피자 탑동점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피자를 후원했다. 7일 권선구에 따르면 59쌀피자 탑동점은 서둔동 '사랑나눔가게'로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이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전했다.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 산하에서 중앙당 사무를 지원하며, 당원 네트워크와 국민 플랫폼의 고도화, 중장기 미래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당의 핵심 요직이다. 차 의원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원과 촘촘히 연결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현장과 중앙, 세대와 세대,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잇는 열린 참여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곧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기후적응 등 국가적 전환 아젠다를 선도할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산시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홍종우 대표원장(행복주는의원)이 지난 6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그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기탁한 후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좋은이웃들’사업은 전국 140개소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산시가 공직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채용 후 보직 배치에도 AI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이를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에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응시자의 인성과 적성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공직의 적합도를 산출하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에도 활용된다. 오산시는 이를 계기로 채용 외에도 재직자 분석,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AI 도입을 통해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인사 혁신의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주 4.5일제 도입,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 가능성 등 강도 높은 제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강도 높은 질책 이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즉각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법안은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 매출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최대 1년의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업계는 법 시행 시 대형 공사 지연, 비용 급증, 중소업체 도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건설업계는 이미 대응 체계에 착수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 TF’를 출범시켰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업계는 안
9월부터 경기도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초로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심의위원회를 둬 운영해왔으나 행정업무 과중 및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오는 9월부터 학교는 ▲상담·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사안 조사·심의 ▲당사자 통보를 전담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지난해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안을 마련했다. 교직원 대상 연수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학교가 학생 기초역량과 기본인성을 키우는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현장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통학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나선다. 7일 도교육청은 지난해 파주·의정부·광주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포천·이천·안성 총 6개 지역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통학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오는 10월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다. 도교육청은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과도 적극 협력해 통학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자체 운영 통학버스와는 달리 지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다. 학생은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란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시간을 정해 부여하는 면허다.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도 가능하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운송업체 계약 및 노선 등을 직접 관리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지난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시·군 규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교육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신청건수 1만 2000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1차 신청 접수 이후 지난 5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은 도내 전 시군에서 총 1만 2923건이 접수됐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민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는 요양병원, 경로당, 장애인시설, 보훈단체,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오포2동은 마을 경로당 순회 신청 지원단인 ‘민소매단(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개 마을 경로당을 하루 한 곳씩 찾아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천시는 수급자·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영구임대아파트 내 복지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당일 발급까지 완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시군과의 협력 아래 ‘찾아가는 신청’ 등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도민 누구나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