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네버랜드 in 군' 시리즈의 4번째 공연 '친절한 돼지씨 갈라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네버랜드 in 군포'는 ‘네버랜드’라는 동화 속 공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문화가 있는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시리즈의 4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작극 <친절한 돼지씨>로, ‘2018 아동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동화 '친절한 돼지씨'를 원작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친절한 돼지씨'의 명곡들을 모아 들을 수 있는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소리꾼 김소진의 사회와 스토리텔링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신통방통한 ‘꿈의 안내자’로 설정된 돼지씨의 노래를 통해 천편일률적 장래희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적 감성을 자극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성장하는 마음을 전한다. 재단 관계자는 “본 작품 중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던 곡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신도시 5개 시장들과 국토부 장관과 간담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재정비특별법 발의를 내년 3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실무협의체에 시가 참여하는 방안도 합의했다. 하지만 하은호 시장은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다. “지난 정부에서 공급에 급급해 산본을 일자리가 없는 잠만 자는 도시로 만들었다. 용적률도 높아서 재건축도 어렵게 해놨다.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속한 발의도 문제지만 그 속에 우리 군포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원희룡 장관에게 1기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률 완화, 정비계획·수립 인가 권한의 위임 등을 요구했다. 특히 산본신도시의 문제가 20평 이하 소형 주택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으며 영구임대가 많은 특별한 사정을 강조하고 주차공간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강조했다. 기존도시에 대한 배려도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장관은 ‘차관급으로 격상된 민관합동 전담팀에 지자체를 포함시키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으며, 정부는 정비기본 방침을 맡고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원화’로 속도를 내 2023년 3월 중 특별법을 발의 하기로 했다. -국토부장관에게 1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대상의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증거인멸과 거짓 진술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중대재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중대재해 발생 현장을 훼손하고 원인조사를 방해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지만, 그 처벌 강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다. 유사한 조사를 하도록 하는 '식품위생법'도 식중독 발생 시 현장 훼손과 조사를 방해할 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큰 부상과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중대재해 사건의 조사방해 처벌이 다른 법에 비해 경영책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군포시)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중대재해 현장 훼손과 조사 방해행위의 처벌을 ‘3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검찰이 기소한 사건은 단 1건에 불과하다. 조사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어, 조사방해 행위에 대해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라며 이번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의원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9월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맞이해서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역사 광장에서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으로 시행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수도권광역본부 직원(본부스텝, 인근 역·사업소) 및 철도 특별사법 경찰대 등 40여명의 직원들과 참여하여 의미를 높였다. 9월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은 △전차선 감전 예방 △무리하게 타지 않고 안전하게 열차 이용하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준수 등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현수막, 피켓, 홍보물 배포 등의 홍보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손명철 본부장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한국철도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22일 군포시청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업무를 찾아내 없앨 것을 주문했다. 하 시장은 “취임 후 직원들을 지켜 보니 지나치게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관행대로 해왔다 해서 일을 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취임시 낡은 것들과의 결별을 주장한 것은 시 직원들에게 우선 적용되는 일이며 우선 팀별로 1건 이상 찾아내면 200여 개의 잡무가 없어질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하은호 시장은 “지속적으로 근무환경을 점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직원들이 잡무에서 벗어나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은 지난 20일 도시침수로 인한 반지하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 등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심지 집중호우로 서울·경기지역 저지대 주택 27,262세대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법은 건축물의 피난 출구와 화재를 대비한 통로 등 재난 대응 시설의 설치기준을 두고 있다. 하지만 폭우 등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도심 내 지하시설물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한해 건축물에 ▲차수판 등 침수 예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반지하 주택은 무주택 서민이 많이 선택해온 주거 형태”라며,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무이기에 법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수해가 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도 이재민 400여 명이 임시숙소를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저 역시 온전한 피해복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안전재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역사를 대상으로 이례사항 발생 시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도 3분기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년도 3분기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은 위험개소 내 열차 장시간 정차 또는 각종 이례사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역사 정전 시에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위험요소 발굴 등 문제점 파악 후 개선 및 보안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13개(안양, 부천, 구로, 안산, 동인천, 의왕, 야탑, 망포, 인하대, 영등포, 평택, 광명, 수원) 역사에서 실시 중에 있으며, 초기대응팀은 수도권광역본부 내 관리역 뿐만 아니라 관리역 산하 인접역, 업무부담역, 전기·시설·건축사업소로 이루어져 있어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정기적 훈련뿐만 아니라 훈련 후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만 안전한 철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며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4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자원봉사단체장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활동 영상 보고, 신규 및 이·취임 단체장 소개,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하반기 사업 계획, 주요 사업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화 이사장은 “지난 여름 수해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장님들과 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포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경훈 센터장은 “상반기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집행부의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계획의 변경 과정이 질타 대상이 됐다. 시의회에 의하면 지난 20일 진행된 일자리기업과 대상 2022 행감특별위원회 회의 중 김귀근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6명이 같은 내용으로 질의를 했다. 관련 발언을 처음으로 한 이우천 의원은 “지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받은 내용과 최근 시가 결정한 비정규직 센터 운영 계획이 완전히 달라졌음에도 사전에 의회에 설명 및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없었다”고 먼저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올해 9월 개소를 위해 건물 임대차 계약 등도 진행됐는데,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안다”며 “이런 조치는 의회 기능과 권한을 무시하고, 행정에 대한 민간의 신뢰를 상실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가 밝힌 계획에 의하면 비정규직 센터의 위치가 애초 방침과 달라졌고, 운영 방식도 위탁에서 직영으로 수정되는 등 민선 7기 집행부와 제8대 시의회에서 결정․추진됐던 부분이 대다수 백지화된 상태다. 이와 관련 이혜승․신금자 의원은 시가 규정이나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의회와의 소통 의지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례 제정부터 사업
제34회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 전역에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화합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하반기 축제들을 통합해 낭비를 줄이고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거두기로 했다. 통상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군포 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등 8개의 행사가 올해는 동시 개최된다. ‘Let’s Go! 군포, 군포 All來(올래) 통합축제’를 슬로건으로 10월 7일~9일 신본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야제로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날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18:30부터 기념식과 민선 8기 비전 선포식, 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군포 청년밴드, 댄스동아리 리아킴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8, 9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는 전시, 체험축제가 장관을 이룬다. 정부 공인 대한민국 1호 책 읽는 도시 군포를 상징하는 군포 독서대전이 28개 부스에서 펼쳐진다. 북콘서트, 시인 초청 강연, 그림책 버스킹, 콘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22 평생학습축제는 시민 플리마켓, 생애주기별 체험마당, 저글링, 서커스 등 행사가 펼쳐진다. 공예문화축제와 도자문화축제는 체험, 전시, 마켓 존으